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곤회장님의 답변입니다>

임준범 군의 답변입니다.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어 대단히 고마운 마음 금할 길 없군요.

첫 번째 질문,
삼국사기 백제본기 제 일권에는 비류와 온조는 부여왕이 죽자 주몽의 비상함을 보고 부여왕의 둘째딸을 주몽과 맺어 주었다고 되어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확실하지 않다고 기록하고 있어요.

그러나 한편 백제본기 주석에서는 분명히 우태씨의 큰 아들은 비류이고 차자는 온조라고 되어 있어요. 수서(隋書)나 주서(周書)에서는 구태씨라 했고 북사(北史)에서는 색리국옹의 시녀가 아이를 낳았다고 되어 있어요.

비류와 온조는 백제본기 주석을 보면 분명히 우태씨 아들로 되어 있어요. 비류, 온조가 주몽의 아들로 나오는 것은 이유가 있어요. 백제사의 비밀에 자세히 기록했는데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모양이군요.

주몽이 홀로 졸본 부여로 왔을때는 우태씨와 소서노 사이에 태어난 비류와 온조가 있었는데 우태씨가 죽은후 소서노는 비류와 온조 두 아들을 데리고 졸본 부여국을 이끌고 있을때 주몽이 도망와 소서노와 결혼하므로서 비류와 온조는자연히 아들이 된 셈이지요.

하지만 비류와 온조는 주몽이 낳은 아들이 아니고 우태시가 낳은 아이지만 주몽이 소서노와 결혼하면서 비류와 온조는 주몽의 아들이된 셈이지요.

임준범군! 백제사의 비밀을 두 번 세 번 읽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MBC에서 주몽은 해모수의 아들로 묘사하고 있는데 잘못입니다.

자칭 천자 해모수가 도읍을 한 일에 이어서 해부루왕이 왕위에 오른후 죽게 되자 금와왕이 왕위에 오른 것으로 역사는 기록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금와왕 이전에 해부루왕이 있었고 그전에는 해모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고로 해모수와 주몽과는 아무런 관계가 역사적으로 없어요.
MBC에서 주몽의 아버지가 해무소라 하는 것은 소설로 꾸며진 것에 불과합니다.

고로 주몽이 태어난 것은 금와왕이 태백산 지금의 중국 산서성 태원(山西省 太原)위쪽에 있었던 태백산(太白山)임.

남쪽 우발수라는 곳에서 금와왕이 유화(柳花)를 유인하여 궁실에서 낳은 아이가 주몽임을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에 기록하고 있어요.

MBC, KBS, SBS에서 드라마로 꾸민 것은 소설로 만들어진 것이지요. 물론 역사를 어느정도 빗대어 하고 있으나 바른 역사가 되지 못해요. 그럼 왜 방송국에서 잘 못된 역사 드라마를 그냥 보고 있느냐고 하겠지요.

오늘날까지 모두 한반도에 있는 것처럼 방송했을때는 호되게 비판을 했지요.
그러나 지금 역사드라마는 모두가 중국 대륙을 무대로 방송하고 있어 그나마 그전보다 낳다는 생각에 두고 잇는 것입니다.

셋째 고조선, 삼한,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까지도 한반도에는 나라가 없었어요.
고려가 망하게 되자 이성계가 한반도로 건너와 조선을 세우게 된 것이지요. 이 기록은 세종때 만들어지 고려사와 고려사절요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어요.

※ 제가 저술한 새고려사 란 책에 자세히 기록하고 있으므로 구입하여 읽어 보시길 바래요.

오늘날 배워온 식민사학은 모두가 엉터리로 소설처럼 이병도와 금소룡이가 날조시켜왔어요. 삼천궁녀가 빠져 죽은 사실도 없고, 백제가 망할 무렵 왕과 태자 효, 왕자 태,융,연등 대신과 장수 88명, 백성 12,807명은 지금 지금의 서안(西安 옛 西京)으로 끌려갔어요.

지금도 백제의자왕의 무덤은 낙양에 있는 북망산천, 백제의 옛 고향 땅에 묻혀 있어요. 또 하나는 고려때 강감찬(姜邯贊)장군은 없었어요. 강감찬이 아니라 강한찬 장군인데도 강감찬 장군이라고 가르쳐 왔으니 교육부나 역사학자들은 잘못 가르쳐왔어요.

※ 저는 교육부에 수차 고치라고 했지만... ...

※ 고조선과 삼한,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가 넓고 넓은 중원대륙에 있었던 것은 모든 역사 원전 책에 기록하고 있어요. 고로 중국은 중국역사가 하나도 없어요.

황제, 소호금천씨, 고양씨, 고신씨, 요, 순, 하 , 은, 주, 진, 한, 위, 조, 연, 제, 초, 한, 수, 당나라 할 것없이 중국역사가 아니고 동이역사이자, 단군조선의 역사이지요. 저는 중국 연변대학 역사 대학원에서 강의했어요.

이상, 임준범님께선 율곤회장님의  글을 보신후 답변 바랍니다.

    임준범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방학을 통해 새고려사라는 책을 구입해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류왕과 온조왕이 우태의 아들이란 사실은 책을 통해 이해했습니다. 제가 여쭙자하는 것은 백제의 시조는 온조왕이라고 하셨는데 뒷페이지에는 백제의 시조가 비류왕이라고 쓰신 것에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율곤회장님께서 간단히 답하신것을 적습니다.

"어떤 사서에는 비류왕을 백제의 시조라고 했는데, 사실은 비류왕이 백제의 시조가 아니고, 온조왕이다. 그러니까 비류왕은 온조왕의 형님이다.

비류왕이 다른 곳에 가서 도읍을 하려고 했는데, 밑의 신하들이 여기는 땅이 짜고 습하고 도읍이 안됩니다. 온조왕이 있는 데로 가봐야 합니다. 라고 했다.

처음엔 비류가 듣고 있지 않고 있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안돼니까 도읍지가 너무 좋은 것을 보고 자책을 느껴서 자결해 죽었다. 그래서 비류왕은 나라를 건국한 사실이 없다.

고로 백제왕은 온조왕이다."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