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최초로 어디에서 시작 했는지는 추측만 가능할 뿐 정설은 없습니다. 단지 우리 동양삼국의 백성들은 한뿌리에서 시작된 것은 분명 한것 같습니다. 한반도로 유입 되기 쉬운 민족은 북방 유목민 입니다. 지정학적으로나 고고학적으로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또한, 약5000년전 에는 발해만이 육지였고 산동반도와 황해도 해주는 지금보다 훨씬 가깝게 인접해 있었습니다.그러므로 산동반도 일대의 문화가 대동강, 해주, 등지로 쉽게 유입이 되었습니다.  인하여 북방유목민 문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될 중원의 문화가 이로부터 유입이 되었습니다.

또 지나의 남부 상하이부근에서 배를 타고 한반도로 들어온 사람들은 신라 백제 의 유민들이 대부분 입니다. (그 당시 죄를 짓고 쫒겨나거나 유배를 당한 사람들도 있음.) 그러니까 앞에서 설명한 사람들 보다 한반도에 유입된 시기가 훨씬 늦게 비정 됩니다. 그러나 이들은 아주 발달된 문화적 수준을 가지고 있어서 한반도 중부와 남부의 옥토들을 차지하고 나라를 세웠으나 기록이 부족하여 어떠한 나라가 있었는지 아직 알기는 어려운 편 입니다. 신라나 백제 인듯 합니다만 아직은 연구중 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한반도의 다민족은 일본으로 건너가는데 고고학적 유물들을 조사해보면 위에서 말한 세가지 유형의 유물들이 골고루 출토 됩니다.

그러나 뭐니뭐니 해도 일본의 고대국가는 백제인이 선거주민을 정복 하면서 생겨난게 확실 합니다. 백제의 국력이 쇠퇴하면서 지나대륙의 남단 홍콩, 대만 까지 밀려 내려갔을때 이미 그들은 倭왜와 화통 하여 대만을 거점으로 활동 하면서 유구열도를 타고 일본까지 정복하여 들어갔습니다. 대륙에서 망해버린 백제는 일본으로 쳐들어가면서 대륙과는 영영 멀어져 더이상 선진 문명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졌던 것 입니다.

* 고구려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자.

지금 우리의 애국사학자 들은 고구려의 위상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고 사실도 대단히 위대합니다. 그 위상을 조금 이라도 해치는 발언을 했다간 뼈도 못추릴 정도로 타격을 받습니다. 그만큼 이분야에 연구가 많이 되어 있다는 말도 되겠지요. 

제가 여기에서 고구려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꾸자고 하는 것은 역사만 있고 실체가 없기 때문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까지 한반도 일대와 만주에서 발견된 유물이 고구려의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다 고구려의 것이라고 억지로 같다붙인 것들 뿐 이었습니다. (연나라조선,발해,여진금,글란요,몽고, 청 등등 여러나라들이 이지역에 있었으므로 유물에 출처를 정하는데 보다 신중해져야함.)

한가지예로 평안남도 대안시 덕흥리의 무덤주인은 유주자사 진(幽州刺使 鎭) 인데 이는 후한의 벼슬이름 입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해석 하면 될 것을 우리나라 평양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유 하나만 으로 광개토태왕 시대의 동아시아 개척의 증거로 둔갑 했습니다.

북벽에 씌여있는 글자가운데 일부를 읽어보면...

"位建威將軍國小大兄左將軍  龍壤將軍遼東太守使持節   
건위장군 국소대형, 좌장군 벼슬과 용양장군요동태수사지절

東夷校尉幽州刺使鎭 年七七薨焉以永樂十八年                 
동이교위유주자사 진은 영락18년 되던 해 77살로 죽었다

太歲在戊申十二月辛酉朔二五日乙酉成遷移玉櫃周公相地                
무신년 12월(신유월) 25일(을유일)에 주공에 대한 예와 같이 귀한 관을 옮겨".....

라고 하는데 영락永樂 이라는 데와서 자꾸틀리게 해석들을 합니다.

永樂은 北濟書에 보면 영락(永樂)이란 사람은 북제의 황제 고환(高歡. 高祖神武皇帝)과 6촌 형제간 이며 발해 사람이고 성이 고씨라고 되어 있으며 산동성에서 양주(陽州) 제후로 있었다고 합니다.(중국지명대사전 본문 6957 出) 永樂은 AD.484년경의 사람으로 광개토왕이 죽은지 71년이 지나 공적 석비를 세웠던 것 입니다.

요즘 제가 하고 있는 일이 李重宰本 廣開土大王 碑文 전산화 작업 입니다. 그 中 일단계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곧 올려 드리겠습니다.

기존의 인식 과는 전혀 다른 고구려란 무엇일까요? 율곤 선생님의 책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로 저로서도 납득 하기가 힘이 들지만 최대한 긍정적 으로 받아 들여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조선의 말기는 漢나라의 역사이고 고구려가 혁명으로 나라를 다시 세웠으며 후한이 곧 고구려 라는 것 입니다.  이러한 주체적인 이론이 나오게된 배경은 억지주장이 아니라 이중재선생님께서 1만여권의 漢文原典을 50년간 연구하면서 내리게된 결론 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역사왜곡의 진상은 일본에 의한 것에 치중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마융(馬融)이란 사람은 黃帝이전의 史記를 몽땅 지워 버렸고 삼국사기도 고구려 백제 신라 이전의 역사는 싸그리 없애 버렸습니다. 청나라 건륭에 와서는 모든 사서들이 교감을 거치면서 조작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근대에 와서 많은 사서들이 재출간 되면서 결정적으로 우리의 역사는 사라져 버렸던 것입니다.)  

4~5세기 한반도는 신라, 백제, 서역문물이 들어오고 불교가 전래 되었습니다.  

  신라는 감숙성 난주(금성)에서 시작하여 차츰 세력을 키워 동으로 이동해오게되는데 위(魏 220~265 AD. 46년간)나라는 산동지역을 차지하고 있다가 신라와 백제에 동화 되면서 없어집니다. 곧이어 진(晉)나라가 슬거머니 낙양에 도읍을 정하고 세력을 펴기시작하였습니다. 진나라는 동진과 서진으로 나누어 지면서 남조(南朝)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이무렵 고구려는 천자국 이므로 서경,즉 서안에 도읍을 하고 있었습니다.

북방민족으로는 흉노가 강세를 부리다가 한무제에 의하여 완전히 진압되고 선비(鮮卑)가 일어섰습니다. 이 당시는 3세기 중반으로 신라는 차츰 그세력이 커져서 고구려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려던 시기 였습니다. 즉,고구려의 영토내에서 기생하던 소국에서 차츰 자라나서 산동지역으로 세력을 넓혀나갔던 것입니다. 후일 4세기경에 들어오면 이들지역에사는 신라인 백제인들이 한반도의 동부와 서부지역으로 대거 진출하게되었습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박혁거세가 진한(辰韓)의 육부中 고허촌에서 태어났다고 했으니 고허촌(古墟村)은 삼국사기 권32 잡지 제1편의 기록에 의하면 고허(古墟)는 사량(沙梁) 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국고금지명대사전에는 漢나라때까지는 돈황지역 이었고 그 이전에는 감숙성(甘肅省) 안서현(安西縣) 또는 신강성(新疆省) 토노번(吐魯番) 등 서역이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당나라때 사주(沙州) 였으며 지금의 사천성(四川城) 소화현(昭化縣) 서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신라는 진(秦)나라가 망하면서 생긴 나라로 초기에는 국가형태를 갖추지 않은 유랑민 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진나라가 망했을 때 유민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졌는데 당시 혁거세거서간은 감숙성 안서현(安西縣) 또는 신강성(新疆省) 토노번(吐魯番) 지역에서 태어나 자랐고 후일 동쪽으로 이주해온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라초기의 왕칭은 서역식으로 지어진 것은 바로 이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