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왕건, 고려의 왕건

具本燮

EPALY@HANMAIL.NET||||||1|c6SsUDkoBMVNI|2004/1/20(화) 16:02 (MSIE6.0,Windows98) 210.104.250.34 1024x768

율곤선생님의 저서 '상고사의 새발견'에 보면 왕건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후당의 후손인 왕건에 대한 내용과 유사한 주장이 있어 올립니다.
...중략........................
'승려 도종은 후당의 왕건을 존경하여 그의 조상과 이름을 도용하여 금화에서 고려를 건국하였습니다.
앞서 이땅에 있던 가야등 부족국가를 멸망시키고 대륙에 있는 삼국의 역사를 옮겼습니다.
그뒤 만주에서 고구려의 유민들이 야인족과 여진족과 합쳐 세운 금(金)은 고려에게 고구려의 땅을 반환하라고 강요하였고 결국 금의 침략을 받았습니다.(무인지경이던 함경도 지역까지 국경을 확장하였던 것임)
얼마후 고려조정은 송과의 우호를 맺으려고 사신을 보냈는데 고려사신이 고구려 계승 운운에 송은 사실규명을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송은 고려가 중국의 고구려를 사칭하였는지를 확인 하고자 고려의 사서를 보낼 것을 요구한 것입니다.
견디다 못한 혜종(惠宗)은 김부식 등 사관(史官)들에게 위서 삼국사를 편찬하게 한 것입니다.
김부식은 대륙의 삼국을 빌려다 반도에다 심었습니다. 끼어 맞춘 것이지요.
김부식과 사신들을 송에 보내어 혜종의 사죄문과 삼국사를 바치었습니다.
아뢰기를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은 중국의 삼국과는 관련이 없는 한반도의 삼국으로, 중국의 문자를 사용하고 있고, 모든 학문과 예절도 중국에서 들여와 배우는 관계로 성씨와 이름은 물론 지명도 중국의 것을 빌려와 사용하므로 나라이름도 빌렸으니 중국의 역사를 사칭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변명 하였습니다.
그후 역시 같은 이유로 원의 침략을 받았습니다.'
이 주장이 맞다면 율곤선생님이 보신 대륙의 왕건묘는 고려태조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세배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ps:김문기의 정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