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 179 2011/11/5(토) | |
 궁예의 북벌 - 후삼국 시대
북벌 대목은 이 글 맨 아래에 나옵니다 --------------- 50卷-列傳10-弓裔-05 <天復>元年辛酉, <善宗>自稱王, 謂人曰 : "往者<新羅>, 請兵於<唐>, 以破<高句麗>. 故<平壤>舊都, 鞠爲茂草, 吾必報其讐." 蓋怨生時見棄, 故有此言. 嘗南巡, 至<興州><浮石寺>, 見壁畵<新羅>王像, 發{拔}劒擊之, 其刃 {迹}猶在. <天祐>元年甲子, 立國號爲<摩震>, 年號爲<武泰>. 始置廣評省, 備員匡治{沇}奈[今侍中], 徐事[今侍郞], 外書[今員外郞], 又置兵部·大龍部[謂倉部]·壽春部[今禮部]·奉賓部[今禮賓省]·義刑臺[今刑部]·納貨府[今大府寺]·調位府[今三司]·內奉省[今都省]·禁書省[今秘書省]·南廂壇[今將作監]·水壇[今水部]·元鳳省[今翰林院]·飛龍省[今天僕寺{太僕寺}]·物藏省[今少府監], 又置史臺[掌習諸譯語.]·植貨府{殖貨府}[掌栽植菓樹.]·障繕府[掌修理城隍.]·珠淘省[掌造成器物.]. 又設正匡·元輔·大相·元尹·佐尹·正朝·甫尹·軍尹{單尹}·中尹等品職. 秋七月, 移<靑州>人戶一千, 入<鐵圓城>爲京, 伐取<尙州>等三十餘州縣, <公州>將軍<弘奇>來降. --------------- 50권-열전10-궁예-05
상남순, 지<흥주><부석사>, 견벽화<신라>왕상, 발{발}검격지, 기인 {적}유재 <천우>원년갑자, 입국호위<마진>, 연호위<무태>. 시치광평성, 비원광치{연}나[금시중], 서사[금시랑], 외서[금원외랑], 우치병부·대용부[위창부]·수춘부[금예부]·봉빈부[금예빈성]·의형대[금형부]·납화부[금대부사]·조위부[금삼사]·내봉성[금도성]·금서성[금비서성]·남상단[금장작감]·수단[금수부]·원봉성[금한림원]·비룡성[금천복사{태복사}]·물장성[금소부감], 우치사대[장습제역어.]·식화부{식화부}[장재식과수.]·장선부[장수리성황.]·주도성[장조성기물.] 우설정광·원보·대상·원윤·좌윤·정조·보윤·군윤{단윤}·중윤등품직 추칠월, 이<청주>인호일천, 입<철원성>위경, 벌취<상주>등삼십여주현, <공주>장군<홍기>내강 --------------- 50권-열전10-궁예-05 <천복>원년, 신유년에, <선종=궁예>자칭, 왕이라 하더니, 위인[궁예]왈: "<신라>에서 <당>나라에 사람이 가서, 청병하여, <고구려>를 깨트려, <평양>구도舊都는 풀이 무성하여졌으니, 나는 필히 그 원수를 보복하리라." 그 원한이 생기며, 이런 말을 하였다 [궁예가]일찌기 남쪽을 순행할때, <흥주><부석사>에 이르러, 벽화의 <신라>왕 상을 보더니, 발{발}검하여 베어 버렸다 --> 경상도 영주의 부석사와 똑같은 한자를 쓰는 이 <浮石寺>는, 한국 현존 건물 중에 가장 오래된 고려 중기때 건물이라는데, 이 고려사 열전에 나오는 흥주의 부석사와는 엄연히 다른 절이다 혹자는, 흥주가 경상도 영주라 할텐가?! 여기의 흥주와 부석사는 별개의 대륙 흥주임을 강조하면서.. --이하 번역 생략-- {적}유재. <천우>원년갑자, 입국호위<마진>, 연호위<무태>. 시치광평성, 비원광치{연}나[금시중], 서사[금시랑], 외서[금원외랑], 우치병부·대용부[위창부]·수춘부[금예부]·봉빈부[금예빈성]·의형대[금형부]·납화부[금대부사]·조위부[금삼사]·내봉성[금도성]·금서성[금비서성]·남상단[금장작감]·수단[금수부]·원봉성[금한림원]·비룡성[금천복사{태복사}]·물장성[금소부감], 우치사대[장습제역어.]·식화부{식화부}[장재식과수.]·장선부[장수리성황.]·주도성[장조성기물.]. 우설정광·원보·대상·원윤·좌윤·정조·보윤·군윤{단윤}·중윤등품직. 추칠월, 이<청주>인호일천, 입<철원성>위경, 벌취<상주>등삼십여주현, <공주>장군<홍기>내강 --> 여기에서 북벌을 궁예가 말하였던 때는, 마진이란 국호를 내 걸기 훨씬 이전이라고, 3국사기에 써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 마진 = 태봉국은 어디에 있기에 북벌을 논할까?! 위의 글의 마지막 부분인 지명, <靑州>청주의 사람과 호[人戶] 1000을 이도하여 철원성에 들어가 서울로 삼았다 移<靑州>人戶一千, 入<鐵圓城>爲京에서의 청주<靑州>는 산동 반도 부근의 청주이면서 청주 한씨들이 반도로 떼어다 붙이면서 삼수변 수가 붙은 淸州로 변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궁예의 북벌 대상은, 당시에 청주<靑州> 북쪽에 존재했던, 後周(후주)라 사료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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