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세계의 초강대국 고려(2편) (eofbrrhfu)

No, 84

이름: 김용무

2010/11/6(토)

세계의 초강대국 고려(2편)

세계의 초강대국 고려(2편)

*태조 왕건의 취임 조서

아래의 글은 AD918 무인년 여름 6월 병진일에 즉위한 다음 날 정사일에 조서로 선포한 고려태조 왕건의 뜻이 강렬히 담긴 글이다.
마치 5.16의 혁명공약을 보는 듯한 착각에 사로 잡히면서도 그 후의 태조 왕건의 행적과 박대통령의 행적은 반은 같고 반은 틀리다는 느낌이 든다.
이 기록은 후세의 조선 정인지가 기록했기 때문에, 승리자의 오만이 묻어 있는 당대의 기록이 아니라서 중립적인 후세의 정확한 기록이라 하겠다.
또 하나의 인물 박대통령은 우리가 느끼는 바와 같다.
두분 다 혼란기에 등장하여 난세를 치세로 바꿔 놓은 치적은 같으나
고려 태조는 정인지의 기록과 같이 온후, 화합으로 치세를 경영 해냈고,
박대통령은 강권 통치를 하였으나 그 감도는 좀 차이가 난다 하겠다.
고려 태조는 1100년전의 고려태조의 훌륭한 인품을 묘사한 정인지 기록을 통한 간접 느낌이고, 박대통령은 당대를 살아 온 우리들의 피부에 닿는 느낌이 다르니, 흑백으로 말할 수는 없다 해도, 자상한 선조 할아버지를 느끼는 듯함이 고려 태조 왕건이다.
이런 느낌이 역사 연구하는 잔 재미 또는 세상바라 보는 심미안이 떠짐이라 하겠다.

잠깐, 고려 태조는 등극 처음부터 짐이라 칭했다.

고려사 1권-세가1-
태조1-01-02-0918 丁巳日
"짐자군공추대지심등朕資群公推戴之心登
짐은 공들의 추대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왕위에 올랐다

구오통임지극九五統臨之極
9주 5경을 통치하고 임하기를,

이풍역속함여유신移風易俗咸與惟新
국풍이 바로 잡히고, 세속이 바뀌어져 새로운 정신이 다하여

의준개철지규심감벌가지즉宜遵改轍之規深鑑伐柯之則
마땅히, 바뀌어진 질서가 준수되어 법규가 뿌리깊어 나쁜가지는 즉시 베어진다는 거울이 세워짐을 지극히 하겠노라.

군신해어수지환하해君臣諧魚水之歡河海　
군신의 어울림이 물과 물고기처럼 즐겨함이 하해와 같아야 하고

협안청지경내외군서의실짐회晏淸之慶內外群庶宜悉朕懷
내외의 모든 백성이 두려워 말고 편안하고, 맑게하는 경사되게 마땅히 다해야 함이 짐의 뜻이다.

이 사람도 흥미진진하게 읽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전 6권.
공화주의자와 제정주의자들의 암투 속에 자연 발생적같이 제정이행한 실행자, 아우구스투스한 늑대로 느껴지는 데,
정통사학자들이 시오노 나나미를 가리키면 고개를 돌린다 하였던가?!
역사라는 엄연한 학문을 재미나는 이야기 거리로, 혹은 소설로 전락시킨 시오노 나나미라고 싫어한다나?!
그렇다면 KBS역사스페셜도 그런가?

위 글 써놓고 보니 괜히 제발 절리는 생각에 두서없이 하는 말..----------------

*대륙 고려, 사실이기를 바란다.

보다 건설적인 토론을 기대합니다.
작성자 : 역사광 ....작성일 : 99-12-13 ....조회수 : 34
안녕하십니까?
정말 좋은 글 많이 읽고 감명도 크게 받았습니다.
전 단군조선에 관심이 있어 사학과에 입하여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임에 올린 글을 보고 반성을 해야 했습니다.
사학을 전공한 저 보다도 폭 넓은 사료를 바탕으로 글을 올린 분이
무척 많더군요.
특히 조금은 이상하게 느껴지지만 빨갱이라고 아이디를 쓰시는 배제고
2년생의 글을 저를 무척 당황스럽게 합니다.
마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표현이나 그가 제시하는 자료를
보면 말입니다.
인신공격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님을 아실것입니다.
요즈음 빨갱이님이 없어서인지 조용하군요.
대륙고려가 진정한 역사 사실이길 바라면서...

*대륙에 존재했던 고려--이론의 정립

1.고려의 대륙 존재 증거-- 대식국이 공물을 바치다

토론과 문답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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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고려인,조상익님께 이 글을 평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작성자 : 김용무 ....작성일 : 99-12-03 ....조회수 : 41
고려인님의 빈정거림 섞인 인정함에 물에 빠진 놈
지푸라기라도 잡는 다는 말처럼
설혹 빈정거리는 인정이라도 힘얻어

쓰는 글은

귀하를 얕보는 것이 아니라 한자(漢字)모르는 신세대 컴 귀신 막내 아들에게 시킨 타자로서, 아래와 같이 한자와 괄호든
한글 병용 표기하여야 타이프 치는 한문문맹자(漢文文盲者)세대에 통하기 때문이니 아래 한문병용을 이해 바랍니다.

그 동안 대륙고려(大陸高麗)를 입증하는 사료(史料)를 한국사 사료연구소에서 down받아 인쇄 해 놓은 高麗史도 지겹게 500쪽이 넘어 200쪽 down받아 print해 놓은 글을 꼼꼼히 들춰보면서 아!!하는 개가(凱歌)를 올려 이글을 올립니다.

高麗史에 엄청히 써 있는 동여진(東女眞),서여진(西女眞),글란(契丹:옥편 찾아보면 분명 란이지 안이 아님)의 조공(朝貢)모두 군더더기이고,

강감찬(姜邯贊)의 邯도 분명히 옥편 찾아보면 땅이름 한=의 한이 분명 하거늘, 감이 된 이유를 아십니까?!
왜놈발음에 한은 간이라 대한(大韓)을 다이칸으로 발음 하니 위대한 민족의 영웅 강한찬이 옳은 우리 발음인 것도 강감찬으로 계속 맹종(盲從)함이 다른 것도 어디서부터 뜯어 고쳐야 하는지요?!

각설(却說)하여, 이 개가(凱歌)라는 것은

한국사사료 연구소 down 기준 97쪽

고려사(高麗史)5권(券)-세가(世家)5-현종(顯宗)2-15-21-1024 기록

十月大食國悅羅慈等一百人來獻方物 [大食國在
西域]
(시월 대식국 열라자등 일백인래 헌방물 [대식국재 서역])

시월달에 대식국 열라자등일백인이 와서 그 지방 특산물을 헌상하다
[대식국은 서역에 있다]

위와 같은 문헌기록으로 보아 대식국이라면 멀고 먼 아라비아를 말하는 데, 동시대(동시대)의 사라센 왕조를 말하는 데, 한반도에까지 사라센 왕조든 그 지방 토후(토후)든 방문할 턱이 없잖느냐는 말이 성립됩니다.

다음 연관된 기사(기사)는

고려사 5권-세가5-현종2-16-18-1025(한국사 사료연구소 기준 99쪽)의 기록입니다

九月辛巳大食蠻夏說羅慈等百人來獻方物

구월의 신사일, 대식 만하세라자등 백인래 헌방물

위 사실외에도 수 없이 나오는 사라센인들의 貢物헌납기록이 고려사에 나오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국제관계도 자국이익을 위해서인데, 6.25때,미국이 도와준 것도,우리가 이뻐서가 아니고 북한이 통일을 시켜도, 이 사실이 일본을 자극해 중무장의 재무장할 것이 두려워 한 짓임을 생각해 볼 때,

극동의 한반도에 쳐박혀 있는 고려에 공물을 바칠 이유가 없잖느냐는 것!!!!!

이를 한마디 덧붙여 보면,백제를 비롯한 우리 3국의 쿠차[龜玆]정벌의 기록을 올리며, 공물바침의 이유를 3국과 같은 정벌이 두려워서라는 데에,PINT를 맞춘다.

自治通鑑唐書卷14 본문1915쪽 기록
東征高句麗西討龜玆.....고구려는 동쪽 정벌이 끝나니까, 서쪽의 구자를 토벌하였다.

위 자치통감 당기 1859쪽 기록
分居國西州縣 서주에 나라를 나누어 설치하다; 이 것은 백제에 관한 기록

이것으로 대륙 고려에 왜 사라센인들의 토후국?이 멀리 고려 서울인 서안까지 와서 공물을 바쳤는지 이해하였으리라.

이것이 일제가 지어낸 소설에 의하면 아라비아인들이 배 타고와서 교역했다고 눙치는-아예 고려사의 공물 바친 기록을 삭제할 수 없으니까? 둘러 붙인 소설창작--이야기를 저도 어려서는 그렇게 배웠읍니다.

한심스러운 것이 지금도 그 소설을 역사라고 배우는 것입니다.

중국고금지명사전 들이대는 것도 한자전환이 지겨워 원문 생략하고, 서주에 대해 써있는 것은 서주가 토노번현또는 선선현이란 것입니다.세계지도 펴놓고 찾아보면, 천산위에 투르판이라고 써 있는 곳입니다

대식국은 미얀마?!

죄송합니다만.

작성자 : 한담 ....작성일 : 99-12-04 ....조회수 : 31
불쑥 끼어들어 죄송합니다만,

大食國悅羅慈等一百人來獻方物 [大食國在西域]
오늘날 버마(미얀마)를 大食國으로 비정 하기도 하는데요?
대식국=사라센이란 근거는 '대식국재서역' 부분만 가지고는 설명이 안될듯 합니다.

自治通鑑唐書卷14 본문1915쪽 기록...
東征高句麗西討龜玆
"동으로 고구려를 서로는 쿨자(고차)를 정벌했다"라고 해석 해야 되지 않읍니까?

자치통감 당기 1859쪽 기록
分居國西州縣
"나라 서쪽의 주와 현에 나누어(번갈아) 살았다."라고 해석 해야 될듯 한데요.
이것을 "西州"로 붙혀 본다면 서주를 찾을것이 아니라 "西州縣"을 찾아야지요.

---차라리 開州蜀莫郡을 개성부라 했으니,金.宋兩代의 開州의 開城을 찾는 편이 가깝지 않을까요?

버릇없이 끼어들어 죄송합니다

2.대륙고려의 시작 =건국

토론과 문답 내용보기
한담님과 안정준님께 삼가 질문을 올립니다.
작성자 : 김용무 ....작성일 : 99-12-04 ....조회수 : 36
한담님과 안정준님께 삼가 질문을 올립니다.
서주나,고구려의 구자 정벌이 글이 짧아 애매모호하다니까 다음 글을 평해 달라고 삼가 여쭙니다.

고려도경 2권의 첫머리 글을 써보면,
後唐長興三年自稱權知國事請命於明宗乃拜建
후당 장흥3년 자칭 자기나라 최고왕이라면서 [왕]건이 명종에게 배례하며 봉명해주기를 청하여
元　州都督充大義軍使封高麗國王
원토주도독겸[=충] 대의군사며 고려국왕이라고 봉해주었다.

#高麗史4卷-世家4-顯宗1-00-20-0000
十二月丙申敎曰: "朕　承祖業恭紹丕基御玄토之封彊奉皇天之眷命.
[짐첨승조업공소비기어현토지봉강봉황천지권명]
십이월 병신일에 교서를 내리기를,짐이,회고해볼때,하늘의 명을 받들어 보니,현토에 봉해진 강토의 크나큰 터인, 조상의 업을 욕되게 이었도다.
子育黎庶不敢遑寧.
[자육여서불감황령]
백성을 자식 기르듯, 빨리 서둘러 과감하게,편안히 하게 하지 못하였도다.

그러면 여기에서 元　州는 어디인가? 현토군을 말함이다.
현토군을 고금지명 대사전 231쪽에서 옮겨 씀.

玄토郡;
漢武帝滅朝鮮所置. 卽今朝鮮咸鏡道及吉林南境.本沃沮之地也.
현토군은 한 무제가 조선을 멸망 시키고 두었다.즉, 지금[1930년대 장려화가 사전 편찬당시]의 조선 함경도 및 길림 남쪽 부근.본 옥저의 땅.

治沃沮城.昭帝時徙治眞番郡之高句麗.
옥저성으로 다스렸다. 소제때 진번군으로 옮겨 고구려가 됐다.

後漢中葉.又徙治今奉天之瀋陽縣附近.晉又徙置今朝鮮咸興府東北.
후한중엽에 또 옮겨 지금의 봉천 즉 심양현 부근. 진나라가 또 옮겨 지금의 조선 함흥부 동북에 설치했다.

우리들은 위 장려화의 믿을 것인가?!-중국고금지명대사전의 기록을!!!!!

위 두 개의 글에서 추출해내는 현토군에 봉해진 고려도경의 왕건 기록과 또 이를 확인이라도 시키는 듯한 현종의 현토에 봉해진 조상의 유업은?!

장려화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日帝와 짝자궁하는 조선 함경도운운...그렇다면 엉뚱한 함경도에?,봉천에?길림에? 고려 서울 서경이 있었다고?!

모든 책=위 사전이고,삼국사기이고,환단고기이고 간에,오류가 있습니다.
고의건, 실수건간에.해석을 어떻게 하느냐가 우매한 후손이냐와 타 민족에 호구로 잡히느냐입니다.

수서열전 동이고려나 원사 지리지에 있는 고조선과 고구려의 평양성=당나라의 장안성=고려의 서경이라는 기록의 PINT는
현토의 위치가 평양성=장안성=고려 서경이라는 데에 있는 데,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천자만이 사용하는 짐이라는 단어는 조선의 고려사 편찬자들이 감히 엄두도 못낼 용어인데, 이점에 대해서도 특별히 한마디 말씀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3.고려 태조의 봉토인 현토는 어디인가?!

토론과 문답 내용보기
답해 볼게요..
작성자 : 한담 ....작성일 : 99-12-05 ....조회수 : 23

김용무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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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님!555번에서는 대식국이 버마라 김빼 놓으시더니,제 질문에, 이제나 저제나 답하실라나, 눈 빠지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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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님 말씀.
먼저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겠읍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곳을 이틀에 한번 밖에 들리지 못하는 사정이 있어 즉시 즉시 화답 못 드림을 양해 하십시오.
그리고 글 올리는 곳이 영업장(pc방)인 관계로 인용 할수 있는 자료를
웹 페이지를 찾아서 관계되는것만 인용 할수밖에 없기에 간혹 오해를 살수도
있으리라 생각 듭니다만, 최대한 기억을 간추려 착오 없이 올리려 노력 합니다.

먼저, 김용무님 께서 말씀하신 왕건이 朕이라 칭한 부분에는 이견이 없읍니다.
다음으로 현토군에 대하여 김용무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는 이견이 있군요.
김용무님께서는 현토군=평양성=장안성=고려 서경 이라고 정리 하셨는데.

제 의견은
1.평양이 장안(성)이 될수 있을 지언정 隨書나 한서의 현토군이 될수없고
2.남평양이 서경이 될수 있을 지언정 唐의 장안이 될수 없다.

현토(도)를 한서 지리지에 한사군의 遺處로 기록 되어 있는지도 의문 스럽지만,
한사군 자체의 신빙성에도 크게 문제가 있는 바. 여기서
朕　承祖業恭紹丕基御玄兎之封彊奉皇天之眷命의 현토지봉은 "舊고구려(땅을)"를 범칭함이고,
-왜냐하면 현토는 지나사에 대대로 고구려의 봉지로 기록되어 있음에(여러 열전 지리지를 참고 하기 바람) 막연히 "현토"라 표현 한것입니다.
현토란, 我史의 주관으로 해석 하자면 '현玄'은 '검다'의 意를 취하여 음을 낸것이고이고,'토兎'는'터'의 音을 취한 것으로 烏丸이 굼골(弓忽)-곰아리,丸都가 '알(티)타이'가 되는것과 같읍니다. 즉 후대에 고정된 지명으로 자리 잡았을지 모르지만, 原意는 神聖地라는 의미의 보통명사로 쓰이던 곳을 타관의 입장에서 지리서를 서술하려 하니 고유명사로 인식 된것 아닐까요? 아조에 관계된 지명을 독음 할때는
우선 단재선생께서 "평양 패수고"에서 피력하신 독법에 따른것임 을 전제 합니다.
따라서 고기의 평양도 한곳의 평양으로 해독하는것은 자칫 아전인수의 우를 범할 소지가 크니 재삼재사 재고를 요합니다.-
만약, 고구려의 평양이 고려의 서경이라면 묘청의 다물운동의 대명제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데.
어찌 문헌통고의 "왕이 거(居)하는곳이 개주(開州)의 촉막군(蜀寞郡)이니 일컬어 개성부(開成府)라 한다....신라를 동주(東州),낙랑부(樂浪府)로 삼으니,이르기를 동경(東京)이라 하고.백제는 금주(金州)의 금마군(金馬郡)을 삼으니 일컬어 남경(南京)이다.
남평양(南平壤)을 진주(鎭州)로 삼으니, 일컬어 서경(西京)이다.
서경이 가장 성(盛)하다.
모두 합하여 삼경(三京) 사부(四府) 팔목(八牧)에 군(郡)이 118, 현(縣)이 390, 주도(洲島)가 3700이다"을 뒤엎어서 鎭

州의 '남평양'을 '평양'이라 하십니까?
평양이 있길래 남평양이 있고 동경과 남경이 있길래 서경이 있음에 남평양=서경이라면 모르되, 평양=서경은 불가하다고 봅니다만..
당대의 금의 서경이 있고,고려의 서경이 있으되 이 둘이 동일한 지명을 가리킨다 라면 모르되, 고구려의 평양(장안)이 고려의 서경임에는 머리를 흔들수 밖에 없읍니다.
하지만,元代의 유럽인이 본 신성도시 '쿠이킹'과 '수이킨'은 고려(또는 금의)의 개경과 서경을 일컫는 것입니다.(고려와 금의 관계 참조)

(고구려)평양이 장안성 이라는 것이
곧, 당의 장안성(서안)을 일컫는 것이라는 명제가 성립 되기 앞서
1은,패수의 위치를 먼저 생각하고
2.는 패수가 東于西入인지, 西于東入인지를 먼저 알아서,
3. 고기에 전하는 평양이 한곳을 이르는 것인지 누대를 지나면서 바뀌는 곳인지, 또는 동시대에 같이 불리는 지명이 다른곳에는 없는지를 사려하고 판단 되어야 될것 입니다.

1.의 패수 위치는 기성의 사관이 누누히 밝혀보려 시도 했지만,
만주의 고구려를 둠에 今 평양이 古평양으로 낙찰 하여 대동강이 곧 패수라 주장하고 싶지만,
2.西于東入에 막혀 이도저도 못하나, 오히려 東于西入의 誤라 판단하여 古人을 눈뜬 소경으로 몰아 버리더니 급기야 양제의 70만군이 물고기밥이 되어버린 살수가 청천강이 되고, 帶方이 연백평야가 되어 임진강이 대수가 되고..이루 말할수 없지만, 또한,
3. 亦稱長安城也의 문자에 현혹하여 당의 장안만이 곧 고(구)려의 장안성으로 오인되어 당과 고(구)려를 구분치 못하니 이는 역사를 보는 눈은 없고 글짜만 보는 눈이 있어 일어나는 소치라 할수 있읍니다.

군국지,한서 지리지의 현토군을 보면,

무제가 설치한 고을로서 낙양 동북쪽 四천 리에 있다.
성이 여섯이요, 一천五백九十四호요, 인구는 四만三천一백六十三인이다.
(1)고구려-요산과 요수가 나왔다.
산해경에 보면, 요수는 백평동에서 나왔다고 했다.
곽박은 말하기를, 요수는 서방 밖 위백평산에서 나왔고,
요산은 소요수에서 나왔다고 했다.
(2)서개마
(3)상은대
(4)고현-옛날에는 요동에 소속되었음.
(5)후성-옛날에는 요동에 소속되었음.
(6)요양-옛날에는 요동에 소속되었음.
동관서에 보면, 안제가 즉위한 二년에 세 현을 나누어 와서 붙였다고 했다.
(웹페이지에서 추출)

이상, 현토군의 속현에 고구려현이 있음을 밝혔고(이것이 고구려를 말함은 아니지만),낙양 동북4000리라 밝혔는데. 오늘날의 서안(당의 장안)은 오히려 서북에 치우쳐 있음으로 玄兎=長安에 이를수 없지 않을까요?
만약 고려의 남평양이 당의 장안 이라면 평양(고려땅에 없는)은 도데체 어디란 말입니까?
이를 풀지 못하면 義州江이 있는 의주를 아무런 근거도 없이 今新義洲가 의주로 둔갑됨으로 이성계의 위화도가 압록강의 조그만 모래섬 일수 밖에 없음을 스스로 시인해 버리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4.패수와 西于東入 그리고 동녕로는 어디인가?!

한담님께 올립니다.567번 토론 계속의 반론 또는 제시입니다.
작성자 : 김용무 ....작성일 : 99-12-07 ....조회수 : 33
한담님의 말씀은 편의상 괄호처리를 하고, 제글은 김이란 표시하고 그냥 써 놓겠읍니다.그리고 제가 쓴 글중에 禮에 벗어나는, 주의를 해서 글 쓴다고 했지만, 불편하신 글투가 있으면 지적하셔서, 장사에 찌든 때를 벗겨 주셨으면 감사하겠읍니다.

[먼저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겠읍니다.]
[저 같은 경우엔 이곳을 이틀에 한번 밖에 들리지 못하는 사정이 있어 즉시 즉시 화답 못 드림을 양해 하십시오.]
[그리고 글 올리는 곳이 영업장(pc방)인 관계로 인용 할수 있는 자료를]
[웹 페이지를 찾아서 관계되는것만 인용 할수밖에 없기에 간혹 오해를 살수도]
[있으리라 생각 듭니다만, 최대한 기억을 간추려 착오 없이 올리려 노력 합니다.]

김;사정이 그러하시면 제 글에 대한 답,천천히 올리셔도 되겠지요.그리고 저하고 토론하는 것은 현재의 국사에서 비중이 엄청 큰 문제이라 저도 심사숙고해서 답하느라 늦어졌습니다.

그리고 당부 말씀 드리는 것은 한담님 글중에 나오는 문헌통고,동관서,한서지리지,후한서 군국지,책부원구,괄지지,대청일통지,명사,元史등등이 모두 해동역사라는 책에 써있는 것이지, 따로따로 위 책들 갖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 옛날의 역사학자중에 유일하게 중국사의 문헌을 비교,인용하신 분은 韓致奫조상밖에 없어 그분이 훌륭하듯이,해동역사에 있는 온갖 문헌을 인용하여, 지금사람들이 자기가 마치 후한서지리지,동관서,문헌통고등 별의 별 책을 다 갖고 있는 척하는 것이 이 해동역사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모든 문헌상의 그 모든 인용은 이 해동역사에서 비롯되니,

아래 인용하신 글들을 해동역사 펴 놓고 그글을 찾느라고 고생깨나 하면서,차라리 삼국사기,삼국유사를 인용하셨더라면,컴으로 한국사사료연구소 사료 검색이 더 빨랐을 것을해서,

사료연구소에서 이미 입력완료시킨 삼국사기,고려사,삼국유사등을 인용해주십사 부탁 드리면 어거지인것도 같고, 아무튼 난감합니다.

그리고,한4군 모두 제 각기라는 기록인 海東繹史 519쪽을 쓰려다가 만 것은 그글만해도 엄청히 길어, 이글 후속으로 쓰려고 빼 놓았읍니다.

[먼저, 김용무님 께서 말씀하신 왕건이 朕이라 칭한 부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김;이 부분은 왕건이 아니고 현종이 했던 말입니다.실수를 지적해서 죄송하오나, 건국하자마자 짐이라 했다면 문제가 될 것 같아서 바로 잡습니다.

[다음으로 현토군에 대하여 김용무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는 이견이 있군요.]
[김용무님께서는 현토군=평양성=장안성=고려 서경 이라고 정리 하셨는데.]
[제 의견은 ]
[1.평양이 장안(성)이 될수 있을 지언정 隨書나 한서의 현토군이 될수없고]
[2.남평양이 서경이 될수 있을 지언정 唐의 장안이 될수 없다.]
[현토(도)를 한서 지리지에 한사군의 遺處로 기록 되어 있는지도 의문 스럽지만,]
[한사군 자체의 신빙성에도 크게 문제가 있는 바. 여기서]
[朕첨　承祖業恭紹丕基御玄兎之封彊奉皇天之眷命의 현토지봉은 "舊고구려(땅을)"를 범칭함이고,]
[-왜냐하면 현토는 지나사에 대대로 고구려의 봉지로 기록되어 있음에(여러 열전 지리지를] [참고 하기 바람) 막연히 "현토"라 표현 한것입니다.]
[현토란, 我史의 주관으로 해석 하자면 '현玄'은 '검다'의 意를 취하여 음을 낸것이고이고,]'토兎'는'터'의 音을 취한 것으로 烏丸이 굼골(弓忽)-곰아리,丸都가 '알(티)타이'가 되는것과 같읍니다.][ 즉 후대에 고정된 지명으로 자리 잡았을지 모르지만, 原意는 神聖地라는 의미의 보통명사로 쓰이던 곳을 타관의 입장에서 지리서를 서술하려 하니 고유명사로 인식 된것 아닐까요? 아조에 관계된 지명을 독음 할때는]
[우선 단재선생께서 "평양 패수고"에서 피력하신 독법에 따른것임 을 전제 합니다.]
[따라서 고기의 평양도 한곳의 평양으로 해독하는것은 자칫 아전인수의 우를 범할 소지가] [크니 재삼재사 재고를 요합니다.-]
[만약, 고구려의 평양이 고려의 서경이라면 묘청의 다물운동의 대명제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데.]

[어찌 문헌통고의 "왕이 거(居)하는곳이 개주(開州)의 촉막군(蜀寞郡)이니 일컬어 개성부(開成府)라 한다....신라를 동주(東州),낙랑부(樂浪府)로 삼으니,이르기를 동경(東京)이라 하고.백제는 금주(金州)의 금마군(金馬郡)을 삼으니 일컬어 남경(南京)이다 남평양(南平壤)을 진주(鎭州)로 삼으니, 일컬어 서경(西京)이다. 서경이 가장 성(盛)하다. 모두 합하여 삼경(三京) 사부(四府) 팔목(八牧)에 군(郡)이 118, 현(縣)이 390, 주도(洲島)가 3700이다"을 뒤엎어서 鎭州의 '남평양'을 '평양'이라 하십니까?]

김;
이글은 해동역사 628쪽(宋史高麗傳)에 써 있는 말로,
한담님 말씀과는 약간 틀립니다.
王居開州蜀莫郡曰開城府
김;
왕이 거---한담님 말씀과 동일.
以新羅爲東州樂浪府號東京
김;
신라를----한담님 말씀과 동일.
百濟爲金州金馬郡號南京
김;한담님 말씀과 동일;금마군을 남경으로 삼다.

平壤爲鎭州號西京西京最盛

분명히 그냥 평양이지 남[南]자는 안 붙어 있습니다.
뜻은 한담님과 동일;평양을 진주,서경으로
---원문은 붙어 있으므로金馬郡號南京平壤爲鎭州號西京西京最盛이렇게 써있읍니다.

總之凡三京四府八牧郡百有十八縣鎭三百九十洲島三千七百;
김;한담님과 동일
郡邑小者或只百家男女二百十萬口兵民僧各居其一地寒多山
김;군읍의 작은 곳에사는 사람도 있는 데,다만, 많은 남녀 이백십만의 군사,백성,중이 군읍에 살고,땅은 춥고,산이 많다.이글은 붙어 있어 마저 썼읍니다.

[평양이 있길래 남평양이 있고 동경과 남경이 있길래 서경이 있음에 남평양=서경이라면 모][르되, 평양=서경은 불가하다고 봅니다만..]
[당대의 금의 서경이 있고,고려의 서경이 있으되 이 둘이 동일한 지명을 가리킨다 라면 모르되, 고구려의 평양(장안)이 고려의 서경임에는 머리를 흔들수 밖에 없습니다.]

김; 위와 같이 南자는 착각이시므로,평양은 한군데 뿐이고,
평양=서경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지요?!

[하지만,元代의 유럽인이 본 신성도시 '쿠이킹'과 '수이킨'은 고려(또는 금의)의 개경과 서[경을 일컫는 것입니다.(고려와 금의 관계 참조)

[(고구려)평양이 장안성 이라는 것이 곧, 당의 장안성(서안)을 일컫는 것이라는
[명제가 성립 되기 앞서 1은,패수의 위치를 먼저 생각하고 2.는 패수가 東于西入인지,
[西于東入인지를 먼저 알아서,3. 고기에 전하는 평양이 한곳을 이르는 것인지 누대를 지나[면서 바뀌는 곳인지, 또는 동시대에 같이 불리는 지명이 다른곳에는 없는지를 사려하고 판[단 되어야 될것 입니다.
[1.의 패수 위치는 기성의 사관이 누누히 밝혀보려 시도 했지만,
[만주의 고구려를 둠에 今 평양이 古평양으로 낙찰 하여 대동강이 곧 패수라 주장하고 싶지[만,2.西于東入에 막혀 이도저도 못하나, 오히려 東于西入의 誤라 판단하여 古人을 눈뜬 소[경으로 몰아 버리더니 급기야 양제의 70만군이 물고기밥이 되어버린 살수가 청천강이 되[고, 帶方이 연백평야가 되어 임진강이 대수가 되고..이루 말할수 없지만, 또한,3. 亦稱長[安城也의 문자에 현혹하여 당의 장안만이 곧 고(구)려의 장안성으로 오인되어 당과 고(구)려를 구분치 못하니 이는 역사를 보는 눈은 없고 글짜만 보는 눈이 있어 일어나는 소치라 할수 있읍니다.]

김;1.패수의 위치를 아래와 같이 고증해 봅니다.

西于東入이라는 명백한 글을 아래와 같이 써보고,
그다음 연결되는 평양=장안인지를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아래의 글,
4)번 원사[元史] 208권 외이전[外夷傳] 제95 고려[高麗]의 기록입니다.

者號鴨綠江而平壤在其東南其東南因恃以爲險後闢地益廣幷古新羅百濟高句麗三國爲一
사람들이 압록강이라 부르고, 그 압록강에 평양이 있고,동남으로 흐른다.
그 동남으로 흐름으로인해 험한 벽지를 굽이쳐 흘러나온 광활한 땅에,옛날에 신라,백제,고구려가 하나 같이 있었다.

서에서 동남으로 흐른다는 글에는 엄두 안나는 서안을 인정 안할 수가 없으신지요?!

제 생각으로는 위 압록강은 서안 옆을 흐르는 황하의 지류입니다.

1)수서 열전 동이고려[隋書列傳東夷高麗]

원문--대장군개봉[大將軍改封] 고려왕세견사 조공불절[高麗王歲遣使租貢不節]
기국동서이천리[其國東西二千里] 도어평양성 역왈장안성[都於平壤城亦曰長安城]
동서육리 수산거곡[東西六里隨山居曲]
남임패수 복유국내성한성병기[南臨浿水復有國內城漢城竝其]...이하생략

[해석](수나라가)대장군을 고쳐 고려왕[여기에서 고려는 고구려임]으로 봉하고 조공이 끊이지 않았다.
그 나라는 동서 2000리이고 평양성에 도읍하였는데 역시 부르기를 장안성이라 한다.
산을 따라 굽이가 많고 남으로는 패수에 임하고 그[평양성]뒤에는 국내성, 한성이 나란히 있다. [복유국내성한성병기 (復有國內城漢城竝其)]

기존 사관에서 말하기를 위의 남임패수[南臨浿水]란 글귀를 가지고 북한 평양성 남쪽에 있는 대동강으로 말하는데, 그 다음의 복유국내성한성병기란 글귀에는 어름어름 만주의 심양으로 떼어다 붙이는 데,
심양으로 떼어다 붙여도 맞지 않는 것이

그러므로 복유국내성 한성병기 (復有國內城漢城竝其)라는 이 글귀의 뜻처럼 그 뒤에 국내성과 한성이 나란히 있다라는 점에서,
한반도에 맞춰봐야 도저히 맞지 않고
현재의 중국상세지도로 섬서성 서안에 맞춰보면 꼭 맞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어찌하여 기존 사관들은 이런 글귀도 안보고 반도사관을 지어냈는지,

2).북사 고구려전[北史高句麗傳]

원문--도평양성 역왈 장안성[都平壤城亦曰長安城] 동육리[東六里] 수출거곡[隨出居曲] 남임패수성[南臨浿水城]
도읍은 평양성이며 역시 장안성이고 동쪽으로 6리. 굽이굽이 돌아 남쪽으로 패수성에 이른다.

3)원사[元史] 지리지[地理誌]264쪽

원문--동녕로본고구려평양성{東寧路本高句麗平壤城]역왈장안성[亦曰長安城]
한멸조선치낙랑현토군[漢滅朝鮮置樂浪玄토群]
차낙랑지야.[此樂浪之也] . [해석]동녕로는 본래 고구려 평양성, 역시 장안성으로 불린다. 한나라가 조선을 멸하고 둔 낙랑, 현토군이며 지금의 낙랑땅이다.

---낙랑땅에 평양성=장안성이 있다는 확인<>
---기존식민=반도사관에서는 낙랑군, 현토군이 북한 대동강 유역에 있다고 하든지 아니면 요동, 서지역에 있다고 하는데,
원사지리지를 분명히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진의희후[晉(;필자 註-東晉)義熙後] 기왕고련시거평양성[其王高璉始居平壤城]
당정고려발[唐征高麗拔] 평양기국동사재압록수동남천여리[平壤其國東徙在押綠水東南千餘里] 비평양지구야[非平壤之舊也].

[해석] 진[필자주;동진]나라 의희[필자주;AD405-418]후에 그왕 [고구려왕] 고련이 평양에 산 것이 시작이다. 당나라가 고구려 정복한 후 평양은 그 나라 동쪽으로 이사갔는데
, 압록강 동남 천여리 지점 , 평양이 아닌 옛땅으로 [필자 주; AD 660년 경, 평양성이었던 현재의 섬서성 서안에 도읍하고 있던 고구려는 나당 연합군에 밀려 1차 평양 동남 천리에 위치한 낙양[洛陽]으로 도읍을 옮긴 사실이 있음. 그후 만주로 쫓겨가 심양에서 멸망]

---- 古來로 우리민족이 툭하면 붙이는 강 이름이 鴨綠江, 浿水, 大洞江인데

이 압록강이 분명히 평양성=장안성=현재의 섬서성 서안옆을 흐른다고 기록되 있는데도
지금의 한만국경인 압록강이라고 하는 허구가 역사서 곳곳에 들어나는데,
이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왕건이평양위서경[王建以平壤爲西京]

원 지원[元至元] 6년이연령최탄현원렬등이부주현진60성래귀
[六年李延齡,崔坦,玄元烈等以府州縣鎭六十城來歸]
8년개서경위동녕부
[八年改西京爲東寧府]
13년승동녕로총관부설녹사할정주의주현중화현철화진
[十三年升東寧路總管府設錄事司割靜州義州縣中和縣鐵化鎭]

[해석]왕건이 평양[平壤]을 서경[西京]으로 했고,,

이 글 또한 고구려의 평양성을 왕건이 서경으로 이름을 고쳤다는 기록--한담님은 평양이 서경이 되는 것을 인정하시겠는지요?!

원[元]나라 지원[至元][AD1264-1294] 6년에 이연령,최탄,현원렬등이 주, 부,현,진[州,府,縣,鎭] 60성[性]을 가지고 래귀[來歸][귀순또는 투항] 했다.
8년에는 서경을 동녕부로 했고, 13년에 승격시켜 동녕로총관부를 설치하여 녹사가 정주, 의주현 , 중화현, 철화진을 관할케 하다

5.경주는 서경이다.

죄송 합니다. 원문 인용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한것 같읍니다만,
어쨋든 제가 본 문헌통고의 해당기사는(물론 인용서 입니다만, 해동역사는 아닙니다.)는 '남평양'이 맞읍니다.
저는 깜짝 놀랐읍니다.
상기 사료가 결일 턱이 없는데 라고 생각해서 검색 해보았읍니다.
혹시 한치윤이 해동역사에 상기 기사에 주관적 지리관을 첨하여 참람히 "南"자를 削 한것은 아닌지...

--->면밀히 검토 하지 못해서 일어난 실수 입니다만, 건국초 라고 해서 "'짐'을 쓰지 못했다"는 반대 합니다. 그럴 가능성도 있읍니다.(또 누가 보면 소설 쓴다 하겠군요..)

[다음으로 현토군에 대하여 김용무님께서 말씀하신 내용과는 이견이 있군요.]
[김용무님께서는 현토군=평양성=장안성=고려 서경 이라고 정리 하셨는데.]
[제 의견은 ]
[1.평양이 장안(성)이 될수 있을 지언정 隨書나 한서의 현토군이 될수없고]
[2.남평양이 서경이 될수 있을 지언정 唐의 장안이 될수 없다.]
[현토(도)를 한서 지리지에 한사군의 遺處로 기록 되어 있는지도 의문 스럽지만,]
[한사군 자체의 신빙성에도 크게 문제가 있는 바. 여기서]
[朕첨承祖業恭紹丕基御玄兎之封彊奉皇天之眷命의 현토지봉은 "舊고구려(땅을)"를 범칭함이고,]
[-왜냐하면 현토는 지나사에 대대로 고구려의 봉지로 기록되어 있음에(여러 열전 지리지를] [참고 하기 바람) 막연히 "현토"라 표현 한것입니다.]
[현토란, 我史의 주관으로 해석 하자면 '현玄'은 '검다'의 意를 취하여 음을 낸것이고이고,]'토兎'는'터'의 音을 취한 것으로 烏丸이 굼골(弓忽)-곰아리,丸都가 '알(티)타이'가 되는것과 같읍니다.][ 즉 후대에 고정된 지명으로 자리 잡았을지 모르지만, 原意는 神聖地라는 의미의 보통명사로 쓰이던 곳을 타관의 입장에서 지리서를 서술하려 하니 고유명사로 인식 된것 아닐까요? 아조에 관계된 지명을 독음 할때는]
[우선 단재선생께서 "평양 패수고"에서 피력하신 독법에 따른것임 을 전제 합니다.]
[따라서 고기의 평양도 한곳의 평양으로 해독하는것은 자칫 아전인수의 우를 범할 소지가] [크니 재삼재사 재고를 요합니다.-]
[만약, 고구려의 평양이 고려의 서경이라면 묘청의 다물운동의 대명제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데.]

김;이글은 해동역사 628쪽(宋史高麗傳)에 써 있는 말로,
한담님 말씀과는 약간 틀립니다.
王居開州蜀莫郡曰開城府
김;왕이 거---한담님 말씀과 동일.
以新羅爲東州樂浪府號東京
김;신라를----한담님 말씀과 동일.
百濟爲金州金馬郡號南京김;한담님 말씀과 동일;금마군을 남경으로 삼다.

平壤爲鎭州號西京西京最盛

분명히 그냥 평양이지 남[南]자는 안 붙어 있습니다. 뜻은 한담님과 동일;평양을 진주,서경으로---원문은 붙어 있으므로金馬郡號南京平壤爲鎭州號西京西京最盛이렇게 써있읍니다.

總之凡三京四府八牧郡百有十八縣鎭三百九十洲島三千七百;김;한담님과 동일
郡邑小者或只百家男女二百十萬口兵民僧各居其一地寒多山김;군읍의 작은 곳에사는 사람도 있는 데,다만, 많은 남녀 이백십만의 군사,백성,중이 군읍에 살고,땅은 춥고,산이 많다.이글은 붙어 있어 마저 썼읍니다.

김; 위와 같이 南자는 착각이시므로,평양은 한군데 뿐이고,
평양=서경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지요?!

---> 누대로 평양은 여러군데이고, 평양=서경은 성립 될수 없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元代의 유럽인이 본 신성도시 '쿠이킹'과 '수이킨'은 고려(또는 금의)의 개경과 서[경을 일컫는 것입니다.(고려와 금의 관계 참조)

김;1.패수의 위치를 아래와 같이 고증해 봅니다.

西于東入이라는 명백한 글을 아래와 같이 써보고,
그다음 연결되는 평양=장안인지를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아래의 글,4)번 원사[元史] 208권 외이전[外夷傳] 제95 고려[高麗]의 기록입니다.

者號鴨綠江而平壤在其東南其東南因恃以爲險後闢地益廣幷古新羅百濟高句麗三國爲一
사람들이 압록강이라 부르고, 그 압록강에 평양이 있고,동남으로 흐른다.
그 동남으로 흐름으로인해 험한 벽지를 굽이쳐 흘러나온 광활한 땅에,옛날에 신라,백제,고구려가 하나 같이 있었다.
서에서 동남으로 흐른다는 글에는 엄두 안나는 서안을 인정 안할 수가 없으신지요?!
제 생각으로는 위 압록강은 서안 옆을 흐르는 황하의 지류입니다.

--->그럴수도 있지만, 꼭 서안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한역에 저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전체 뜻이 상통하여 크게 이견은 없읍니다. 그렇지만 이 기사로 인해서 평양=서안 은 될수 없읍니다.)

1)수서 열전 동이고려[隋書列傳東夷高麗]

(수나라가)대장군을 고쳐 고려왕[여기에서 고려는 고구려임]으로 봉하고 조공이 끊이지 않았다.
그 나라는 동서 2000리이고 평양성에 도읍하였는데 역시 부르기를 장안성이라 한다.
산을 따라 굽이가 많고 남으로는 패수에 임하고 그[평양성]뒤에는 국내성, 한성이 나란히 있다. [복유국내성한성병기 (復有國內城漢城竝其)]

기존 사관에서 말하기를 위의 남임패수[南臨浿水]란 글귀를 가지고 북한 평양성 남쪽에 있는 대동강으로 말하는데, 그 다음의 복유국내성한성병기란 글귀에는 어름어름 만주의 심양으로 떼어다 붙이는 데,
심양으로 떼어다 붙여도 맞지 않는 것이
북한 평양성 뒤로 북쪽에 국내성만 있지, 한성은 그 반대편 남쪽=남한에 있기 때문이다.

---> 동감 합니다만, 그럼 국내성은 어디인지 물어봐도 되겠읍니까?

2).북사 고구려전[北史高句麗傳]

도평양성 역왈 장안성[都平壤城亦曰長安城] 동육리[東六里] 수출거곡[隨出居曲] 남임패수성[南臨浿水城]
도읍은 평양성이며 역시 장안성이고 동쪽으로 6리. 굽이굽이 돌아 남쪽으로 패수성에 이른다.

3)원사[元史] 지리지[地理誌]264쪽

동녕로본고구려평양성{東寧路本高句麗平壤城]역왈장안성[亦曰長安城]
한멸조선치낙랑현토군[漢滅朝鮮置樂浪玄토群]
차낙랑지야.[此樂浪之也] . 동녕로는 본래 고구려 평양성, 역시 장안성으로 불린다. 한나라가 조선을 멸하고 둔 낙랑, 현토군이며 지금의 낙랑땅이다.

---낙랑땅에 평양성=장안성이 있다는 확인.
---기존식민=반도사관에서는 낙랑군, 현토군이 북한 대동강 유역에 있다고 하든지 아니면 요동, 서지역에 있다고 하는데,
원사지리지를 분명히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 요동,서의 위치가 문제기는 하지만 그렇기는 하다고 생각 합니다만,

진[필자주;동진]나라 의희[필자주;AD405-418]후에 그왕 [고구려왕] 고련이 평양에 산 것이 시작이다. 당나라가 고구려 정복한 후 평양은 그 나라 동쪽으로 이사갔는데
압록강 동남 천여리 지점 , 평양이 아닌 옛땅으로 [필자 주; AD 660년 경, 평양성이었던 현재의 섬서성 서안에 도읍하고 있던 고구려는 나당 연합군에 밀려 1차 평양 동남 천리에 위치한 낙양[洛陽]으로 도읍을 옮긴 사실이 있음. 그후 만주로 쫓겨가 심양에서 멸망]

--->[平壤其國東徙在押綠水東南千餘里.非平壤之舊也].
(당이 고려를 벌하러 간)평양은 그 나라 동쪽에 동남으로 천여리로 흐르는 압록수와 (같이)있는데.
옛(고련의) 평양은 아니다.
이렇게 해석해 보심은?

---- 古來로 우리민족이 툭하면 붙이는 강 이름이 鴨綠江, 浿水, 大洞江인데
이 압록강이 분명히 평양성=장안성=현재의 섬서성 서안옆을 흐른다고 기록되 있는데도
지금의 한만국경인 압록강이라고 하는 허구가 역사서 곳곳에 들어나는데, 이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왕건이평양위서경[王建以平壤爲西京]
원 지원[元至元] 6년이연령최탄현원렬등이부주현진60성래귀[六年李延齡,崔坦,玄元烈等以府州縣鎭六十城來歸]
8년개서경위동녕부[八年改西京爲東寧府]
13년승동녕로총관부설녹사할정주의주현중화현철화진[十三年升東寧路總管府設錄事司割靜州義州縣中和縣鐵化鎭]
왕건이 평양[平壤]을 서경[西京]으로 했고,,
이 글 또한 고구려의 평양성을 왕건이 서경으로 이름을 고쳤다는 기록--한담님은 평양이 서경이 되는 것을 인정하시겠는지요?!

--->만약, 이때 왕건이 구 삼국강역을 완전 회복했다는 확신만 있으면요.
근데 현재로선 확신 못합니다. 차선을 선택했죠.
강토에 평양이 아방에 존재하지 않으니 남평양을 (평양이라고 범칭했다.)

원[元]나라 지원[至元][AD1264-1294] 6년에 이연령,최탄,현원렬등이 주, 부,현,진[州,府,縣,鎭] 60성[性]을 가지고 래귀[來歸][귀순또는 투항] 했다.
8년에는 서경을 동녕부로 했고, 13년에 승격시켜 동녕로총관부를 설치하여 녹사가 정주, 의주현 , 중화현, 철화진을 관할케 하다.
---> 이곳은 어디 일까요? 낯이 익은 지명은 의주현 뿐인데..
지금의 (신)의주 라면, 서북로가 맞을텐데,
어째서 동녕로 총관부로 두었을까요? 의주의 문제가 여기서 풀릴수도 있겠네요.

시간에 쫒겨 성실한 토론에 못 임함을 꾸짖어 주십시요.
선배의 가르침을 받겠읍니다.
한담 삼가 올림

7.놀라운 삼국사기 기록

1999/12/10 (19:26) from 211.35.226.39' of 211.35.226.39' Article Number : 1676
김용무 (kym5006@hanmir.com) Access : 60 , Lines : 87

놀라운 삼국사기 기록;평양=장안=서경

자꾸 중국책이 더 믿겨워, 중국사서만 가지고 인용한다고 하던,님의 글이 생각나, 아래와 같이 우리의 삼국사기를 인용하여,

평양성=장안성=서경임을 증명하는 문헌 제시합니다.
글이 좀 깁니다만,이 삼국사기의 글중에 들어 있는 평양성=장안성=서경이라는 명백함도 모르느냐고 김부식이 강조하는 글까지 들어 있으니,

참고 읽어 보면 나오느니 기가막힌 이야기이니 끝까지 읽어주기 재삼 당부합니다.
특히 김정옥님께서 읽거든, 한줄이라도 부족한 점=이론체계정립관점에서, 써주시기 부탁합니다.
김상님께도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 고려라는 소설이 태어난 것을 보면,
무엇에라도 우리는 홀려서 살아 왔다고 여겨집니다.

#37卷-志6-地理4-00;삼국사기 37권-지6-지리4-00
雜志第六. 잡지 제 6.
地理四. 지리4.
<高句麗>·<百濟>. 고구려*백제
#37卷-志6-地理4-01

○按『通典』云: "<朱蒙>以<漢><建昭>二年,
안이란 사람이 통전에 이르기를
주몽이 한나라 건소[年號] 2년에,

自<北扶餘>東南行, 渡<普述水>, 至<紇升骨城>居焉.
북부여로부터 동남쪽으로 와서 보술수를 건너, 홀승골성에 이르러 살았다.

號曰<句麗>, 以<高>爲氏." 古記云: "<朱蒙>自<扶餘>逃難, 至<卒本>." 則<紇升骨城>·<卒本>, 似一處也.
이름하여 구려, 고씨를 성씨로 삼았다. 古記에는 주몽이 부여로부터 도망나와 졸본 즉 홀승골성에 이르러, 졸본에 거처했다.

『漢書志』云: "<遼東郡>距<洛陽>三千六百里, 屬縣有<無慮>, 則『周禮』<北鎭><醫巫閭山>也,
한서지에 하는 말이, 요동군은 낙양으로부터 3600리 떨어져 있고 ,縣도 거느리고 있다하는 데,

이는 생각없이 말하는 것이다. <無慮>,

즉, 주례,북진,의무여산등이다.

<大遼>於其下置<醫州>. <玄　郡>, 距<洛陽>東北四千里, 所屬三縣, <高句麗>是其一焉." 則所謂<朱蒙>所都<紇升骨城>
대요에 쓰기를 의주밑에 현토군을 두었고, 낙양으로부터 동북 4000리 떨어져 있고 3개현이 현토에 소속되고, 고구려도 그중 하나의 현이고, 즉 소위 주몽이 도읍했던 홀승골성이라 했다

<卒本>者, 蓋<漢><玄　郡>之界, <大遼國><東京>之西, 『漢志』所謂<玄　>屬縣, <高句麗>是歟. 졸본을 사람들이 말하기를 모두 이구동성으로,

한나라의 현토군의 영역에 있다고 하였다.
大遼國東京의 서쪽이다.
漢志의 소위, 현토란 것은 고구려가 갖고있었던 것이다.

昔<大遼>未亡時, <遼>帝在<燕景{燕京}>, 則吾人朝聘者, 過<東京>涉<遼水>, 一兩日行至<醫州>, 以向<燕　>, 故知其然也.
대요가 건국되기전의 요나라 임금이 있던 연경은 우리 조선인들이 말하기를 동경에서 요수를 건너 의주 도착이 하루에 간다고, 그리고 연검으로 향해있음을 옛날에는 다 그것을 알고 있었다.

自<朱蒙>立都<紇升骨城>, 歷四十年, <孺留王>二十二年, 移都<國內城>.[或云<尉耶巖城{尉那巖城}>, 或云<不而城>.]
주몽이 홀승골성에 도읍한지 40년만에 유리왕 22년에 혹은 위나암성, 불이성이라고도 불리는 국내성으로 도읍을 옮겼다.
---국내성의 위치를 말해줌

#37卷-志6-地理4-02
○按『漢書』: "<樂浪郡>屬縣, 有<不而>.
"안이란 사람이 말하기를 『漢書』: "<樂浪郡>에 불이라는 곳이 속해 있다고 했다.

又<總章>二年, 英國公<李勣>奉勅, 以<高句麗>諸城, 置都督府及州縣. 目錄云: "<鴨　>以北已降城十一, 其一<國內城>, 從<平壤>至此十七驛." 則此城亦在北朝境內, 但不知其何所耳.
또 당나라 총장2년에 영국공 이적이 봉해 올린, 고구려 여러성에 도독부와 주,현을 설치하는 목록에 압록이북의 항복한 성, 11중에 하나인 국내성에서 평양까지 17역을 지나면 도착한다고 했는 데,
즉, 이 성[국내성]은 역시 북조내에 있는데 ,어느 곳인지는 들은바 없어 모른다 했다.

都<國內>, 歷四百二十五年, <長壽王>十五年, 移都<平壤>. 歷一百五十六年, <平原王>二十八年, 移都<長安城>. 歷八十三年, <寶臧王{寶藏王}>二十七年而滅.[古人記錄, 自始祖<朱蒙>, 王{至}<寶臧王{寶藏王}>, 歷年丁寧纖悉若此,
국내성에 도읍하기를 425년만에, 장수왕15년, 평양으로 도읍을 옮기고, 이 156년만에 평원왕 28년에 장안성으로 옮겨 83년이었고, 보장왕27년에 멸망하였다.

[여기에서 제 주장인 보장왕 27년,서기 661년이후 668년까지의 7년동안 5번을 북으로 쫒겨 가며 도읍을 옮긴 고구려 망국의 역사는 빼어버린 김부식이 이해가 안갑니다.
삼국사기를 훓어보면 또 나올라나?!.....몰라도....]

옛사람의 기록에 시조 주몽으로부터 보장왕까지의 역년은 정녕섬실이란 책과 같다.

而或云: "<故國原王>十三年, 移居<平壤>東<黃城>, 城在今西京東<木覓山>中." 不可知其然否.] <平壤城>似今西京, 而<浿水>則<大同江>是也. 何以知之?

혹은 고국원왕 13년,평양 동쪽의 황성으로 옮겼는 데,
황성은 지금의 서경 동쪽의 목멱산중인데 [목멱산중이 그러한지 아닌지는 알수없는데],평양성이 지금의 서경이고, 패수가 대동강이다.
어떻게 아느냐?!何以知之?

『唐書』云: "<平壤城>, <漢><樂浪郡>也, 隨山屈　爲　, 南涯<浿水>."

『唐書』云하기를 "<平壤城>은 <漢><樂浪郡>라고 했고, 산따라 굽이지어 성곽을 쌓고[隨山屈　爲　], 남쪽 절벽에 패수가 접했다[南涯<浿水>.]" 했다.

又『志』云: "<登州>東北海行, 南傍海　[언덕가 연]過<浿江>口<椒島>, 得<新羅>西北."
또 그 책=당서에 등주는 동북으로 바다를 항해해야는 데, 남쪽 바다의 가장자리, 연이란 곳을 통과하는 패강의 입구인 추도는 신라의 서북으로 뺏은 곳.

又<隋><煬帝>東征詔曰: "滄海道軍, 舟　千里, 高帆電逝, 巨艦雲飛, 橫絶<浿江>, 遙造<平壤>." 以此言之, 今<大同江>爲<浿水>, 明矣. 則西京之爲<平壤>, 亦可知矣.

또, 수양제의 동정조서왈 창해 진격하는 수군은 노를 저어 번개와 같이 하고, 큰배에는 운비를 싣고, 패강을 가로질러 평양에 이르라고 했으니,
이말의 뜻이 대동강이 패수를 말함이다.

즉, 서경이 평양이라는 명백함을 역시 알수 있지 안는 가.

『唐書』云: "<平壤城>亦謂<長安>." 而古記云: "自<平壤>移<長安>." 則二城同異遠近, 則不可知矣.
당서에 이르기를 평양성은 역시 장안이라했고,
고기록에도 평양으로부터 장안으로 옮겼다했으니,
즉 2성은 가까이에 있는 다른 성이면서 같은 성을 뜻함을 모르겠는가?

<高句麗>始居<中國>北地, 則漸東遷于<浿水>之側.
고구려는 처음 중국 북쪽에 있었다가
점차 동쪽으로 옮겨 패수의 옆으로 왔다.[필자주;참고;우리 민족 모두=3국이 천산 부근에서 동으로 옮겨 서안으로 왔음.-최초의 경주도 감숙성 경양현이니....]

<渤海>人<武藝>曰: "昔<高麗{高句麗}>盛時, 士三十萬, 抗<唐>爲敵." 則可謂地勝而兵强. 至于季末, 君臣昏虐失道, 大<唐>再出師, <新羅>援肋{助}, 討平之. 其地多入<渤海>·<靺鞨>, <新羅>亦得其南境, 以置<漢>·<朔>·<溟>三州及其郡縣, 以備九州焉.
발해사람 무예[필자,제가 하는 注;발해 2대왕]왈,
옛날 고구려 전성기엔 군사 30만으로 당에 대항했으니, 가위 그땅의 강병이 성했음이다. 그, 나라 말기에 군신이 혼미하고 학정을 하여 실도하여, 대국인 당이 재 출병해서, 신라가 도와줘 토벌 평정하여, 그 땅이 발해,말갈로 많이 들어가고, 신라 역시 그 남쪽 땅을 차지하여, 한,삭,명의 3주와 그군현으로 9주를 완비하였다.

계속되는 한산주,국원성=일명 미을성=일명 임장성등등의 성이 있는 소재지 기록은 10여쪽에 이르고 특히 압록수의 위치도 기록된바, 모두 서안=장안 근처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글도 길어 이만 줄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시고,
뭔가 잘 못됐다는 생각이 안 드십니까?!

7-1.반론,평양=장안=서경 아니다.

1999/12/10 (21:15) from 210.183.78.219' of 210.183.78.219' Article Number : 1680
가야인 (DAUG@ppp.kornet21.net) Access : 40 , Lines : 19

Re: 평양=장안 아닙니다.

성서(聖書)와 사서(史書)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오류투성이라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진리와 역사의 물줄기를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렵고 분분한 갖가지 억지주장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92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이장림의 "시한부종말론"도 바로 이 성서에 근거를 합니다. 똑 같은 사서에서 전혀 다른 주장이 나오고 대립하는게 사학계와 종교계의 공통된 모습이죠. 그 원인은 한가지 입니다.

"축자영감설"이죠. 일부 보수적인 기독교종파에선 성서자체의 글자 하나하나를 근거로 성서를 이해하려 합니다. 역사란 대개 다섯단계로 기록됩니다. 바로 문자로 정착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첫째 사건의 발생입니다. 많은 목격자들이 있겠지만 인간의 수명은 유한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승입니다. 늙은이(라삐)가 젊은이에게 그렇게 지난일들을 알려줍니다. 외우기 쉽고 전하기 쉬운 시(詩)가 여기서 생기게 되는 겁니다. 서사시로 자신이나 자신의 조상의 일을 전해주고 잊지 않도록 당부합니다. 고대영국 픽트(PICT), 켈트(CELT)족에겐 전문적인 음유시인이자 마법사인 "드루이드"가, 폐르시아에선 마법사 "마기"(MAGI)가 이스라엘에선 "라삐"가 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음이 기록입니다. 문자가 생기게 되면서 전승된 서사시가 기록으로 남겨집니다. 물론 종이가 아니죠. 비석에, 파피루스에, 양피지(羊皮紙)에, 죽간(竹刊)에

다음은 필사입니다. 서기관이라하여 고대엔 필사만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비석외엔 모두가 유한한 매채라 시간이 지나면 썩기 마련이지요. 물론 한참후에 종이가 나왔지만 그것도 매한가지, 현존하는 최고서적인 "삼국사기"도 사실 조선시대 "필사본"만 전하고 있을 뿐입니다. 더구나 화재나 침략등으로 사고가 소실되는 예는 역사에 흔히 나타납니다.

다음은 번역입니다. 아무리 최근에 필사된 역사서라도 현재의 문체나 표기법으로 번역하자면 왜곡은 당연하지요. 오히려 직역하면 더 문제가 많지요.

이 다섯과정을 거치면서 왜곡이 없었다면 그건 억지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특정사서의 글귀를 놓고 "평양이 장안"이니, 고려가 대륙에 있었니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고 악용의 소지가 많습니다.
(92 이장림의 종말론이 대표적인 케이스)
글을 읽을때 앞뒤 문맥을 보아야 하듯 역사를 이해할때 당시 보편적인 세계사의 흐름과 주변역사와 상당히 벗어나면, 그건 나외에 "나머지 60억은 바보"라는 것과 같은 억측이지요. 만일 "대륙고려"가 사실이라면 수천년을 연구한 세계의 수많은 사학자들이 다 바보이며 사깃군 아니면 거짓말쟁이란 뜻이지요.
몽골의 칭기즈칸도 세계사에 무수한 흔적을 남겼고, 세계의 역사서에 거짓없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는데, 그럼 세계 역사사들이 수천년동안 단 한가지 "한국의 흔적을 없애자."라는 주제아래 역사왜곡의 작업에 동참했다는 뜻이되네요.

좋은 단서가 생기면 기존역사와 이웃국의 역사서, 그리고 각종 유적, 유물로 연구할수는 있으나 그 단서를 진리인양 착각하여 기존의 모든 가치체계를 거부하는 건 위험하지요. ^^;

7-1-1.힘내시라고.

1999/12/11 (16:59) from 210.222.221.226' of 210.222.221.226' Article Number : 1712
김정옥 (book@nuri.net) Access : 15 , Lines : 30

Re: 저는 별로 아는 바가 없지만...
김용무님의 열정 대단합니다.
계속 연구 많이 해주십시요.

저는 고려에 대해 별로 아는 바가 없습니다.
참고로, 국내 학자중 '오재성'씨의 저서를 몇 권 읽은 바 있습니다.
그분의 연구와 김용무님의 주장은 관계가 있고,
또 원전의 원문을 제시한 다음, 그것을 풀이하는 식으로
논지를 전개하는 것 또한 매우 유사한,
바람직한 연구발표방법으로 보입니다.
한문의 해석이 틀리지만 않다면
이러한 방법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중국대륙의 '장안'은 '서안' 또는 '낙양' 등으로 불렸던 곳으로,
당의 측천무후가 거주했던 곳이죠.
그런데 김용무님의 연구, 즉
삼국사기에 나오는 '평양'이 '장안'과 동일지명 내지는
최인접지역임이 분명하다면
이는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단히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지요.

제가 안타까운 것은
여러 분들이 이러한 놀라운 연구를 하고 발표를 해도
학계나 방송국 및 언론 측에서는 쳐다도 보지 않는다는 현실입니다.

저도 가끔 이곳 역사스페셜 게시판에 글을 올리지만
어쩔 때는 내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가하는 회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마치 벽에다 대고 얘기하는것 같지요.

힘내시라는 말밖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네요

7-2.또 다른 평양=장안=서경이라는 기록을 평해 주시라고

1999/12/11 (00:24) from 211.35.226.21' of 211.35.226.21' Article Number : 1686
김용무 (kym5006@hanmir.com) Access : 37 , Lines : 17
1579번,가야인님께, 또다른 평양=장안=서경이라는 기록을 평해 주시라고

주변역사와 상당히 벗어나면, 그건 나외에 "나머지 60억은 바보"라는 것과 같은 억측이지요. 만일 "대륙고려"가 사실이라면 수천년을 연구한 세계의 수많은 사학자들이 다 바보이며 사깃군 아니면 거짓말쟁이란 뜻이지요.

가야인님의 말씀은 한,중,일 3국의 일을 세계 인구 60억에 비약을 하셨음을 지적하오며, 대륙 고려의 반대인 반도고려는 수천년이 아닌,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후 日帝가 시작한 우리국사 왜곡 95년인데, 이 또한 수천년으로 비약하시니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몰라,
다음의 사건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高見을 듣고자 합니다.

1.고려도경 2권의 첫머리 글을 써보면,
後唐長興三年自稱權知國事請命於明宗乃拜建
후당 장흥3년 자칭 자기나라 최고왕이라면서 [왕]건이 명종에게 배례하며 봉명해주기를 청하여
元　州都督充大義軍使封高麗國王
원토주도독겸[=충] 대의군사며 고려국왕이라고 봉해주었다.

2.#高麗史4卷-世家4-顯宗1-00-20-0000
十二月丙申敎曰: "朕　　承祖業恭紹丕基御玄　之封彊奉皇天之眷命.
[짐첨승조업공소비기어현토지봉강봉황천지권명]
십이월 병신일에 교서를 내리기를,짐이,회고해볼때,하늘의 명을 받들어 보니,현토에 봉해진 강토의 크나큰 터인, 조상의 업을 욕되게 이었도다.
子育黎庶不敢遑寧.[자육여서불감황령]
백성을 자식 기르듯, 빨리 서둘러 과감하게,편안히 하게 하지 못하였도다.

그러면 여기에서 元　州는 어디인가? 현토군을 말함이다.현토군을 고금지명 대사전 231쪽에서 옮겨 씀.

玄　郡;漢武帝滅朝鮮所置. 卽今朝鮮咸鏡道及吉林南境.本沃沮之地也.
현토군은 한 무제가 조선을 멸망 시키고 두었다.즉, 지금[1930년대 장려화가 사전 편찬당시]의 조선 함경도 및 길림 남쪽 부근.본 옥저의 땅.

治沃沮城.昭帝時徙治眞番郡之高句麗.
옥저성으로 다스렸다. 소제때 진번군으로 옮겨 고구려가 됐다.

우리들은 위 장려화의 믿을 것인가?!-중국고금지명대사전의 기록을!!!!!

위 두 개의 글에서 추출해내는 현토군에 봉해진 고려도경의 왕건 기록과 또 이를 확인이라도 시키는 듯한 현종의 현토에 봉해진 조상의 유업은?!

장려화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日帝와 짝자궁하는 조선 함경도운운...

3.원사[元史] 지리지[地理誌]264쪽

동녕로본고구려평양성{東寧路本高句麗平壤城]역왈장안성[亦曰長安城]
한멸조선치낙랑현토군[漢滅朝鮮置樂浪玄토群]
차낙랑지야.[此樂浪之也] . 동녕로는 본래 고구려 평양성, 역시 장안성으로 불린다.
한나라가 조선을 멸하고 둔 낙랑, 현토군이며 지금의 낙랑땅이다

위의 1,2,3번 기록의 공통점인,
평양성=당나라의 장안성=고려의 서경[=동녕로]이라는 기록의 PINT는 낙랑,현토의 위치가 평양성=장안성=고려 서경이라는 데에 있는 데,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7-3.평양은 보통 명사

1999/12/11 (04:06) from 210.222.235.187' of 210.222.235.187' Article Number : 1691
김용무 (kym5006@hanmir.com) Access : 48 , Lines : 33

Re: 대륙고려에서 다시 뵙는군요;예,반갑습니다.답변 올립니다.

김 상 wrote:
장안의 한때 이름이 평양이었다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중국대륙에는 평양이란 이름이 그 외에도 수없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의 수도 서울도 한 때는 평양이라고 불린 적도 있습니다.
평양이란 넓은 땅을 의미하는 보통명사입니다. 요하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국대륙에 가면 깊은 산골 개울도 요하입니다.

그리고 고려초에는 왕이 "짐"이라고 했다는 것도 맞습니다.
뿐만 아니라 "용의 눈물"같은 데서 나온 것처럼, 고려초에는 "천세 천세"를 외친것이 아니고 "만세 만세"를 외쳤습니다.
그것은 고려초에 고려를 누를만 한 강국이 아직 없었기 때문이지, 고려의 수도가 대륙에 있어서가 아닙니다.
제가 이미 상고사학회에서 대륙고려중 학계에서 인정되는 정도를 설명드린 적이 있습니다. 고려라는 단어가 나오면 무조건 한반도만 생각할 정도로 학계가 어리석지는 않습니다.

자, 이제 제가 하나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부터 "만세 만세"가 "천세 천세"로 바뀐지 아십니까? 그리고 그 계기는 무엇입니까?

저 김용무가 답변 올립니다

보통명사 평양은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아무데나 있는 평양성이 아니고,장안성이 옛 평양이라는 데에서 연구 과제가 되는 거지요.
잘 꺼내드는 중국 지명사전의 평양은 150자 가까운 여러 군데라 여기에 쓰자니 말만 길어져 다음에 참고 삼아 요청하시면 글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역사서 5군데나 평양이 장안이고 서경이라 써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지명사전에는 신기하게도 평양은 장안이었다는 글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서경이었다는 글도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대신 공통점은 그 위치가 모두 황하 이북이라는 점입니다.

고려 초에 고려를 누를 만한 강국이 없었다는 말씀은

1.대륙에 존재한 고려를 누를 만한 강국이 그 당시에 없었다고 봐야 하는 지요?!
고려 건국연대 서기918은 대륙의 5대 10국의 시대로서 대륙의 혼란기,戰亂期여서 그럴만해서 현종뿐 아니라, 고려 태조도 짐이라 칭한 고려사 구절도 찾아 내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몽고에 예속되기 전의 고려 중기의 왕도 짐이라 한 것도 찾는 중입니다.

2.반도 고려일 때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대륙에서 자기들 코가 석자나 빠졌는 데,한반도 고려가 짐이라 부르든 말든, 자기 편만 들어 주면 좋으니, 이성계가 강력한 명세력에 쫒겨 나와 눈치보는 사정과는 판이하게 다르겠지요?!

이는 무의미한 논쟁이고,
만세와 천세라는 데에 금시 초문이라 당연히 이성계가 조선 건국할때에 천세로 바뀌어 진 것으로 앎이 상식이나, 몽고가 내정 간섭 시작한 때로 거슬러 올라 가야 겠지요?!
국어 사전은 그런 대답이 아니라 핀트 안맞게 천추만세의 준말이라고 써 있으니 김만 빠집니다.

그러면 저도 질문 하나를 아래와 같이 써 봤읍니다.

#高麗史1卷-世家1-太祖1-13-04-0930
二月乙未遣使新羅告古昌之捷羅王遣使報聘致書請相見.
2월 을미일에 신라에 사신을 보내 고창에 관한 글을 고했더니,신라왕은 사신을 보내 서로 만날 것을 청해 왔다.

是時新羅以東沿海州郡部落皆來降
이 때에 신라 동쪽의 연안 해주군 부락이 모두 투항해 왔다.

위에서 신라나 고려나 모두 반도에 있었다면,
경주 신라의 동해안에 예나 지금이나 해주가 있는 것이 아니고, 해주라면 황해도 해주인 서쪽인데,
동해안 해주라고 고려사에 써있으니,
고려사에 이 대목을 쓴 정인지가 착각했는 지, 도저히 모를 일이라 평해주시기 부탁올립니다

7-4.해주도 보통 명사?!

1999/12/11 (13:52) from 203.241.163.33' of 203.241.163.33' Article Number : 1704
김 상 Access : 26 , Lines : 1

Re: 海州도 수 없이 많은 보통명사임

海州란 고유명사가 아니고 바닷가에 접한 지역이란 의미의 보통명사로, 당시에 해주란 이름도 여러곳에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아직 확인하여보지 못해서 확실한 말씀은 드릴 수 없지만, 황해도 해주는 나말여초가 아니고 훨씬 후대에 고정된 지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고려사 태조기에 나오는 해주와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1999/12/11 (16:16) from 210.222.235.195' of 210.222.235.195' Article Number : 1710
김용무 (kym5006@hanmir.com) Access : 54 , Lines : 30

1595번,김상님께 답변입니다.반도와 대륙의 해주

김상님 말씀이 황해도 해주는 나말여초가 아니고, 훨씬 후에 고정된 지명,
따라서 당연히 고려사 태조조에 나오는 해주와는 무관....
이라 하시어,
이 조선건국후에 붙여진 황해도 해주는 한반도 통털어 해주라고는 그 하나밖에 없으니,
대륙의 해주를 중국고금지명사전에서 찾아 보니,
해주가 대륙에도 딱 하나밖에 없었읍니다.
이름만 이렇게 저렇게고쳐 불렀지, 그 고장은 그대로라는 기록입니다.
그러면 고려태조에게 투항한 해주군의 모든 부락은 대륙 강소성의 해주라는 말이 되는 데,
기존 사관에서 백제가 대륙 경영했다는 것은 인정해도,
고려가 대륙 경영했다면, 인정되겠읍니까?!

이점을 답해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해주[海州]에 관한 고증

中國古今地名大辭典 723쪽 기록
[海州]東魏改靑州爲海州. 治龍沮. 在今江蘇東海縣南. 隋改爲東海郡. 唐復曰海州. 又改東海郡.. 尋復爲海州. 治구山.
卽今東海縣治. 宋曰海州東海郡. 嘗移治東海. 在今江蘇東海縣東北. 後改置西海州於구山. 尋復改爲海州. 元升海州路. 改爲海寧府. 又降海寧州.
明初省구山縣. 復曰海州. 淸直隸江蘇省. 民國改爲東海縣.

해주는 동위[東魏]가 청주를 개칭하여 해주라 했다.용저로 다스렸다. 지금의 강소성 동해현 남쪽이다.
수나라가 동해군으로 이름 고쳤고, 당나라가 해주로 복원하였다. 또 고쳐 동해군으로 했다가 해주라는 이름을 찾아 해주로 복원했다. 구산으로 다스렸다.
즉 지금의 동해현이 다스리는 곳. 송나라는 해주 동해군이라했고
일찌기 동해라 이름고쳐 다스렸다. 지금의 강소성 동북에 있다. 후에 서해주 구산으로 고쳐 설치.
다시 해주라는 이름을 찾아내 해주로 도로 고쳤다.
원나라는 해주로로 승격했다가 해령부로 고쳤다. 또 해령주로 강등시켜 고쳤다.
명나라 초 성아래의 구산현으로 했고 다시 해주로 불렀다.
청나라는 강소성 직속으로 했고 [중화]민국에 와서 동해현으로 고쳤다--현재의 동해현

1999/12/11 (17:54) from 203.241.163.33' of 203.241.163.33' Article Number : 1715
김 상 Access : 29 , Lines : 4

Re: 해주문제는 나중에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고려가 대륙 경영했다면, 인정되겠읍니까?!
-> 제가 상고사학회에 올린 "대륙고려중 학계에서 인정되는 정도"를 읽어보셨는지요?

해주 문제는 대단히 좋은 질문이나 고려시대 쪽은 제가 자료도 없고, 또 잘 모릅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해주에 관해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99/12/12 (17:18) from 203.241.163.33' of 203.241.163.33' Article Number : 1761
김 상 Access : 13 , Lines : 10

Re: 한담님 해석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담. wrote:
是時新羅以東沿海州郡部落皆來降
이 때에 신라 동쪽의 연안 해주군 부락이 모두 투항해 왔다.
--->이때에 신라 동쪽 연해의 주군,부락이 모두 투항해 왔다.
이렇게 해석 하심이?
-------------
해주가 아니고 동쪽연해의 州와郡으로... 그렇게 놓고 보니 맞는 것같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7-6.또 다른 해주 해석
김상,한담님께,또 다른 한문해석;kbs에서의 해주

작성자 : 김용무 ....작성일 : 99-12-14 ....조회수 : 32
제 해석은 어떨까요
원나라 지원 8인가 13년에 최탄,현원렬이 주,부,군,현,진등 60성을 가지고 투항했다는 말이 있는 데,
아래 한담님 해석이 맞는 것 같으면서도 단단히 틀린 것 아시는 지요?!
주 다음의 행정 조직이 부인데, 주 다음에 어떻게 부를 빼어 버리고 군이 나오는 지요?!
어색하지요?!---주군의 부락이?!
어색하지 않은 표현;--주,부,군의 부락
그래서 해주군 부락이다는 말이 성립되는 또 하나는,
1.아래의 말은 해주에 있는 [일부] 부락이라는 말이고,
2.옥편 찾아보면,연이 물따라 연입니다.
연에는 이미 물이라는 뜻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 보통 역사서에는 연강 또는 연해라는 말을 안씁니다.
연근해라는 말은 근대에 들어와 쓰기 시작한 말이고,
이미 물따라라는 뜻이 있는 말을 또 해라는 글자를 붙이면
그당시의 표현 방식으로는 역전앞같은 표현이 되어 창피 당하는 글이 됩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려봤읍니다.

아래 글은 말도 없이 kbs에서 따왔읍니다.

한담님,먼저는 서주를 투르판이 아니고 서쪽에 있는 나라라고 하셨는 데,
김춘추와 김유신이 백제의 서주에 울화통 터져, 투르판을 정벌한 기록을 여쭤 볼테니 답해 주시기 기대하겠읍니다.

7-7.또 다른 해주 해석.2번.

部가 아니고 府입니다.

작성자 : 김용무 ....작성일 : 99-12-16 ....조회수 : 12
한담님께서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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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문맥에 맞추어 해석 했을 뿐입니다.

是時新羅以東沿海州郡部落皆來降
-->1)이때에 신라 동쪽연안의 주군과 부락이 차례로 항복하여 왔다.
-->2)이때에 신라 동쪽 연해주(발해 영역 이라고 하는..)의 군과 부락이 차례로 항복하여 왔다.
서로 달리 해석 할수있는 기록 입니다.
띄워쓰기 하나에 얼마나 많은 차이가 나는지 보실 겁니다.

여기서의 '州郡,부락'은 통례적으로 흔히 쓰이는 표현 입니다.
만약에 김용무님의 해석대로
-->이때에 신라동쪽 해주의 군,부락이 모두 투항 해왔다
를 따르자면, 원칙대로 是時新羅以東沿海州郡(縣津)皆來降
이렇게 기록되어야 옳은것 아닐까요?
상황에 따라서 굳이,
주,부,군,현,진 등 행정次로 표현하지 않는 기록도 흔합니다.
특히나, 투항하는 신라이동의 그 무리들에게 '部'란 행정체계가[ ------ 部가 아니고 府입니다--------김용무, 제가 지적했읍니다.]
존재 해있었느냐도 문제가 되겠죠.
없었다면 자연스레 州郡이란 표현을 쓸수있죠.

이렇게 통례적으로 줄여쓰는 표현에,
州部郡,州部 라는 것은 제가 아직 못봤고,
州郡,郡縣,郡津,州縣 의 표현은 봐 왔읍니다만...

1)번의 해석을 취하면 위 기록상으로는 크게 의심 가질만한 내용은 눈에 안뜨일 것이고.
(다만 신라동쪽-한반도에 비정 한다면- 연해에 州(洲가 아니라)郡을 두었을만한 강역이 되는가는 크게 의심 스럽지만)
2)번의 해석을 취하자면 대진국(발해:勃海는 우리나라 황해 북쪽바다임에도 불구하고 중심지가 북만주라 하니..쩝)강역에 신라가 앉아 있는꼴이 되니 심각한 문제죠.
'연해주'가 후대에 생긴 말이라곤 하지 마십시오.
감사 합니다.

한담

8.대륙 고려가 학계에서 인정 되는 정도

김용무님께: 대륙 고려 중 학계에서 인정되는 정도

작성자 : 김 상 ....작성일 : 99-11-25 ....조회수 : 109
저도 한 마디 거들지 않을 수 없군요.
고려가 대륙에 있었다는 님의 주장 중, 기존 학계에서 인정되는 부분은 다음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님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시겠지요. 사실은 저도 잘 모릅니다. 되풀이하는 것을 대단히 싫어하지만, 제가 번호를 드려 봐야 안 읽으실 것 같아, 옛날에 올렸던 글 2개만 재탕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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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370번
[2] 장보고에 대한 몇 가지 오해
우연한 기회에 사람들과 장보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장보고와 그 시대에 대한 몇 가지 오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상고사의 대상은 아니나 발전적 차원에서 이를 정정하고자 한다.
1) 장보고 시대 이전에는 아시아의 바다에 항상 해적이 들끓었다.
-> 삼국시대에는 아시아의 바다에 해적이 없었다.(해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바다에 대한 통제가 약해질 때 생긴다.)
2) 청해진은 신라정부에서 독자적으로 설치한 것이다.
-> 당나라 정부와 협의 하에 설치한 것이다.(대사라는 직함은 신라에는 없으며 당나라의 지방 절도사가 받는 것임.)
3)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와 신라방 등 재당 신라인 사회가 형성되었다.
-> 삼국시대에 있었던 백제인 사회가 재당 신라인 사회의 전신이다.(마치 오늘날의 연변 조선족 사회와 같다.)
4) 통일 신라 멸망 후 재당 신라인 사회도 없어졌다.
-> 재당 고려인 사회로 바뀐다.
5) 청해진을 완도에 설치한 이유는 장보고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 해상 무역의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6) 청해진은 바다 쪽을 향하여 진을 치고 군대를 배치하였다.
-> 육지 쪽을 향하여 진을 치고 군대를 배치하였다.
7) 장보고는 딸 문제만 아니었으면 장수했을 것이다.
-> 딸 문제는 핑계고 결국은 토벌되었을 것이다.
8) 중동지역 상인들이 드나들었던 신라 항구는 주로 한반도에 있었다.
-> 주로 중국 대륙 동.남해안에 있었다.(이 신라를 해양 신라 또는 대륙 신라라 하여 한반도 신라와 구분함. 圓仁일기를 읽어보면 서로 사이가 안 좋음. 대륙 신라배가 한반도 신라를 통과할 때 적국을 통과하듯 경계함)
9) 장보고 시대에 아시아 무역을 주도한 것은 한반도의 신라인이다.
-> 재당(대륙) 신라인이다.
10) 고려초에 대거 들어온 중국 性씨는 모두 중국사람들이 들어온 것이다.
-> 재당(대륙) 고려인이 중국 性씨를 가지고 귀국한 것이다.

신라와 당나라의 정부가 재당 신라인에게 아시아 무역의 통제권을 맡긴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신라나 당나라의 해운력으로는 그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아시아 최고의 항해술을 보유하고 있던 재당 신라인에게 맡긴 것이다. 청해진은 멸망한 백제의 그림자였다.
그러나 그 세력이 지나치게 커지자 또 하나의 정부가 되어 토벌 대상이 된 것이다.
그 후 재당 신라인들의 항해술은 고려 왕건에게 이어져 새로운 나라의 건국을 가져오고 아시아의 무역은 다시 고려가 주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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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담 wrote:
제언을 부탁 합니다.
가 알기로 고려말 왜구에게 고려만 초토화 된 것이 아니고, 일본도 초토화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고등학교 국사책(아마 입시용 참고서?)을 보면 이들 왜구들이 일본이 아니라 중국해안지방에서 왔다고 틀림없이 명기되어 있는 것을 제가 20년 이상 지난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보았습니다.
김성호씨의 두번째 저작인 "중국진출 백제인의 ..."을 보면 고려말 왜구가 중국에서 왔다는 것을 처음 발표한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 이것은 아니지요.
학계에서는 누구나 다 아는 정도의 상식이라는 것입니다.
다만, 고려말 왜구들이 중국해안지역에서 밀려온 "보트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