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61 이름: 李開春 2006/11/15(수) | |
 "산은 산이요 물은 self" 라고 - 2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중생이야 물에 비친 산 밖에 더 보고 살겠는가? 진실을 보라 하신 말씀이였거니 아는 이는 말하지 않고 말 하는 이 그 뜻을 모르게 했으니,
스님왈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 채로 무간 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데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라고 자조하신 것인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山是山兮 水是水兮) 해와 달과 별이 일시에 암흑이구나(日月星辰一時黑) 만약 이 가운데 깊은 뜻을 알고 싶다면(欲識箇中深玄意) 불속의 나무 말이 걸음걸음 가는 도다(火裏木馬步步行)
"해와 달과 별이 일시에 암흑" 이라는 의미는 태초 하늘이 열리기 전의 부처님이 계신 곳인가........? 굳이 어려운 법문이 필요할까?
아니다!
그저 눈만 감아보시라! 일순 해와 달과 별이 암흑이지 않던가? 어려운 말로 남녀의 무리를 속일 필요는 없다.
왜 눈을 감은 것일까? 세상 꼬락서니가 보기 싫다는 말이지. 해인사 발밑 아래 밥그릇 싸움에 진절머리가 나신게지.... 때는1981년 1월15일
나 같아도 안내려 왔겠다. 만약 이 가운데 깊은 뜻을 알고 싶다면..... (欲識箇中深玄意) 불속의 木馬를 찾아보자. 스님은 왜 불속에 木馬를 던져놓았을까? 木馬의 의미는...? 또 어려운 법문이 필요할까?
(火裏木馬步步行)
“불이 보이지 않아도 회전목마: 제돌이하는 목마는 승객만이 바뀔 뿐이다. 트로이목마: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영웅 트로이 성의 함락을 위해서는 네오프톨레모스가 필요하다는 예언 때문에, 아버지가 죽은 후 그리스군을 위해 활약하였다. 오디세우스를 도와 목마 속에 들어가서 트로이를 함락시키고 아버지 아킬레우스의 원수도 갚았다.
어느 목마의 의미라도 그 시대상황에 맞는 선문답이다.
불의 의미는 희망이던가?
불이란 훨훨 타오르는 사물들에 의해 촉발된 '변화라고 하는 형상의 구체적 표현'인 셈이죠. 불로 의해 타고 녹고 생성되는 사물의 과정 속에서 그는 모든 만물의 궁극적 근거를 획득한 셈이죠. 이렇게 불을 통해 사물을 바라보기 시작한 그는 정말 사물은 정신없이 변화하며 투쟁하며 상호 깊은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점점 실감하게 됩니다. 각개 사물의 힘의 갈등에 의해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세계를 본 것이죠.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이 유명한 유언을 남깁니다. "만물은 유전한다.(panta rhei)"
삼천배를하라 했던가? 그 뒤 서울의 봄에도....
그 때 우리의 물은 self 였다. 끝
***한국동란을 겪은 비극, 퇴폐와 무질서, 불안과 초조, 시대적 고뇌 등을 신선하고 리듬 있는 언어로 노래. 목마는 불안과 절망의 시대를. 모든 떠나가는 것들에 대한 애상을 주지적으로 노래.
덧글모음 비비 / 아니~꼭 이러시더라.. 또~팔아 드셨넹.. 고물상에... 정말 진실은 고물상에 팔아 먹는 쓰잘떼기 읍는거군효~ㅠ.ㅠ;;
아주가는줄알았는데....지금 도bibiing
그런데 작가가 젊은시절 좀 쉬 운 말 로 예 기 합 시 다 !
http://hunii70.com.ne.kr/epis/wolf.htm
정답3 작성중 산은 산이요 물은 self라고 쉬 운 말 로 얘기 합 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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