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時代

周易에 64괘가 있다.

현재는 방위로 360도의 원 둘레에 배치했다.

한 괘의 角은 360 / 64 = 5.625°이다. 정수로 되지 않는다.

계산이 복잡하게 된다.

60괘가되어야 6°라는 정수로 계산이 가능하다.

60괘를 만들어보자.

乾.坤卦건곤괘와 旣濟기제 未濟미제를 밖으로 내놓는다.

그러면 60괘로 정수 계산이 용이하다.

각 괘에는 6爻가있다. 6爻 *60卦 = 360爻가 된다.

이것이 원의 기본 값이요. 우주의 기본 틀이고 1년이다.

밖으로 끌어낸 乾.坤卦.旣濟.未濟4괘는 어디에 적용되는 것일까.

乾.坤은 땅의 지도리인 즉

乾.은 하늘의 북극을 의미하고 坤.은 천문도상의 0점을 의미한다.

360爻는 어떻게 이용하는 것일까.

그것은 1년 365.245일과 짝을 맞춰 돌아가는 기어의 톱날이 된다.

그렇다면 360爻와 365.245일과는 그 틀이 어긋난다.

이를 어떻게 보정해서 맞출 것인가.

그 답은 旣濟기제와 未濟에 있다.

周易時代에는 1년이 366일 이었다.

6일의 차이가 나는 것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

그 날수를 맞추기 위한 것이 旣濟기제의 내용이다.

한달은 30일 그 다음달은 31일로 정한 다는 내용이 旣濟기제에 기록돼있다.

1년 366일 정확한 값을 책정해서 이미 만들어 놓은 달력이라는 의미가 旣濟기제라는 뜻이다.

해와 달이 가는 길이 다르니 해가 가면  갈수록 날짜와 절기가 달라지는데

이는 무엇으로 보정해야할까.

다름 아닌 三歲置閏삼세치윤법이다.

3년마다 윤달을 넣는 것을 말한다.

바로 未濟가 그것을 해결을 한다.

未濟의 뜻은 아직 정리를 미루어 두었다는 뜻이다.

1년의 달력은 (旣濟기제)미리 만들지만 윤달은 3년이 되는 해의 관측을 통해 무중 월을 찾아 치윤을 해야 하기에 아직 정리를 못했다는 의미로써 未濟미제라 말한다.

이것이 周易天文의 출발점이다.

우선 이글을 바탕으로

乾.坤卦.旣濟.未濟4괘의 爻辭를 다시 한번 음미해 보시기를 권한다.

                                        - 계속 -

                                                          꽃신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