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강혁 (chosener@hanmail.net) ( 남 )
          ◈ 작성일:2000.5.16(화) 13:12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런 홈페쥐를 만들구 관리해주시는 홈주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방명록에 선생님께서 답해 놓으신 글을 보면 개인적으로 이중재님이나 정용석님에게 안좋은 감정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금 고대법대에 재학중이고 99학번입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친분(?)을 쌓고 싶어서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주제 넘은 부탁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한자도 잘 모르고 머리도 않좋은
             저는 선생님의 주장이나 다른 분들의 대륙설에대해서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책을 많이 보았는데 모두 단편적으로 머릿속에 남아있을 뿐 커다란 뼈대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 말은 역사를 잘 모르는 저와 같은 사람들도 한번에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자세하고도 간단하게 (말이 좀 이상하지만 어떤의미에서는 이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고3 때 처음으로 정용석 님의 글을 접하게 됨으로써 공부는 안하고 그와 관련된 책만
             찾아 읽고 혼란에 혼란을 거듭했습니다.
             머리가 깨지는 거 같았습니다.
             요즘은 모든 걸 포기하고 단순한게 뼈대만이라도 제대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장하시는 분들의 말과 그 근거들을 보면 너무나도 타당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 것들을 믿고 싶고 아직까지는 어렴풋이나마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너무 혼란스러워 제 믿음을 포기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저 혼자 그 혼란들을 해결하려고 하루종일 고민하고있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넘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 근거들은 역사학도가 아닌 저로써는 반신반의합니다. 정말 이런 책이 있나...
             -->이 홈의 방명록 19번 글 일부를 옮겼읍니다.
                  홈주인 답입니다.
                       이 홈에는 자료실이라고는 없는 데, 웬 자료실입니까? 본문의 내용을 보고서 하는
                       말씀입니까?!

                       그러면, 본문의 어디를 보니까 이렇게 써 있는 데, 이중재님과는 이점이 이렇게
                       다르니 틀리는 주장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구체적으로 지적을 해줘야지,답을 하지,
                       위와 같이 조선이 반도에 건국했다는 소리만 가지고는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조선에 대하여는 연구를 한 것이 없어서 대륙이든 반도이든 섣불리 언급할 입장이
                       못 됩니다.
                       게시판에 올린 서양인, 세스페데스라는 지도는 한담이라는 필명을 가진 분이 쓴
                       글을 올렸는 데,

                       이는 강단사학계가
                       이중재님이나 이 홈에서 주장하는 대륙 고려에 관하여 대단한 충격을 받듯이,
                       본인 또한 조선 중기=임진왜란 시기에도 조선이 대륙에 있었다는 서양인의 목격담
                       사실에는
                       강단사학계와 같은 대단한 충격임에는 틀림이 없어,
                       앞으로 연구해야할 성질이지,조선도 대륙에 있다는 주장을 하지는 않았읍니다.

                       그러나 일단은 긍정적으로 깊이 연구=관련 자료를 더 많이 수집하여 연구하여야
                       하리라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게시판의 또 다른 지도인 미국 버클리 대학 소장所藏의 지도도 매우
                       충격적이고, 더 연구해서 말할 성질의 것이지 섣불리 말할
                       것은 아니라 사료됩니다.

                       정용석씨는 아무런 원전原典의 인용글도 없이, 무슨 책에 무슨 글이 있어
                       주장한다며도 아니고,
                       무슨 책에 있는 말인데 하며,  써대는 글은

                       남들이 보기에 소설을 읽는 기분이 드는 글이고, 이중재님도 이 점에는 유사하나,

                       본 홈주인은  원전原典의 인용글도 없이는 절대 엉성하게 그러한 일 없이,
                       원  원전原典의 몇쪽의 기록임을 명시하며, 원전原典의 인용글을 먼저 써 놓고 본
                       홈의 글이 전개되었으니,
                       전혀 위 두사람과는, 주장은 비슷하나,
                       그 방식은 틀림을 알아 차리지 못 했읍니까?!

                       구분하여 주기를 부탁합니다.
             -------->이 방명록에 위와 같이 써 놓은 글이 두분께 감정이 있는 글로 보였다면,
             홈주인도 한참 더 수양을 해서 그런 인상이 심어지지 않는 글을 써야 하겠읍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말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에는 꼭 한 마디 씩 일침을 가하시더군요...
             물론 답답한 소리를 하는 그들이 선생님의 심기를 건드리기도 하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선생님께서 일침을 가하시는 그 말씀도 조금 씁씁하더군요... 제가 너무 확대 해석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아래 1번 글에 대한 2,3번의 답 글처럼 항상 식민사관자들이
             흉물떠는 것에 식상해서 그러합니다.

             참고;  매우 열성으로서 일관하시는 논객 사운더님의 글에 대한 반응이 2,3번 글인데
             홈주인은 그런 일을 수없이 겪다보니 아예 처음부터 일침을 해놓고 하는 말이 습관이 되었나 봅니다. 

             1.전문인용 : 조선의 원래 국경 考

             작성자 : 사운더.... 작성일 : 00-05-15.... 조회수 : 75

             전문인용 : 조선의 원래 국경 考

             2000. 5. 15. 사운더

             지금 대륙고려 싸이트에서 새로운 역사혁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과연 역사의 무대가 현재의 한반도인가?

             불과 몇백년전 지도에 의하면
             현재의 우리 인식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한번 방문하여 진지하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ginsengchicken.com/history/ ->게시판 -> #387(변경될 수도 있음)

             그리고 # 338의 지도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일제 식민사관을 극복해야되고
             아직도 그 사관을 못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 줍니다.

             ( P. Kwon 님께 전재에 대한 사전동의가 없은 것에 대하여 깊은 양해 바랍니다)

             -- 이하 전문인용 끝 --

             이름:P. Kwon (caym2001@surfree.com)
             작성일:2000.5.15(월) 17:13

             조선의 원래 국경 考

             제가 오늘 집에 있는 지도책과, 한담님의 해동강역도, 기타 여기 나온 여러 지도들을 연구한 결과, 마침내 조선의

             원 국경의 실체를 알아냈습니다.

             조선은 지금의 의현인 대릉하 변 의주에서 시작되어, 요동 반도 전체를 포함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북으로 올라가, 심양 (성경) 보다 훨씬 위의 개원 (蓋原. 지금은 개평) 을 지납니다.

             여기가 개성과 연관이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장춘 바로 및의 공주령에서 동으로 꺾어집니다.

             (주: 장춘이라는 도시는 1880년 이전 어느 지도에도 없읍니다. 일본이 만주국을 만들면서 신경이라는 신도시를
             세웠는데, 이게
             장춘입니다.

             청나라 때는 길림성의 성도는 길림시였습니다.)

             조선의 경계선은 공주령에서 동으로 가서, 길림 훨씬 북으로 가서, 동으로 이어집니다.

             그 다음, 경박호에 이릅니다.

             경박호에서 영안 (영고탑) 남쪽을 지나, 발해의 옛 도성 동경성을 지나, 두만강 훨씬 이북의 수분하 (綏芬河) 로
             들어갑니다.

             수분하는 지금의 러시아어로 라즈돌노에 강이라고 합니다.

             조선의 국경은 이 라즈돌노에 강을 따라, 블라디보스톡 바로 서쪽에서 동해와 만나게 됩니다.

             조선의 영토는 반도 22만 평방 키로, 대륙 25만 평방 키로, 총 47만 평방 키로로써, 지금의 프랑스나 에스파냐와
             비슷한 크기입
             니다.

             이 영토와 국경은 조선이 최소 1625년까지 보유했던 영토입니다

             -- 이상 전문인용 끝 --

             2.퍼온 글에 동의하십니까?

             작성자 : 구관.... 작성일 : 00-05-15.... 조회수 : 55
             책임이라는 단어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습니까?
             사운더님의 글을 보면 원문을 쓴 사람, 그리고 대륙 고려 사이트의 역사 혁명에 대하여 지지, 동의하시는 것 같은데
             맞습니까.
             어느 사실의 진위 여부와 역사관, 민족관등을 항상 엮으시는데,
             그러면 이번에 제시한 사실이 틀릴 경우 사운더님의 그 사관이라는 것이 꽝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자신이 있으십니까? 책임과 관련해서 말입니다.

             무식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식이나 학력의 수준을 떠나,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진정 가치있는 정보를 골라내고
             가짜 정보를 한눈에 알아 볼수 있는 눈을 가져야 우리가 반무식은 면하지 않을까요?
             원문을 쓴 분이 조선 초기 강역을 <알아 내게>된 과정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비교도 참조도 의심도 가설도 검증도 확인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도 몇장보고 탁하고 떠오른 영감을 글로 옮겼습니다.
             퍼올 가치가 있다고 보셨습니까?

             3.한심할 따름입니다.

             작성자 : 무명.... 작성일 : 00-05-15.... 조회수 : 58
             한심할 따름입니다.
             답답하기도 하고요. 물론 저가 답답해 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지만 사운더님의 글을 보고 있노라면 어휴...
             비난할 의도는 없지만 답답합니다.

             저는 지금 고대법대에 재학중이고 99학번입니다.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친분(?)을 쌓고 싶어서 이렇게 방명록에 글을
             올렸습니
             다.

             그리고 주제 넘은 부탁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한자도 잘 모르고 머리도 않좋은
             저는 선생님의 주장이나 다른 분들의 대륙설에대해서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책을 많이 보았는데 모두 단편적으로 머릿속에 남아있을 뿐 커다란 뼈대는 없습니다.

             그래서 제 말은 역사를 잘 모르는 저와 같은 사람들도 한번에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자세하고도 간단하게 (말이 좀 이상하지만 어떤의미에서는 이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고3 때 처음으로 정용석 님의 글을 접하게 됨으로써 공부는 안하고 그와 관련된 책만
             찾아 읽고 혼란에 혼란을 거듭했습니다.
             머리가 깨지는 거 같았습니다.
             요즘은 모든 걸 포기하고 단순한게 뼈대만이라도 제대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장하시는 분들의 말과 그 근거들을 보면 너무나도 타당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 것들을 믿고 싶고 아직까지는 어렴풋이나마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너무 혼란스러워 제 믿음을 포기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저 혼자 그 혼란들을 해결하려고 하루종일 고민하고있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넘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그 근거들은 역사학도가 아닌 저로써는 반신반의합니다. 정말 이런 책이 있나...
             이 책을 과연 믿을 수 있나... 그 중에서도 제가 요즘 회의를 갖게 만든 것이
             고구려,백제,신라,고려,심지어 조선의 지명을 설명하면서 중국고금사전을 인용하는게 과연 상관이
             있을 수 있나 하는 것입니다.
             *표는 강혁님의 글이고,-->표는 홈주인의 글이며,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이글을 게시판에도 올리니 강혁님은 양해하여주기를 바랍니다.

             *(으... 넘 혼란스러워 말도 제대로 안되네...^^)
             그리고 그 근거들이 선생님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데 필요한
             것만 인용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무시한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역사에 대해서는 꽝인 제가 무식한 탓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리라고 봅니다.

             --->우선 그 훌륭한 대학 다니는 인재에 대하여 당부를 드립니다.
             올해 2000.1,20 북경행 비행기 옆자리 타고 간 고려대 철학과 2학년생**군은
             조국 근대화 업적의 박대통령 이야기 꺼낸 홈주인에게 완전 혐오의 감각으로 답하여,
             모든 국가나 개인 모두 긍정과 부정의 면은 동시 수반하는데라는 공적과 악업을 구분하자는 말에,
             빵을 크게 한 것으로 민주화 후퇴나 인권 악업이 덮어지느냐는 데에는 대화를 중단했는데,
             아마도 운동권 학생이려니 하고 말았읍니다만,

             강혁님도 운동권이든 아니든 강조 하고 싶은 말은
             모든 사물은 길흉의 동시 수반=긍정과 부정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아야지,

             한쪽 면만을 치우쳐보면,올바른 판단이 안서는 데,
             젊은이들은 한쪽 면만을 치우쳐 보는 젊은 피를 가지고 있음을 경계하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물론 홈주인도 조작된 인혁당 같은 사건과 일본군 첩보장교 다까기를 보면,
             박대통령도 부정의 측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해서 0,-,+ 어느쪽에 남아 있는 것이 있느냐를 따져 보아야한다는 것입니다.

             각설하여,
             고려까지 대륙이 활동무대였으니,
             대륙의 지명을 설명하려니 당연히 고금지명사전을 인용하게 되는것 아닙니까?!
             이 사전만 인용함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입수되는 모든 자료는 활용을 해야되지 않겠읍니까?!
             이 홈의 중국역사지도집 당나라때 지도들을 보았읍니까?!
             고려때 반도에는 경기도라는 지명이 존재도 않했고 개성,서울 지방은 충남까지 합쳐 양광도 였읍니다.

             그 당나라때 중국역사 지도집에 엄연히 섬서성 서안에 경기도라 써 있읍니다.
             당나라=신라의 바로 뒤에 건국한 고려니까 고려때 당연히 경기도가 있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