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상고사학회 제10차 학술회의

百濟史의 秘密

장소：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

日時：2006年 3月 18日 (土)

社團法人 上古史學會
 

  序   論

  歷史는 民族의 魂이 살아있는 生命體이다. 고로 歷史가 말살되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

1945년 해방 이후 일제가 날조한 식민사관에 의해 한民族의 역사는 조작되었다. 일제는 한국인을 지배하기 위해 일본의 역사보다 월등히 유구한 민족사를 가진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역사가 없는 민족으로 만들기 위해서였다.

  1905년 을사늑약을 강행한 일본은 1910년 대전 금잠면 사람인 이병연(李秉延)을 통해 대륙에 있는 三國을 마치 한반도에 있는 것처럼 조작된 역사를 쓰게 하였다. 일본은 그후 조선사학회를 정식으로 결성하고 본격적으로 역사 조작을 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이병도(李秉燾)와 금서룡(今西龍)을 앞세워 古朝鮮을 삭제하고 高句麗․百濟․新羅가 좁은 한반도에 있는 것처럼 철저하게 조작하기에 이르렀다.

  광복 이후 李承晩 정권이 친일파를 대거 등용하면서부터 식민사학을 그대로 가르쳐 온 것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역사는 살아있는 민족의 혼이자 생명체이다. 역사가 날조되면 민족정기가 땅에 떨어져 사회는 혼란 속에 휘말리게 되는 것이 역사가 주는 교훈이다.

  현재 일본과 대륙 지나(支那)는 없는 역사를 꾸미고 조작해서라도 국민정신을 앙양하고 있다.

  일본과 지나(支那) 대륙은 한민족의 후손으로 古代부터 나라 없는 평민에 지나지 못했다. 그러므로 역사를 날조해서라도 자기 나라의 역사를 만들어 과시하고자 하는 어리석은 백성들이다.

예를 들자면 지나(支那)는 글자 그대로 뿌리가 아닌 가지 나라라는 뜻이다. 고로 천자국은 없었으며 中國이라는 나라는 고대부터 없었던 것이다. 黃帝가 中國人의 始祖인양 하지만 사실상 역사적으로 고찰해보면 한민족의 정통성을 지닌 단군이었다. 요(堯.BC.2357년) 임금과 순(舜.BC.2284년), 그리고 하(夏.BC.2205년)나라와 은(殷.BC.1766년)은 물론 주(周.BC.1122년)나라에 속한 노(魯.BC.999년)․연(燕.BC.865년)․

제(齊.BC.860년)․진(晋.BC.859년)․초(楚.BC.848년)․한(韓.BC.827년)․조(趙.BC.827년)․위(魏.BC.770년)․진(秦.BC.778～207년)․한(漢.BC.206～AD.8년) 등 무수한 나라들은 중국이 아니었다.

  따지고 보면 지나 대륙에 있었던 모든 나라는 古朝鮮의 뿌리로 이어져 온 나라임을 正史에는 잘 기록하고 있다.

  日本書紀에 일본의 역사 연대가 BC.2600년이라고 하지만 진(秦)나라가 여섯 나라를 통일시킬 때 위(魏)나라가 망한 것은 BC.243년으로 되어있다.

위(魏)나라가 망한 후 동서남북으로 흩어져간 백성들이 왜적(倭賊)이다. 위나라 군신들 일부가 멀리 남쪽으로 내려와 호남성 남쪽에 왜국(倭國)을 세웠다. 하지만 백제에 의해 대만으로 옮겼으나 그후 유구 열도(琉球列島)를 따라 구주(九州)로 올라와 나라(奈良. 지금의 日本 京都地方)를 세웠다.

  日本이라는 國號를 정식으로 갖게 된 것은 唐나라 무종(武宗.AD.841년) 때이다. 그러니까 日本의 역사는 사실상 따지고 보면 지금으로부터 1165년에 지나지 않는다.

  百濟 26代 聖王 32년 신라의 복병에 의해 王이 죽자 聖王의 셋째 아들 임성태자(林聖太子)는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고 대만에서 유구 열도를 따라 九州로 올라가 나라(奈良)를 처음 세운 사람이 百濟 聖王의 셋째 아들 임성태자인 것이다. 日本書紀 卷第一에 보면 神代의 상편에는 三五曆紀를 引用하여 반고환인(盤古桓因)이 있었다고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日本)의 제일 천황(天皇)을 天照大神이라고 기록하고 있으나 2600년 전 王의 연대는 전연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日本 天皇인 天照大神은 中原大陸인 中國에 있었다는 것을 日本書紀는 적고 있다.

  中國이나 日本에서는 1995年 이후부터 自己들의 祖上이 묘족(苗族)이라 하여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中國과 日本은 영화를 만들어 방영하기도 하였다.

  앞에서 보는바와 같이 현 중국은 정통국으로 만들기 위해 동북공정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唐나라의 속국으로 발해(渤海)를 편입시키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어리석은 짓이다. 왜냐하면 正史에서 밝혀진다면 중국은 국제적인 치욕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漢나라, 唐나라가 중국인의 조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漢나라는 箕子朝鮮에서 건국되었고, 唐나라 조상은 요(堯.BC.2357년)임금이라고 史書에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漢과 唐 나라도 중국의 조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漢나라는 은(殷.BC.1766년)나라 무을왕(武乙王.BC.1198～1195년)의 차자(次子)인 리(理)의 아들이 기자(箕子.BC.1115년)이다. 唐나라 조상이 堯임금이라 했으므로 요임금의 아버지 제곡고신씨(帝嚳高辛氏.BC.2476년)는 高句麗 조상이라고 正史에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漢나라와 唐나라 역시 중국이 아님은 명확한 사실이다.

  그럼 중국인의 조상은 누구인가를 조사해 보았다. 通志에 의하면 놀랍게도 중국인의 조상은 四夷에서 생겼다고 되어있다. 또한 資治通鑑 편에도 중국인의 조상은 四夷에서 시작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면 四夷는 어느 部族을 말하는가를 살펴보았다. 놀랍게도 高句麗․百濟․新羅․倭의 部族 일부에서 갈라져 나간 것이 중국인의 조상이라고 通志 東夷傳에 기록되어 있었다. 다시 四夷에서 떨어져나간 나라들을 조사해보았다. 놀랍게도 195개의 작은 나라들의 기록으로 되어 있었다.

앞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중국이란 나라는 역사적으로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었다.

  高句麗․百濟․新羅․倭의 後孫들이 뿔뿔이 지나 대륙으로 흩어져 작은 나라들을 만들었다는 증거이다. 高句麗․百濟․新羅․倭의 初期에서 後期에 이르기까지 部族들은 戰亂의 조짐을 피해 東西南北으로 흩어져 195개의 나라를 세운 것으로 되어있다.

  이상에서 보는바와 같이 중국의 조상은 高句麗․百濟․新羅․倭임을 알 수 있다. 195개 나라가 形成된 시기는 대략 BC.2년경에서 AD.620년경까지이다.

오늘날까지 漢나라와 唐나라가 中國이라고 잘못 알아온 것은 어리석은 학자들의 농간에 의한 것임은 두말할 여지가 없는 것이다. 아무리 역사를 날조하려해도 역사의 진실은 속일 수 없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일제가 조작한 식민사관을 배워 왔다. 고로 고구려․신라․백제가 한반도에 있었다고 가르쳐 온 과오 때문에 日本도 임나설(任那說)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中國은 터무니없는 東北工程을 주장하고 있는 것도 무지한 한국의 교육정책과 역사 학자들의 우매한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엄연히 임나설(任那說)은 梁書에 기록된 것을 보면, 新羅․任那․加羅․秦․韓․慕韓의 六國이 大陸에 나란히 있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위의 여섯 나라는 한반도에 있었던 사실이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日本學者들은 꾸준히 한반도 남쪽에 임나부를 설치하여 다스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날조하고 있는 中國․日本 學者들에게 한국 사학자나 고고학자들은 반론할만한 학문적인 토대가 되어있지 않다. 고로 中國․日本 學者들에게 질질 끌려 다니는 것을 볼 때 안타깝고 한심할 정도이다.

현실이 이와 같으니 日本이나 中國에서는 한국 사학자들이 역사를 버렸기 때문에 오늘날 자기네들의 역사라고 떼를 쓰고 있다. 다시말해 한국은 역사마저 빼앗기고 치욕을 당하는 꼴이 되었다. 이 얼마나 통분할 일인가….

  광복 이후 교육정책의 예산을 수천 억 이상 투입했다. 특히 국사편찬위원회는 年間 50억 원 정도, 한국학중앙연구원도 年間 143억, 민족문제연구소 역시 年間 30억 정도, 근래에 와서 고구려연구재단도 年間 65억, 바른역사기획단이 6개월간 60억 원 정도 등이 투입되었다. 연간 예산만도 2005년을 기준해 볼 때 어림잡아 310억 원이 넘을 것이다.

  이상과 같이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쏟아 부었는데도 현재까지 古朝鮮은 고사하고  高句麗․百濟․新羅의 三國 歷史조차 제대로 定立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사단법인 上古史學會에 年間 10억의 예산만 5년간 준다면 上古代 때부터 近代史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를 바르게 定立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2004년 12월 14일「高句麗 뿌리역사」를 世宗文化會館 대강당에서 발표하였고, 2005년 5월 21일에는「高句麗 전란사」를 이화여자대학 삼성문화교육관에서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에서는 1년에 1번만 학술발표 때 700만 원 정도 논문 인쇄비와 장소 임대료, 그리고 부속품 사용료를 주는데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신문 광고료만 해도 최소한 700만 원 이상 드는 실정이다. 고로 필자가 사비로 충당하지 않으면 안될 입장이다. 하지만 몸을 파는 한이 있을지라도 한民族의 역사를 바르게 찾아야겠기에 출혈을 해서라도 이번에 百濟史의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이 길만이 국가와 민족 그리고 조국이 번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죽는 한이 있을지라도 조국이 부강하고 후손들을 위해서는 이 한 목숨 바칠 것을 결심했다. 그리고 약 60년 동안 한民族의 역사를 밝히기 위해 병고(病苦)를 무릅쓰고 바른 역사를 찾아온 것이다.

  이번에 百濟史의 비밀을 밝히게 되면 日本과 中國은 놀라 기어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한국의 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은 국민의 호된 지탄을 받게 될 것이다. 그것보다 한民族의 올바른 역사를 定立하게 되면 民族正氣가 살아나 祖國은 서서히 일어날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2006년도에 百濟史의 비밀을 밝히려는 것은 잘못된 역사의식을 바로 하려는데 그 뜻이 있다할 것이다. 모쪼록 국민들은 필자의 뜻을 이해해 주시고 많은 성원 있으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끝으로 전산처리와 편집까지 처리해준 子婦와, 또한 교정에 참여한 朴鍾彦, 徐廷寬 君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2006년 1월 10일(丙戌年 正月 一日)  

                     上古史學會

                      會長  律坤 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