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이 박상우입니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백제사의 비밀'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이 한반도가 아닌 광활한 중국영토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삼국의 후예로서 한편으로는 자부심을 느꼈

졌고 다른 한편으로는 씁쓸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광활한 영토의 주인이

한민족이었다면 지금의 한반도에서 만족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동북공정도 중국이 자신들의 본래의 역사로 인해 우리의 옛영토를 내줄

수 없기 때문이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동북공정의 모순됨을 지적하고 우리의 역

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사학전공의 대학생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

겠습니까? 그리고 제 소견으로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선

앞으로의 젊은 세대들에게 초등교육부터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본문에도 현재의 역사가 잘못됨을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교육의 개혁이 가장 시급한 문제가 아닐까요?

이부분에 대해선 현재 상고사학회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최근엔 고구려, 백제, 신라가 한반도에 존재하지 않았음을 과학적인 고증을 통해서

설명하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을 접하면 접할수록 현재의 왜곡된 역사에

통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상고사학회중심으로 국가적인 지원을 통한

'우리역사 바로잡기'가 시행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