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별자리는 산해경 별자리로 刑天과 동일하다.

형천은 산해경 신화속의 전쟁영웅이다.

황제와의 싸움에서 목이 달아나자 젖가슴을 눈으로 삼고 배꼽을 입으로 삼아 도끼와 방패를 들고 춤을 추었다고 한다.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힘이 세고 또 가장 유명한 영웅이다.

그런데 두 영웅은 똑같이 하늘의 벌을 받았다.

"刑天"이란 하늘의 벌을 받았다는 뜻이다.

헤라클레스 또한

자식과 아내를 죽인 죄로 하늘의 신으로부터 벌을 받아 온 세상을 휘젓고 다니며 12가지 시험을 겪은 영웅이다.

헤라클레스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산 채로 스스로를 화장을 함으로써 죽음을 맞았고

형천의 잘린 목은 상양산에 묻혔다.

그리고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

“하늘의 벌을 받았다”는 연관성 있을 뿐 더 이상의 자료는 없다.

산해경 내용에도 刑天에관한 자료는 단문의 글뿐이다.

산해경 전체의 별자리 좌표로 밝혀야만 그 진위가 가려질 것이다.

이제

서양의 신화와는 다른 형천의 잘린 머리에 관한 내용을 살펴본다.

海 外 西 經

形天與帝至此爭神帝斷其首葬之常羊之山 ....乃以乳為目以臍為口操干戚以舞

형천이 帝王의 자리를 두고 싸우다 帝王이 형천의 머리를 잘라 常羊山에 묻었다.....

이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其首葬之常羊之山의 뜻을 천문학적인 의미로 읽어보자.

천문학적인 의미로는 常羊之山이 아니고 羊山이다.

즉 常자는 “항상“의 뜻을 나타내는 부사로써

常羊之山: “언제나 羊양의 산에”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其首葬之常羊之山의 천문학적 의미는

其首葬之常羊之山: “그 잘린 머리는 언제나 羊山에 묻었다.”라는 뜻이다.

형천의 머리는 “머리털 별자리”를 의미하고

“山”字의 의미는 천문학적으로 별자리 좌표라는 것을 이미 밝혔다.

구체적으로

其首葬之常羊之山

其首: 그 잘린 머리는(“머리털 별자리”)羊山에 묻었다. 라는 말이다.

그렇다면

羊之山은 무슨 뜻일까.

머리털 별자리는 왜 묻었을까.

羊의 의미는 천문상 黃道12궁에서 白羊宮을 지칭하는 말이다.

葬之常羊之山

葬之: 묻었다는 말은 별자리를 묻었다는 말이니까 별이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즉 白羊宮의 별자리가 떠오를 때는 그 잘린 머리(“머리털 별자리”)는 땅 밑에 묻혀있어 보이지 않는다는 뜻이다,

形天與帝至此爭神帝斷其首葬之常羊之山

形天헤라클레스가 帝王의 자리를 두고 싸우다 帝王이 其首 그 잘린 머리(“머리털 별자리”)를 언제나 白羊宮의 별자리가 떠오를 때는“머리털 별자리”는 땅 밑에 묻었다.라는 의미이다.

sykmap 그림을 보자.

形天헤라클레스가 帝王의 자리를 두고 싸우듯 밤하늘의 중앙을 휘저으며 떠올라있다.

黃道12궁 白羊宮

은 28宿중 奎宿별자리인 “안드로메다” 별자리“이다.

“안드로메다” 별자리“가  밤하늘 중앙에 자리할 때는 형천의 머리(“머리털 별자리”)는 땅 밑으로 묻혀 보이지 않는다.

“帝王의 자리를 두고 싸우다”라는 의미는

별자리들이 그야말로 밤하늘의 중앙을 차지하고자 다투는 밤 시간 다툼이라고나할까!

白羊宮 별자리인 “안드로메다” 별자리가 중앙을 차지하자 설치던 形天헤라클레스별자리도

서북쪽으로 기울고 형천의 머리인“머리털 별자리”는 땅 밑에 묻혀 보이지 않는다.

형천의 잘린 머리를 서양에서 “머리털 별자리”라 부른다.

우리은하의 북극이 자리한 별자리이다.

형천의 잘린 머리는 복희여와의 그림에서 복희의 오른손에 줄에 매달아 들고 있는 그림이 있다.

이 그림에 대한 설명글을 기 올린바있다. 

                                                -끝-

                                               ---다음 공공과 페가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