이런 모양의 지형지물을 보셨나요?

어디에 가면 이런 형태의 지형지물을 볼 수 있을까?

어느 왕궁의 성곽일까?

혹 고대 유적 발굴지에서 저런 지형이 나타나지는 않았을까?

어느 별장의 연못 모양일까?

경주 안압지 원래의 모습인가?

아니면 안압지 물 가운데 떠있던 인공 섬일까?

아니 포석정의 원래모양일까?

위 그림은 조경학이나 기하학적으로 특별한 의미는 있을까?

저 그림을 그려놓고 수년간 고심 중이다.

가장 쉽게 연상되는 모양은 연못이다.

3년 전 어느 싸이트에 올린 글모음이다.

천문으로 본 포석정 <2004-06-25 08:59:45, Hit : 643, V4>

포석정

고대문물을 천문적으로 보려는 저의 편집증은  그 언제인가부터  포석정을 천문관련 구조물로 보고 있었습니다.

2년 전 포석정을 연구하는 어느 싸이트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대강의 기억으로는,

1. 포석정의 모양은 하늘의 은하수 모양이다. (태양계는 은하의 주변에 떠있는 조롱박과 같다.)

2. 포석의 鮑자는 마른 고기이다.

魚자는 고대 천문적 의미로는 은하수의 은경을 말한다.

   하늘의 실제 은하수의 의미를 魚로 볼 때

   땅에서 상징적인 구조물로써 은하수를

  "마른고기 鮑"로  보는 것은 어색하지 않다.

3. 주변에서 나오는 기와등의 유물 중에 習자의 명문이 새겨있다 한다.

   習자를 뒤집으면 昆자형과 같은데 곤륜은 하늘의 은하수라 밝힌 바 있다.  

                                    (고문자의 상형및 고문서 **해는 곤륜산을 비켜가다**)

   천문도에서 하늘의 별자리는 그 방향이 바뀐다.

   즉 실제 하늘의 동쪽은 천문도상 서쪽으로 반대쪽의 방위를 갖게 된다.

   昆과 習의 변화와 같다.

4. 경주지방의 지명에서 곤륜산. 등의 천문적 지역이름이 있다고 한다.

위 내용정도를 올린 것으로 기억 됩니다.

밤하늘에 뿌려놓은 은모래 길을  銀河水라 한다.

은하수가 물이 되는 연유는 지구가 배(舟)이기 때문이다.

비단 동양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서양에서도 지구를 배로 그리고 있다.

먼 우주에서 창조자의 눈으로 보면 지구는 은하수위에 떠있는 일엽편주에 불과하다.

포석정 왕과 귀족들이 유상곡수(流觴曲水: 흐르는 물에 잔을 띄워 보내어 잔이 닿는

곳의 사람이 시를 짓는 놀이)를 하던 곳이란다.

포석정을 은하수의 모양으로 보면 물위에 떠내려가는 술잔은 지구를 의미한다.

우주와 더불어 노닐던 신선이 된 기분이 들었을까?

이제 포석정의 모양과 붉은 선분의 의미를 천문적으로 분석한다.

1.  붉은 선분은 28 곡면으로 이루어져있다.

    천문도상 고대 천문의 28수(宿)의 좌표의 연장 선분이다.

연못 또는 인공섬의 모양을 그림과 같이 조성했다면 하늘의 주요 별 좌표를 땅에 옮겨 놓은 셈이다.

고대의 조형물에서 저런 문양이 나타난다면 천문의 의미를 부각시켜서 이해해도 무방할 것이다.

28수의 별자리는 황도와도 나란하지 않고  그렇다고 특별히 큰 별자리만을 골라 설정한 것도 아니다.

그 모양새가 은하수 전체의 모양과 흡사하게 자리하고 있다.

고대 천문이 은하수의 좌표를 중요시했음을 찾아 밝히는 중이다.

포석정의 본래모양은 28각을 이루고 있었을까?

안압지, 인공섬 모양은?

그리고 또 어디서 저런 모양을 발견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