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명이 무엇인가의 의미를 가지고 붙여진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오늘은 한반도 서울을 거쳐 흐르는 한강(漢江)에 대해서 말하고자 한다. 물론 옛날엔 "한수(漢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중국대륙에도 "漢水"가 있음도 알고 있다. 그 "漢水"가 황하를 가리키는지, 아니면 장강(長江)의 샛강을 말하는 것인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한국에 국보 제228호 이고 덕수궁 궁중유물전시관에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로써 확인이 가능하다.
이<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는 조선 태조 4년(1395)에 제작된 천문도이다. 이것은 고구려 천문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데, 가운데 노란색 강처럼 생긴 것이 은하수이다.
이런 사실만으로써는 지명과는 아무런 인연을 알 수 없다.
<연려실기술>의 천문분야 등에서 보면, 조선(朝鮮: 고조선)은 동방별에 해당하는 석목(析木)분야의 미수(尾宿), 기수(箕宿)자리라고 했다.
그러면 여기서 "미수(尾宿), 기수(箕宿)의 별자리와 "서울의 한강(漢江)"과의 관계가 문제가 된다.
"漢"은 <옥편>에서도 "은하수(銀河水)"라고 설명되어 있다.
이것을 별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되어있는 안상현씨가 지은 <우리 별자리>(현암사, 2000), p. 155에 보면, "미수는 은하수 한가운데에 놓여있다. 은하수는 하늘에 걸려있는 거대한 강물이다."고 되어있다.
바로 이것이다. 미수(尾宿), 기수(箕宿)는 <천상열차분야지도>의 "천갈궁송지분(天蝎宮宋之分)"과 "인마궁연지분(人馬宮燕之分)"사이에 있는 은하수 자리에 있다.이 자리는 곧 중국대륙의 황하(黃河)를 가리킨다. 그래서 한양(漢陽)이니, 한성(漢城)이니 하는 지명은 섬서성 위수(渭水) 유역을 가리킨다. 그 강이 대동강(大同江)이며, 배물, 즉 패수(浿水)인 것이다.
조선의 한강, 한수, 한양, 한성은 한반도에 있을 지명이 아니라, 곧 중국대륙 중심에 황하유역에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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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漢江)"은 "은하수" 라는 뜻이다. 
李開春: 그곳은 우리은하의 중심방향이기도하지요. 고대에 은하중심천문의 근거를 찾고자 헤매고있습니다. -[11/24-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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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첨성대도 규표 역할을 했을것이라는 주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