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상대의 왕들이 거인으로 기록 된 이유?  <정천우>

17일 국회에서 열린 학술회를 성공적 진행하는데 진력하신 회장님과 회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를 살펴보면 유독 신라의 혁거세~29세태종무열황까지의 왕들의 신장과 신체적 특징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신장의 길이가 7척에서 9척 사이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결코 과장이 아닐 것이라 사려됩니다.
특히, 진평왕의 경우에는 11척으로 기록되어 있고,태종무열왕은 하루의 식사량이 엄청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제로 등장하는 선덕왕과 진덕왕 역시 여성으로서 장신에 속합니다.  족내혼의 결과로 나타나는 결과인지 많은 선배님들의
정보를 습득하고저 하오니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태종무열왕 이후에는 왕들의 신장이 거구라는 표현이 거의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율곤 이중재 회장님의 답변입니다.>

정천우씨의 답변입니다.

上古代를 기록한 山海經을 보면 보통 身長이 7尺에서 11尺이 있었던 반면 身長이 20센치 되는 부족도 있었습니다. 周나라 말기가지는 큰 戰亂이 없었고 또한 自然과 더불어 平和로운 時代는대체로 신장이 컸던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秦나라가 6國을 통일하기 전만 하더라도 食生活은 풍부했기 때문에 대체로 신장이 컸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孔子만 보더라도 九尺五寸 즉 2미터 85센치였으며 老子 또한 九尺정도 였으니 古代에는 대체로 신장이 7尺이 넘는 경우가 많았다는 기록입니다. 그러나 秦나라가 6國을 통일한 후 韓, 燕, 趙, 魏, 齊, 楚나라는 전란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얻어먹거나 닥치는 대로 먹는 습관으로 목숨만 연명하다보니 倭人 즉 작은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었지요. 즉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되어 있어요.

특히 新羅편을 보면 2代 南海次次雄과 26대 眞平王은 身長이 아주 큰 것으로 보아 10尺에서 11尺인 듯 하며 4代 脫解尼師今은 九尺, 18代 實聖尼師今은 7尺5寸, 23代 法興王은 7尺, 28代 眞德은 7尺으로 되어 있어요.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