淮南子의 저자: 劉安(BC179? ~ BC122)한(漢)나라 고조의 손자. 회남왕(淮南王)

天文訓의 내용 중에  24절기를 논한 글이 있다.
당시대의 절기가 아닌 과거 고대 시기의 내용을 적고 있다.
BC 2세기 이전에도 24절기를 나누어 曆을 했다는 말이다.

천상열차 분야도의 방위에 맞추면 그 시기는 BC2333년 단군기원 년대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故曰 二月會而萬物生 八月會而草木死 兩維之間
九十一度十六分度之五 而升日行一度 十五日爲一節 以生二十四時之變斗

그 옛날 1년을 4등분하고 斗(북두칠성 남두유성)의 변화에서 24절기를 세분했다 한다.
글 내용 전체를 해석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몇몇 字形의 새로운 의미와 천문도를 통해서 검토하기로 한다.

동지 
指子 冬至 音比黃鍾 加十五日   
指癸 小寒 音比應鍾 加十五日           
指丑 大寒 音比無射 加十五日       
指報德之維 則越陰在地 故曰 距日冬至四十六日 而立春 陽氣凍解 音比南呂 加十五日
指寅 雨水音比夷則 加十五日        
指甲 雷驚蟄 音比林鍾 加十五日       

춘분
指卯 中繩 故曰 春分則雷行 音比蕤賓 加十五日
指乙 淸明風至音比仲呂 加十五日    
指辰 穀雨 音比姑洗 加十五日
指常羊之維 則春分盡 故曰 有四十六日而立夏 大風濟 音比夾鍾 加十五日
指巳 小滿 音比太蔟 加十五日
指丙 芒種 音比大呂 加十五日

하지
指午 陽氣極 故曰 有四十六日而夏至 音比黃鍾 加十五日
指丁 小暑 音比大呂 加十五日
指未 大暑 音比太蔟 加十五日
指背陽之 則夏分盡 故曰 有四十六日而立秋 凉風至 音比夾鍾 加十五日
指申 處暑 音比姑洗 加十五日
指庚 則白露降 音比仲呂 加十五日

추분
指酉 中繩 故曰 秋分雷戒 蟄蟲北鄕 音比蕤賓 加十五日
指辛則寒露 音比林鍾 加十五日
指戌則霜降 音比夷則 加十五日
指蹏通之維 則秋分盡 故曰 有四十六日而立冬
草木畢死 音比南呂 加十五日
指亥 小雪 音比無射 加十五日
指壬 大雪 音比應鍾 加十五日

1. 위 글에서 指子 冬至란

子方을 가르키는 때가 동지라는 뜻으로 알고 있지만 하루한번 자전하는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는 그 좌표를 정할 수 없으니 마치 뱃전에 금을 긋는 것과 같다.

指子란 천문도상의 子方이 아닌 실제로 천문을하는 과정에서 선기옥형상에 표시된
좌표를 가르키는 것을 指라고 한다. 

2. 12율여律呂 音比의 의미

24절기의 또 다른 이름으로 12율여律呂라고도 한다.
음율의 세분된 이름이라고 하기도하고  고대 율여의 제도가 있다고 하나.
그것의 진정한 의미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음악에서 악보를 쓸 때 오선지가 있다면
천문상에서는 하늘을 九野로 등분한 赤緯적위 값이 있다.

현재의 천문도에는 북극을 90ﾟ로하고  북극과 직각을 이루는 남쪽하늘의 좌표를 0ﾟ로
구획한 선분을  音比음비라 하는 것이다. 

3. 音比명칭이 동지와 하지사이에 역으로 똑같은 이유

     指子 冬至 夏至 동지 하지는 音比黃鍾(황종)  

     小寒 大雪 소한 대설은 音比應鍾(응종)

     大寒 小雪 대한 소설은 音比無射(무사)      

     雨水 霜降 우수 상강은 音比夷則(이칙)        

     驚蟄 寒露 경칩 한로는 音比林鍾(임종) 

     秋分 秋分 춘분 추분은 音比蕤賓(유빈)

     淸明 白露 청명 백로는 音比仲呂(중려)

     穀雨 處暑 곡우 처서는 音比姑洗(고세)

     小滿 大暑 소만 대서는 音比太蔟(태족)

     芒種 小暑 망종 소서는 音比大呂(대려)

다름 아닌  태양의 이동위치의 좌표이름이기 때문이다.
태양은 지구축의 기울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태앙의 높이가 달라진다.

즉 赤緯값이 달라진다는 말이다.

춘추분점(적위0ﾟ)을 기점으로 23.5ﾟ씩 차이가 난다.

하지 때는 적위+23.5ﾟ에 위치하고 동지 때는 -23.5ﾟ에 위치한다.

그 사이에 있는 절기들  적위값 47ﾟ를 12등분하여 音比라 한다.

                                                                                              
                           ----- 줄임 ----

위 그림은 황도를 BC2333경으로 맞춘 그림이다.

이제 24절기상의 干支 좌표값을 천문도와 비교하면 bc2333년경의 천문임을 알 수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 바로가기

위 분석내용을 대강 그림판으로 그렸습니다. (죄송 그림이 조잡합니다.)

指子 冬至 音比黃鍾를 표시한 그림이다.

선기옥형의 지평환면은 북극과 수직선상에 고정되 있고 12간지의 방위각을 표시 한다. 사유환은 별자리를 따라가도록360도 회전판이다.

지침계가 달려있어 돌아가면서 방위각을 읽을 수 있다.
즉, 위 검토한  하늘의 12율인 적위값과 천문도상의 방위각을 일치시키는 기능이다. 

동지 때 황도환의 위치는 아래쪽 黃鍾(-23.5ﾟ)을 향하고 있으나.
춘분 때는 사유환이 90도 회전하여 中繩(적위0ﾟ)를 향하고 사유환의 지침은 卯
자리에 있게 된다.

검토한 바와 같이 12율은 천문도상 황도의 이동좌표를 말한다.
산해경에는 基音如라는 단어가 무수히 나온다. 이 또한 전문의 좌표라는 뜻이다.
천문도상의 방위각은 수 천 년 전부터 사용되어온 듯하다.
그 기원은 요순시기라고 적혀있다.

曆書가 아닌 옥편 자전의 내용을 보면

“고대에는 巳가 午였다.”라는 내용이 있다.

무슨 뜻일까?

위 천문도를 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巳의 좌표가 하지 때라는 말이다.

천문도상 방위각 午와 巳는 30ﾟ의 간격이 있다.
歲差로 인한 춘분점의 위치변화이다.

258000년/360ﾟ *30ﾟ=2150년

위 천문도의 시기가 BC2333년경 이니까...

2150년을 더 뒤로 가면 BC4484년경 이다.

역대왕계표라는 것을 살펴보니   ......    치우시대 자오지(慈烏支) !!(여기에도 까마귀 !)

巳.午의 변화를 알고있다는 말은 지구의 세차운동에의한 북극의 위치가 바뀌고
춘분점의  위치가 바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글이 최초로 쓰여진 시기의 천문학 수준을 증명해주는 자료다.

그때가 언제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