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국이 왜국이라니 무슨 말입니까?

대막리지

왜(倭)란 위(魏)가 작아져서 변화한 명칭  

  백제와 고구려의 국경이 맞다은 산동지역에서 위(魏 220~265 AD. 46년간)가 건국하였고 그 시기의 신라는 위(魏 220~265 AD. 46년간)나라가 생겨나기 보다 훨씬 오래전인 57bc.(건국후277년)에 이미 생겨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근거지는 고구려의 영토인 감숙성 난주였습니다. 건국초기부터 고구려영토안에서 신라는 소국으로 고구려에 기생하고 있었다고봅니다.

백제와 고구려의 국경이 맞대이고 영토분쟁이 극심했던 산동지역으로 신라는 세력을 키워나가게되는데 신라와 백제, 고구려에 둘러쌓여있었던 위(魏 220~265 AD. 46년간)나라는 신생국이었고 신라와 백제처럼 유구한 역사를 가지지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체제와 제도가 정비되기도 전에 신라의 세력이 너무 강대해 짐으로 위(魏)나라는 스스로 신라와 백제의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세력이 많이 약해지면서 위(魏 220~265 AD. 46년간)의 백성들은 서서히 신라로 동화되어 갔고 일부는 백제에 동화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뿔뿔히 흩어지면서 그 중 일부가 대륙의 남부로 이동해갔으며 이때부터 왜(倭)가 생겨나게되었습니다. 이후에 신라는 산동지방을 차지하게되고 서서히 세력이 커지게됩니다.  

한편 낙양의 북쪽에서는 선비족(鮮卑族)이었던 탁발부가 고구려영토안에서 위(魏 386∼534)나라를 세우게 됩니다. 후위(後魏) 또는 북위(北魏)라고도 하는데 이들은 오랫동안 고구려와 영토분쟁을 하게됩니다.

지명사전 1,139쪽 말갈에 대한 기록을 보면 북위(北魏)가 고구려와 많이 싸우기는 했지만 우리민족임을 알 수 있습니다.

" .....북위(北魏)는 물길(勿吉)이다. '북사'(北史)에 의하면 일명 말갈이며 일곱부서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후 서로가 뒤엉켜 합쳐져서 당나라 초에 흑수말갈과 속말 이렇게 이부(二部)로 나누어졌다. (중략) ...그후 이름을 고쳐 발해(渤海)라 하였다."

왜(倭)는 원래 동이(東夷)였으며 전국시대 때는 위(魏 220~265 AD. 46년간)나라였으며 6세기 말경까지 후위(後魏), 동위(東魏)로 그 명맥을 유지했습니다. 왜(倭)란 위(魏)가 작아져서 변화한 명칭 입니다. 고대사에서 왜(倭)를 말할때는 무조건 일본 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6세기경 일본이 생기기 전에  왜(倭)는 대만, 유구, 필리핀섬 등을 본거지로 활동하던 해적이나 육지에 상륙하여 도적질을 하던 집단들 즉, 표해족(漂海族) 전체를 왜(倭)라고 하였으며 이들중 일부는 백제와 융합하여 유구열도를 거쳐 오늘날 일본땅에 들어가 원주민들을 굴복시키고 "나라"를 세웠습니다. 나라현은 고대일본의 수도 였습니다.

수서 열전(隨書 列傳)에서는 고구려, 신라, 백제, 뿐만이 아니라 말갈, 유구, 왜국까지 동이(東夷)라 소개 하고 있습니다.

백제 11대 비류왕, 고구려 16대 고국원왕, 신라 11대 조비이사금 때는 위, 촉, 오 삼국의 전쟁으로 난리를 치던때 였습니다. 백제는 하남성 위례성에서 기진맥진 하고 있었고 그 틈을 타고 진(晉)나라가 슬거머니 낙양에 도읍을 정하고 세력을 펴기시작하자 진나라는 동진과 서진으로 나누어 지면서 남조(南朝)시대가 열렸습니다. 백제는 상당한 강국 이었지만 넓은 곳에서 제각기 소국이 일어나고 있었으므로 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남쪽 변방에는 송(宋) 제(濟) 진(陣) 후양(後梁)이 생기고 북쪽 변방 에는 북조, 북위, 동위, 서위, 북제, 북주 (한자생략) 가 우후죽순 처럼 생겨 났습니다. (승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이들을 중원에 유리알처럼 빛이 난다고 하여 중화 라고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남북조 시대가 닥쳐 왔지만 대국인 고구려 백제 신라에 조공을 바치는 정도에서 큰 전쟁은 없이 끝났습니다.

후에 수나라가 생겨서 고구려와 백제에 큰 타격을 주었지만 불과 30년 만에 망했습니다. 그러나 고구려 백제 신라는 중화국의 생몰년대를 모두 합쳐도 삼국의 년대에 못미치는것만 봐도 중원의 대국은 고구려 백제 신라 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