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Paul Kwon (caym2001@surfree.com)
작성일:2001.7.14(토) 17:21, 216.67.25.23
아시아---- 한 순간에 끝날 수 있음
아시아의 모든 번영은, 백인들에 의해 한 순간에 끝날 수 있습니다.
석유를 막으면 다 끝입니다.
아시아의 석유생산은, 아랍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며, 그나마 석유가 많이 나는 브루나이와 인도네시아도 이슬람국입니다.
2010년경에는 세계 석유생산의 반 이상이 페르시아만 5개국 (사우디,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에서 나올 것입니다. 이들 국가들이 세계를 지배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열국은, 지리상의 이점을 들어 이 지역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그 때까지 남아날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무리 미국과 짝짜꿍이어도, 살아남기 위해선 유럽 편으로 돌아섭니다.
상당한 게릴라전, 테러전이 있겠으나, 유럽의 군사력은 중동이 당해낼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시아는 끝나는 겁니다. 석유가 없기 때문에.
석유고갈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 안개 ─ 고려대상에서 인도와 러시아를 포함시키면 결론이 조금 달라질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유럽열국이 지리상의 이점으로 중동지역을 차지하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 ◎ 답변대상 글▷ 아시아---- 한 순간에 끝날 수 있음(Paul Kwon)
이름:홈주인
작성일:2001.7.14(토) 18:17, 211.199.170.160
Re다시 문제 제기...
아무리 과학이 발달되도,
인간을 복제한다하여도,
그 복제기로 석유를 복제하는 기술은 없다?!
그래서 문명은 석유 없어짐으로 끝난다....
그런, 석유 복제 기술은 없으니까 세상이 뒤집혀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녕 석유 복제 기술은 없는 것인가?
바보스러운 질문을 합니다.
> ◎ 답변대상 글▷ Re다시 문제 제기...(홈주인)
이름:Paul Kwon (caym2001@surfree.com)
작성일:2001.7.15(일) 00:00, 216.67.25.8
Re..석유 복제 기술은.....
> 아무리 과학이 발달되도,
> 인간을 복제한다하여도,
> 그 복제기로 석유를 복제하는 기술은 없다?!
석유 복제 기술은 없습니다.
이론적으론 가능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석유를 복제하는 데에 들 에너지가, 거기서 얻어질 에너지보다 더 많다는 것입니다.
만 원을 집어넣고 천 원을 받아내는 것과 마찬가지의 어리석음입니다.
> 그래서 문명은 석유 없어짐으로 끝난다....
> 그런, 석유 복제 기술은 없으니까 세상이 뒤집혀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 정녕 석유 복제 기술은 없는 것인가?
> 바보스러운 질문을 합니다.
없습니다. 이미 모든 것은 결정되었고 ,다만 어리석은 지도층과 대중들만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한 가지 "희망" 이라면 초미세공학 (Nanotech)으로 분자를 조작하는 법을 연구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으로 어떻게 할 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초미세공학에 쓰이는 분자 크기의 아주 조그만 기계들도, 에너지가 필요하고 보면, 엔트로피 법칙을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 ◎ 답변대상 글▷ Re..폴권님 말씀에 동조하는 바입니다만...(안개)
이름:Paul Kwon (caym2001@surfree.com)
작성일:2001.7.15(일) 16:49, 216.67.25.134
Re..수소에 대해서는....
이미 연구가 대충 끝난 상황에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소는 에너지 자원 자체가 아니고, 에너지를 실어 나르는 도구일 따름입니다.
더우기, 수소원료를 만들려고 해도 공장이 필요한데, 이 공장을 돌릴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거기다가, 세계의 민물이 부족하여지는 상황에서, 공기의 수소를 정제하려면 엄청난 자원이 들어가고, 민물을 수소로 만들려면 모자란 물이 더욱 더 줄어듭니다. 바닷물은 우선 증류하여야 하므로, 더욱 더 자원과 비용이 늘어납니다.
석유고갈로 천하대란이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이미 그런 것에 대한 연구는 다 끝나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 하면, 석유고갈-천하대란론을 처음 내놓았을 때부터 이들은 적잖은 반발과 멸시를 받았기 때문에, 비상구가 있나 모든 방법을 동원 연구하였기 때문입니다.
바다의 수소화합물도 여러 가지 문제로 실용이 어렵습니다.
http://www.dieoff.com 에 가시면 다 있습니다. 다만, 영어를 읽으실 줄 알아야 합니다.
> ◎ 답변대상 글▷ Re다시 문제 제기...(홈주인)
이름:안개 (jsclnj1@hanmail.net)
작성일:2001.7.15(일) 12:23, 211.244.150.219
Re..폴권님 말씀에 동조하는 바입니다만...
석유는 Kg당 열량이 10Kcal정도 나오는데 열량이 그를 따라가는 에너지원은 현재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석유를 복제하는 것은 복제하는데 더많은 에너지가 필요
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방안은 있다고 봅니다.
과거에 인류는 열원을 장작에서 얻다가 석탄에서 얻다가 석유, 가스 등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거기에 따라 모든 동력기관이 만들어 졌고요..
석유가 완전히 고갈되기전에 대체에너지가 분명히 나옵니다.
지금은 브라운가스(일종의 수소가스)가 보일러용까지는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소연료자동차는 10년전부터 개발되기 시작했고요. 화석연료는 대부분 탄소계연료
이지만 수소연료는 탄소연료보다 열량이 더 셉니다. 다만 폭발위험때문에 현재 아직
석유가 있으므로해서 아직 수소계통의 연료가 일반화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수소
계통의 연료가 일반화 될것입니다. 석유는 매장량의 한계가 있지만 수소는 무한대로
있습니다. 분해기술과 폭발위험성제거에 대한 기술이 지금보다 조금만 나아지면
수소연료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폴권님 말씀대로 석유고갈시기까지 수소의 폭발위험성을 완전히 제거하고
연료로 사용할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느냐 아니면 더 지연되느냐 하는 부분이 문제
입니다.
석유가 자원의 모든것이라고 판단하는것은 성급한 판단일거 같습니다 | 
No, 193
아시아---- 한 순간에 끝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