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倭)는 원래 동이(東夷)였으며 전국시대 때는 위(魏 220~265 AD. 46년간)나라이었고 6세기 말경까지 후위(後魏), 동위(東魏)로 그 명맥을 유지했다. 왜(倭)란 위(魏)가 작아져서 변화한 명칭 이다.

고대사에서 왜(倭)를 말할때는 무조건 일본 이라고 할 수는 없다. 6세기경 일본이 생기기 전에  왜(倭)는 대만, 유구, 필리핀섬 등을 본거지로 활동하던 해적이나 육지에 상륙하여 도적질을 하던 집단들 즉, 표해족(漂海族) 전체를 왜(倭)라고 하였으며 이들중 일부는 백제와 융합하여 유구열도를 거쳐 오늘날 일본땅에 들어가 원주민들을 굴복시키고 "나라"를 세웠다. 나라현은 고대일본의 수도 였다.

백제와 고구려의 국경이 맞다은 산동지역에서 위(魏 220~265 AD. 46년간)가 건국하였고 그 시기의 신라(新羅)는 위(魏)나라가 생겨나기 보다 훨씬 오래전인 57bc.(건국후277년)에 이미 생겨나 있었다. 그리고 그 근거지는 고구려의 영토인 감숙성 난주였다. 건국초기 부터 고구려영토안에서 신라는 소국으로 고구려에 기생하고 있었다.

백제와 고구려의 국경이 맞대이고 영토분쟁이 극심했던 산동지역으로 신라는 세력을 키워나가게되는데 신라와 백제, 고구려에 둘러쌓여있었던 위(魏 220~265 AD. 46년간)나라는 신생국이었고 신라와 백제 처럼 유구한 역사를 가지지못했다. 그러므로 체제와 제도가 정비되기도 전에 신라의 세력이 너무 강대해 짐으로 위(魏)나라는 스스로 신라와 백제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그 후 세력이 많이 약해지면서 위(魏)는 서서히 신라로 동화되어 갔고 일부는 백제에 동화되면서 사라졌다. 이렇게 뿔뿔히 흩어지면서 그 중 일부가 대륙의 남부로 이동해갔으며 이 때 부터 왜(倭)가 생겨나게되었다. 이후에 신라는 산동지방을 차지하게되고 서서히 세력이 커지게된다.  

한편 선비족(鮮卑族)이었던 탁발부가 위(魏 386∼534)나라를 세웠다. 후위(後魏) 또는 북위(北魏)라고도 하는데 이들은 오랫동안 고구려와 전쟁을 하게된다. 당시 고구려와 신라, 위(魏)의 영토가 겹쳐져 있었고 산동지역은 최대의 격전지가 되었다. 사실상 한지역에 여러나라가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야한다. 

지명사전 1,139쪽 말갈에 대한 기록을 보면 " .....북위(北魏)는 물길(勿吉)이다. '북사'(北史)에 의하면 일명 말갈이며 일곱부서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후 서로가 뒤엉켜 합쳐져서 당나라 초에 흑수말갈과 속말 이렇게 이부(二部)로 나누어졌다. (중략) ...그후 이름을 고쳐 발해(渤海)라 하였다."

 위, 촉, 오 삼국의 전쟁은 백제의 영토 內에서 벌어졌던 일이며 남북조 시대도 모두 삼국의 제후국으로 특정 지역을 차지하였다기 보다는 근거지만 있었을 뿐 모두 삼국의 영토 안에 있었던 것이다.

백제 11대 비류왕, 고구려 16대 고국원왕, 신라 11대 조비이사금 때는 위, 촉, 오 삼국이 전쟁으로 난리를 치던 때에 백제는 하남성 위례성에서 기진맥진 하고 있었고 그 틈을 타고 진(晉)나라가 슬거머니 낙양에 도읍을 정하고 세력을 펴기시작하자 진나라는 동진과 서진으로 나누어 지면서 남조(南朝)시대가 열렸다.

백제는 상당한 강국 이었지만 넓은 곳에서 제각기 소국이 일어나고 있었으므로 손을 쓸 수가 없었다.

그 후 남쪽 변방에는 송(宋) 제(濟) 진(陣) 후양(後梁)이 생기고 북쪽 변방 에는 북조, 북위, 동위, 서위, 북제, 북주 (한자생략) 가 우후죽순 처럼 생겨 났다. (승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이들을 중원에 유리알처럼 빛이 난다고 하여 중화 라고하였다.) 짧은 시기 동안 우후죽순 처럼 생겨난 이들은 모두 고구려, 백제, 신라에 조공을 바치는 정도에서 끝나고 큰 전쟁은 없었다. 이들 중화국의 생몰년대를 모두 합쳐도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년대에 못미치는 것만 봐도 중원의 대국은 고구려, 백제, 신라 였던 것이다.

노성매씨 견해에 의하면  帝와 宗의 구분은 유교(儒敎)와 상관이 있는 것으로 帝는 유럽의 Empire에 상응하는 말로, 절대지배자, 태양, 하늘과 같은 존재를 일컬으며 일본의 천황이라는 표현 역시 그렇다는 것이다.

반면 宗은 백성들 위에 절대적으로 군림하는 자가 아닌, 백성들의 근본, 백성들의 어버이 등의, 유교의 민본주의 통치사상에 부합되는 왕의 호칭으로 전환된 것으로 추측하였다.

유교통치 이전의 남북조시대에 보잘 것 없는 남제(479∼502년), 북제(550∼577년) 등의 나라에서는 제(帝)의 호칭이 보이고 유교통치 이후의 시점, 당(唐), 송(宋), 원(元), 명(明), 청(淸)의 왕명은 모두 종(宗)으로 표기 된 것은 당시 종(宗)의 표기가 더 고급화 된 정치 형태였다는 사실을 느끼게 한다.


삼국이 싸우던 시기 220~265 AD. 전쟁 기간은 46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