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 그림에는 유난히 거북의 그림을 많이 보게된다. 거북은 장수와 복을 상징한는 동물로 여겨, 사후 세계에서의 영원한 삶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해되고있다. 고구려벽화 고분인 강서대묘 현무도는 우리에게 고대의 알 수 없는 역사와 함께 신비감을 더해주고있다.

두개의 머리는 뱀의 상형으로 꼬리까지 휘감고 있고있다.

하늘을 향해 무었인가 외치고있는 모양을하고있다. 과연 무슨 말을 하고있는 것인가?


斷鼇之足以立四極 --- 조각 낸 바다거북의 다리로 四極(사극)을 세웠다.

본인은 앞서 올린 글 <장자는 천문학자 지구는 둥그니까,,,>와 <갑골문자는 천문기록이다>내용에서 거북의 의미는 천문 기록을 의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무도"를 이해해 보기로 한다.


천문으로 이해되는 "현무도"

그림2
"현무도" 그림은 천문행위의 의미를 나타내고있다.

두 마리의 뱀이 그려내는 곡선은 천문도상의 황도와 적위의 의미를 가진다.

두 마리의 뱀의 머리는 북극과 황극을 나타낸 것이다. 꼬리까지 휘감아 돌고있는 선분은 은하수의 적도 선분이다. 천문도상에서 모두 나타낼 수 없는 은하의 모양은 꼬리를 이용해 밖으로 향한 모양을 그리고있다.

이 말은 당시 이미 은하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한다. 즉, 태양계의 구조 밖으로 더 큰 은하의 구조가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우리은하의 구조를 밝힌 것은 불과 100년이 않된 현대과학이다. 이미 수 천년전의 할아버지가 태양계, 우리은하계의 구조를 알고 있었다는 말을 누가 믿어 줄 것인가?

그러나 <현무도>에는 그렇게 그려져있다. 고대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때 보이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