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로큰롤 시대

 락의 발전사

*초기 rock'n'roll의 모습
→50년대 초기 락 앤 롤의 영웅들은 흑인과 백인이 조화를 이룸.
→백인 가수: 엘비스 프레슬리, 칼 퍼킨스, 제리 리 루이스, 버디 할리
→흑인 가수: 머디 워터스, 척 베리, 리틀 리차드

척 베리-록 앤 롤의 작가
리틀 리차드-록 앤 롤의 배우
엘비스 프레슬리-록 앤 롤의 슈퍼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락 앤 롤
→1956년 <Hot Break Hotel>로 데뷔
→이때 모든 젊은이들이 락으로 몰림
→청춘의 음악적 분리 독립(→락 앤 롤의 중요한 역할)

락 앤 롤의 수난
→기성 세대, 기존의 가치와 끊임없이 충돌
→법, 제도, 종교 단체 모두가 엘비스 프레슬리의 현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등장
→록 앤 롤 가수들을 좋게 보는 이들이 없었다.

락 역사의 중요한 측면
→초기 <락 앤 롤>의 씨를 뿌리고 개화시킨 주역들의 변고와 몰락
→1958, 59년경
엘비스 프레슬리: 군 입대
척 베리: 매춘으로 인한 사회적 지탄
제리 리 루이스: 결혼이 사회적 물의를 빚음
버디 할리: 공연 도중 비행기 추락사
리틀 리처드: 목사가 됨

락의 후퇴기
→60년대 초 록 앤 롤의 엄청난 시련
→스탠다드 팝, 복고적인 팝이 다시 등장

비틀스의 등장―락의 르네상스기
→영국 락 앤 롤 밴드 비틀스의 등장: 1964년 2월 미국
→젊은이들은 다시 락의 도가니에 빠져듦.
→팝의 히스테리를 또 다시 경험

앨 설리번 쇼
→엘비스 프레슬리를 영웅으로 만들어 준 곳
→비틀스 등장, 유명한 일화
→움추렸던 락이 다시 나래를 폄
⇒락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로 비틀스 꼽는 이유.
→비틀스의 락 바람은 미국,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침.
→국내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음.

한국의 락 밴드
*한국의 비틀스, 키보이스
→그러나 키보이스는 연주는 했으되 작곡을 하지는 못했다.
→최초의 락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유명세는 치르지 못했다.

*신중현의 애드 포(add 4) 그룹
→서구 락을 한국 사회에 이식한 장본인
→한국 락의 시조
→1974년 <미인>의 대성공 이유: 락의 한국화에 성공한 경우
→서구 락의 모방을 벗어난 재창조

한국 락의 대표, 신중현 어이없이 무너지다.
→한국 락의 탄압, 불량스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한국의 락과 50년대 서양의 락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와 서양 락과의 다른 점
→도입 시기가 늦고 연주 환경이 갖추어지지 못함
→때문에 우리나라 청춘의 문법은 포크로 시작됐다.

비틀스 음악의 확산
국내 가수의 경우
→포크의 대부 조동진, 조용필, 들국화(80년대)
→락을 이야기 할 때 비틀스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존재.

60년대의 흥겨운 락 비틀스의 <I want to hold your hand>을 들어보자.

락의 미학을 증명한 비틀스
→비틀스의 탄생은 세계 음악사의 경이

비틀스의 멤버: 폴 메카트니
<2백년 전에는 모짜르트 바하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2백년 후의 사람들은 비틀스의 음악을 듣게 될 것이다>

→비틀스의 음악이 왜 훌륭한가?
→종래에 있었던 화성의 개념을 깨버렸다. 그러나 클래식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는 곡을 만들었다.
→락 음악이 모든 다른 음악에 못지 않다는 것이다.

비틀스가 좋은 곡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음악의 여러 문법들을 알고 있었다.
→기타, 피아노 등을 다루면서 단조 조성에 눈을 뜨게 됨
→<Yesterday> <Let it be> 등은 비틀스가 피아노를 배우며 쓴 곡
→락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포괄력, 확산력이 비틀스 음악에 담겨 있다.
→락의 르네쌍스를 주도한 팀인 동시에 락의 미학을 완성한 락 밴드이다.

락의 전파자들
락의 역사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스, 신중현 그리고 이어지는 산울림이 우대받는 이유
→락을 확산시킨 장본인
→락의 형식미 확립
⇒한국 락에서 신중현과 <산울림>의 존재를 간과할 수 없는 것처럼(→이 팀이 없었다면 한국 락의 모양새가 어땠을지는 모르는 일이다), 서양에서도 엘비스 프레슬리나 비틀스 같은 존재가 있었기 때문에 락이 오늘날과 같은 힘을 받게 되는 것이다.

왜 락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이해 필요
펄 잼, 너바나, 우리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많은 락 그룹
→락의 전파자 역할을 했던 이 4명의 인물이 없었다면 아마 나타나지 못했을 것.
→락은 역사의 개념을 터득하고 있어야 한다.
→오늘날 왜 락이 존재하는 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락 앤 롤의 씨를 뿌리고 개화시킨 주역들의 일시적 변고와 몰락
→기성 세대들의 억압이었을까?
→그만큼 락 앤 롤은 순탄하지 못한 경로를 거쳐 발전해왔다.

락은 무엇에 도전했나?
→진정한 저항의 대상은 우리가 뭉뚱그려서 제도와 가치, 사회
→이보다 락의 확립에 있어 중요한 것은 그 중심을 아티스트에게 두었다는 것이다.
→록 앤 롤 이전 무게 중심은 음반산업 종사자들, 그 곡을 만들어낸 작곡가나 제작을 가능하게 한 자본가들에게 있었다.

음악산업의 가치
→많이 팔리는 것, 그렇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ex) 한국에서는 팔리지 않은 음악의 의미가 없다. 무조건 떠야 한다.
음반산업에 짓눌린 뮤지션, 음악가 아티스트
→그러나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자기 세계를 펼치는 것이 록 큰 롤이다.
→이것이 정신의 측면

음반산업에 도전한다는 것
→자본주의 경제에 도전하는 것.
→<돈>에 의해 음악이 짓눌리는 상황을 구출한 것이 락 앤 롤
→그 주자가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였다.

비틀스와 비슷한 음악을 한 예
→미국의 락 그룹 <몽키스>
→음반 산업가들에 의해 조작된 그룹
락 뮤지션, 라커의 정의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어서 음악산업에 짓눌리지 않으면서
→음반 산업자들보다 아티스트가 오히려 파워를 갖게 되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어야 한다.
→비틀스는 바로 이런 것을 보여준 전형적인 예이다.
→음악가와 음악산업의 조화를 완벽하게 구현한 팀.

락이 발전할 수 없는 국내 현실
→음반 산업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있는 한, 락은 성립할 수 없다.
→락의 수요자가 없는 상황에서 락 음반은 발매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음반 수요자는 <10대 계층>이다.

서태지의 경우
→한국의 이런 음반 상황에 도전한 사람
→서태지 현상의 진정한 의미는 음악산업에 짓눌리지 않은 음악가의 당당한 모습이다.

락의 의미
→음악산업에 대한 음악가의 일대 도전

이러한 락은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이 점을 숙지한다면 이제부터 전개될 락 강의에 흥미를 느끼게 될 것.

한국 락의 형식미를 완성한 노래
→이 노래를 들으면 <왜 우리나라에서 락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절로 생겨날 것.
→신중현의 1974년 공전의 히트곡 <미인>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