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지면:종교신문
보도일자:1992년 4월 29일

[1992년 4월 29일, 종교신문]

한民族의 始源地는 天山·에덴동산이다

天山은 白山·雪山…

곤륜산 속에 "伊甸園" 있었다

  이전→이덴→에덴동산은 天帝　國, 九夷의 나라

  白山과 이전樂園은 잊을 수 없는 한民族의 고향

  수천 권의 史書를 읽는 동안 이전동산(伊甸園)이란 글귀를 보고 필자는 놀랬다. 옥편을 찾아보니 이전(伊甸)은 中國 발음으로 이덴이었다. 이덴은 이덴동산을 뜻한다.

  기원전 4246년 창세기 때 아담과 하와(이브)가 노닐던 동산이 바로 에덴동산이었다. 시바 여신을 보호하던 뱀은 이브를 유혹하여 열매를 따먹게 하였다. 이브는 아담을 유혹하여 다시 사과를 따먹게 하였다는 그곳이 에덴동산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전(伊甸)의 地名을 찾아보기로 한다.

  中國大陸 地圖를 펼쳐보면 소비에트연방인 타시켄트 지역과 인도 국경지역과 연결되어 있는 곳이 天山이다. 天山은 中國 서부 국경선이 북과 남쪽으로 이어져 있는 곳이다. 옛날에는 실크로드 서쪽에 있는 모든 산맥을 天山 또는 白山이라 불렀다. 지금의 天山山脈과 崑崙山脈을 통칭하여 天山이라 불렀다. 다시말하면 중가리아분지 남쪽과 타림분지 북서쪽 그리고 티벳고원 서북쪽 일대는 白山 또는 天山이라 했다. 그러던 것이 기원전 2679년 黃帝 有熊氏 때부터 天山을 분리하여 부르게 되었다. 북쪽에 있는 天山 즉 白山은 그대로 天山이라 했으며, 남쪽에 있는 산은 곤륜산(崑崙山) 또는 南山이라 불렀다.

  山海經 본문 15쪽에 있는 글을 소개해본다.

  
 「 西南四百里曰 崑崙山之丘, 是實推帝之下都, 天帝都邑之在下者也. 穆天子傳曰, 吉日辛酉天子升于崑崙之立, 以觀黃帝之官而封豊隆之葬以詔後世言增封於, 崑崙山之上, 中略.
  司天之九部及帝之　時, 主九城之部界天帝　國之時節也.」

  서남 四百里에는 곤륜산의 언덕이며 帝王의 都邑地가 있었다. 목천자전에 의하면 좋은 날을 택일(辛酉日) 天子는 곤륜산정에 올랐다. 이 당시의 天子는 黃帝를 뜻한다.

  黃帝는 풍융(豊隆)을 관직에 봉한 뒤 장사지냈다. 이때부터 후세 사람들은 말하기를 벼슬을 봉한 곳이라 하여 곤륜산이라 이름 붙였다 한다. 중략. 곤륜산 주위는 아홉 부족의 동산의 나라가 있었다.

아홉 성(九城) 중 주인나라 격이라 할 수 있는 천제울국(天帝　國)이 있었다. 천제울국이란 하늘나라 사람이 다스리는 동산이란 뜻이며, 하늘나라 사람이 사는 아름다운 동산이란 뜻이다.

  천제울국은 하늘나라 사람이 사는 동산이므로 후세 사람들이 이전(伊甸)동산 혹은 에덴낙원이라 불렀던 것이다.

  환단고기(桓檀古記) 삼성기전(三聖紀全) 하편 원동중(元東仲)편을 살펴보기로 한다.

  「人類之祖曰 那般初與, 阿曼相遇之處, 曰 阿耳斯　, 夢得天神地敎而, 自成婚禮則, 九桓之族皆其後也, 昔有桓國衆富且庶焉初桓仁居于 天山得道 長生擧身無病, 中略.」

  인류의 최초 조상이라 한다면 나반(那般)이 처음이다. 아만(阿曼)을 만난 곳은 아이사타이다. 天神의 가르침으로 꿈에 선몽을 받았다. 그리하여 나반과 아만은 결혼을 하였다. 아홉의 한(桓)의 부족은 모두가 나반과 아만의 후예들이다. 옛날 한국(桓國)을 건국한 무리는 모두가 서자들이었다.

  한인(桓仁)이 처음 살았던 곳은 天山이며 天山에서 도(道)를 얻었다. 그러므로 몸에 병없이 장생할 수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아만(阿曼)을 만난 곳은 아이사타이다. 아이사타는 天山이 있는 곳이다. 이곳은 본시 묘족(苗族)의 고향이기도 했다. 묘족의 후예가 東夷이다. 그러므로 東夷의 先祖가 苗族이며, 묘족의 祖上이 한인(桓仁) 즉 반고(盤古)한인이라고 三聖紀全 하편이 기록하고 있다.

  天山에 대하여 中國古今地名大辭典 130쪽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古名白山 又命雪山 冬夏有雪 故名 匈奴謂之天山」

  옛 이름은 白山이다. 그러므로 눈이 쌓인 산이란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 설산이다. 겨울 여름 할것없이 사시사철 눈이 있는 산이다. 옛 이름을 흉노(匈奴)들이 天山이라 불렀다고 적고 있다.

「天山」이란 제목으로 알타이 朴時仁氏가 지은 책에는 다음과 같이 天山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다.
『알타이人의 天地人 理念을 검토해 오면서 天柱 天山 天干 따위를 여러번 보았다. 地方별로 이에 관하여 검토하기로 한다. 중략. 天柱는 天地가 동요하지 않고 안정을 지키도록 天地의 중앙에 세워있는 天下名山임을 알았다. 天地 사이에 있는 天柱 또는 天山이 서있는 모양은 마치 王字의 기둥과 같다.

王字의 上一은 天, 下一은 地, 中一은 人, 天地人을 연결한 中央의 ㅣ는 사람을 뜻한다. 그러므로 老子道德經에서 말하는 人法地 地法天의 法이고, 天柱는 天山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山海經과 海內經을 인용하였다.

  「祈連山一名天山亦曰白山也」

  기연산(祈連山)은 일명 天山이며 白山이다. 또 天山은 곤륜산(崑崙山)과 같은 의미이며 天柱山이라고 적고 있다. 또 天山은 인도(印度)의 슈메르(Summeru)山이며 中國의 곤륜산 따위 天神山이고 그 위에 서있는 큰나무는 곤륜산 神木이라고 할 수 있다. 그 神木은 銅柱와 같고 天柱이다.

 중략.

  성경의 天山 에덴이 생명의 나무가 있는 것처럼 알타이人文이 이주(移住)한 다른 모든 地方의 여러 가지 이름의 天山에도 不死의 나무와 신수(神樹)가 있었다.

중략.

  성경의 에덴은 다른 모든 地方과 天山과 완전히 같은 것인데, 에덴에서 첫사랑을 파멸로 이끌은 뱀은 너무도 유명하다. 그러면 성경에서 첫사랑의 탄강(誕降)을 알린 새, 첫사랑의 길을 안내한 새가 있느냐가 마지막으로 검토할 점이다. 이것에 대하여는 다음 부(部)에서 검토될 것이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있었다고 결론짓고 있다.

  中國史前史話는 1979년 서량지(徐亮之)가 지은 책으로서 164쪽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어 적어본다.

「塔里木盆地是人類的故鄕 人種樹的根年」

  인류의 고향과 나무의 뿌리는 곤륜산 아래에 있는 탑리목분지 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서석기문화적전영(曙石器文化的剪影)이란 대목에서 다음과 같은 문장을 찾아볼 수 있다.

  (本文 83쪽, 曙石器文化的剪影)

「曙石器文化的剪影 田此可見 人類時代的 有巢氏之民 初期工具武器之必爲木石前用. 中略. 傳統習慣而來. 中略.人初步演程的必自然現象. 而商君書所謂在神農. 黃帝以前的. 昊英之世. 中略. 整個上新統凡

綿廷四十萬年. 註七易言之. 距六十到一百萬年前 塔里木盆地都是 有巢氏之民的 伊甸樂園 到了晩期 才始有一支進入歐州. 中略. 留下了他原始的工具和武器. 亦卽完成了歐亞移民的原始始紀錄 創造了輝煌的歐州的曙石器時代」

  석기시대의 밝은 문화를 살펴보면 인류는 석기로서 공구(工具)와 무기를 만들어 살던 유소씨(有巢氏)의 백성 시대이다. 유소씨는 BC.3989년 단군조선(檀君朝鮮) 제2기 一代 임금이다(「처음으로 밝혀진 한民族史」年代表 493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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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공구와 무기류는 필수적으로 돌 이전에 나무로 사용해 왔다. 중략. 전통적인 관습 그대로 이어 내려왔다. 중략.

  사람이 살아가려면 이와같은 과정은 필연적인 현상이었다. 호영씨 때부터 유소씨, 수인씨, 복희씨, 신농씨 黃帝로 이어왔다. 중략.

  구석기 시대는 무려 4십만년 전부터 1백만년 전이라고 할 수 있다. 주7 역서의 말에 의하면 6십만 년에서 1백만년 전이다. 그곳은 바로 중국 신강성(新疆省)에 있는 타림분지에 있는 도읍지였다.

  유소씨(有巢氏)의 백성들이 살던 곳은 곤륜산(崑崙山)에 있는 이전낙원(伊甸樂園) 즉 에덴동산이었다. 오래 오래된 이후부터 최초로 사람들이 진출하게 된 것이 서구(西歐) 즉 유럽이다. 중략.

  이전낙원에서 원시적 생활로 공구와 무기를 완성했다는 서구인들의 이민사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므로 창조적 문화가 돈황(敦煌)에서 서구로 넘어간 것이 서석기 시대라 할 수 있다.

  본문에서 보는바와 같이 유소씨(有巢氏)의 백성이 살던 곳은 天山이었으며 서석기 시대 때 공구와 무기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글귀이다. 뿐만 아니라 서석기 문화가 서구로 넘어갔다는 사실이 서구인들의 이민사(移民史)에 기록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文化는 BC.8937년 한인(桓因) 때부터 있었음을 나타낸 문장이 한치윤의 해동역사(海東繹史)에서 볼 수 있다.

「古者神聖之生固 有異於衆人者. 豈有若是之無理乎. 其所稱桓因帝釋等. 語出法華經. 羅麗之代尊尙異敎. 其幣至此. 東方屢經兵　 國史秘藏　燃無存. 中略」

  옛 신과 같은 聖人이 태어난 사람은 반고(盤固)이다. 젊은 시절부터 절대로 무리한 일은 없었다. 그 호칭이 한인제석(桓因帝釋)이다. 한인제석은 말과 법화경을 창출해 냈다. 그러한 경(經)은 新羅高句麗 때까지 다름없이 존경받으며 가르치며 이어져갔다. 그때부터 돈도 사용되었다. 東方에는 여러 가지 경서(經書)와 병법을 적은 병서(兵書)도 있었다. 그리고 국사도 비장되어 있었으나 보존되지 못하고 탕진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한인제석은 묘족(苗族)의 始祖로서 天山에서 살았다는 사실은 삼성기전 하편에서 보았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글귀는 반고(盤固)의 호칭이 한인(桓因)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때 이미 모든 글과 법화경, 병법이 있었다는 것은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한인천황을 제석(帝釋)이라고 한 것을 보면, 제석이란 大宇宙의 法則을 깨달은 사람이란 뜻이다. 그 당시 天山 즉 白山에서 萬有萬物의 道를 열었다는 기록을 보았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역사도 변하고 인맥(人脈)도 변하고 갈라졌으며 따라서 地名도 변하였다. 하지만 역사의 뿌리는 곳곳에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天山은 지금도 天山山脈으로 불려 오고 있다. 또 地名도 남아있다. 그러나 天山이 白山이니 雪山이니 하는 말은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일부 학자들은 白山을 白頭山이라 하여 억지로 끌어당기고 있다. 이런 행위는 참된 歷史를 오도하는 위험한 짓이다.

  天山은 분명히 중국 서부 끝 국경선 주위에 있으며 따라서 南部까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반고한인(盤固桓因) 때부터 黃帝에 이르기까지 6257년 뒤에는 天山의 南部는 곤륜산(崑崙山)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BC.3898년까지 유소씨(有巢氏)는 天山이었던 곤륜산(崑崙山)의 이전동산(伊甸園)에서 서석기 文化時代에 평화롭게 살았다. 그러던 것이 이전(伊甸)은 우전(우전 또는 우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988년 6월 북경에서 제작한 4백만분의 1로 된 중국지도에는 우전(于田)으로 지명을 바꾸어버렸다. 하지만 옛 문헌과 지도에는 우전(于　)으로 표기되어 있는 곳이 많다.

  天山은 白山이다. 그렇다면 宇宙와 萬物 또한 흰색이다. 한民族은 대대로 흰옷을 입고 살아왔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며 필연적인 자연의 사상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民族은 이전낙원(伊甸樂園)에서 점차 동쪽으로 이주해왔음이 밝혀지고 있다. 그 첫 번째가 돈황(敦煌)의 三危太白이다. 이것은 天山이 끝나는 동쪽 부분이다. 三危太白을 三危山이라고 하며 太白山이라고도 한다. 또는 黑水三危山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黑水太白이라고 불려지기도 한다. 天山의 남쪽 곤륜산 속에 이전원(伊甸園)이 있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이전 아니 이덴 또는 에덴동산은 분명히 天山이었던 곤륜산(崑崙山)에 있다. 그러므로 이전낙원(伊甸樂園)은 한民族의 樂園이자 故土였다. 왜냐하면 이전동산은 天帝　國의 아홉 나라이기 때문이다.

 아홉 나라는 九族을 뜻하며 九夷族이다. 九夷의 선조는 앞에서 밝힌 것과 같이 반고한인(盤固桓因)의 나라였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東夷의 선조였던 桓因氏의 부족국가임은 부인할 수 없는 것이다.

  桓因은 모든 史書에서 밝혀진 대로 天山의 남쪽 곤륜산(崑崙山)정에서 東으로 이주해왔다. 그러므로 天山과 白山, 雪山은 이전낙원(伊甸樂園)과 함께 잊을 수 없는 한民族의 靈山이자 故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