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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한재윤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몽한쟁기간 동안 강화도에서 궁궐 6개와 10개가 넘는 대형사찰을 지은...고려...그 당시 침략당한 송나라나  서하,금나라..다들 개박살나던 때입니다.물론 고려도 40년간의 항쟁으로 초토화되었지만..고려황제가 수도를 버리고 피난을 가서 궁궐 6개와 사찰들(십수개)을 지었다?? 뭔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지 않습니까?
전세계에서 몽고와 붙어서40년을 버틴 나라는 없었습니다.
아랍의 수호자임을 자처한 대제국(영토가 정말 컸습니다..게다가 유목민족이라 전투력도 높았고요) 호라즘제국도 1219∼1225의 서방원정.. 불과 6년만에 국왕이 전사하고 멸망합니다. 40년간 전쟁 후 고려가 항복을 하자 "부마국"(황제의 사위나라)으로 삼는 등 멸망한 다른 나라완 달리 몽고족으로서는 최상의 대우를 하며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그럼..이제 읽으시죠...

대동여지도는 고산자 김정호가 1860년대에 완성했다. 그 전 까지 조선에는 한반도를 지도상으로 일괄할 수 있는 지도가 없다시피 했다.
삼국 시대나 고려의 지도는 아예 전하는 것이 없다. 당연히 지도상으로 삼국시대나 고려의 강역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떤 자료도 없고 단지 사기에 쓰인 지명만이 유일하다. 딴은 유물이나 유적을 통해 추측할 뿐이다. 광개토대제비나 진흥왕순수비등을 말하는데 둘다 우리 선조가 치적비를 동네 어귀에 세우듯, 국가의 중앙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세운 것들이어서 경계라고 볼 수 없다.
삼국사기도 15세기에 복간한 것이다. 원본은 전하지 않는다.
우리는 국사책에서 대몽항쟁의 장소를 배웠다. 강화도와 제주도인데 강화도에서 36년간 싸웠다고 한다. 처음 고려 왕이 몽진을 했을 때는 궁궐도 짖고 사찰도 짖다고 하는데 강화도에 가서 무얼 먹고 30년 동안 저항을 했다는 말인가? 또 궁궐의 돌조각도 없다. 그런데도 강화도에서 대몽항쟁을 오랫 동안 했다고 가르친다. 고려 청자니 청기와니 하는 것들도 자세히 보면 다 녹색(연두색)이지 푸른색이 아니다. 청자나 청기와는 장개석이 본토 철수 때 본토에서 대만으로 가져간 것들이 있다고 한다.우리 조상이 예맥족이라고 하는데 예맥족은 사실 중국과 한반도 일본에 걸쳐 널리 퍼져 살던 몽골반점을 가진 민족이다. 한반도에만 살던 민족이 아니다.
시베리아에서 출발한 예맥족의 조상이 샛길만 찾아가는 애꾸눈이라서 대륙을 못보고 한반도에만 밀려왔을까? 대륙에 당도하자 흩어졌던 것이다. 예맥족은 한민족의 일부일 뿐이다.
진 시황제가 대륙을 가로질러 순행했다고 하는데 그 당시 교통수단은 마차였고 수행인원의 엄청난 수에 의해 행군속도도 느렸다. 진시황은 대륙의 중원이라는 지역(한중등의 서부중앙)의 한족을 통일했을 뿐이다. 그 때의 군사력, 인구편재등을 생각하면 도저히 대륙을 통괄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한반도의 남단 끝자락에 가야, 마한, 진한 ,변한을 우겨넣듯이 고대에는 국가라고 해봐야 고만고만한 잔챙이들이었다. 마을이 서너개 모인 큰 규모의 수도가 국가를 대신했다.
이제 반도사관의 헛소리들을 옮겨본다.
-금강산은 공자도 한번 보고 죽었으면 하는 절경이라고 했는데 그 당시 대륙에는 볼만한 산이 없었나? 그 먼 한반도 동해안에 있는 금강산을 들먹이게. 아마 공자는 한반도의 금강산은 들어보지도 못했을 것이다. 대륙에 한반도의 금강산은 알려지지도 않은 오지가 아닌가. 진 시황제도 한반도를 몰랐기 때문에 동방으로 가서 불로초를 찾겠다는막연한 말에 속아넘어 간 것이다. 금강산은 대륙의 안휘성 황산시에 있는 황산이다.
-훈민정음도 세종 때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 한반도에서 쓰던 고대 우리 언어인 가림토문자를 정리한 것이다. 훈민정음에 '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서로 통하지 않아 백성들의 알리고 싶은 바가 있어도 올바로 알릴수 없다'고 했다. 한반도 토착 백성과 이조의 말이 달랐음을 말한다. 그래서 세종이 소리글자인 가림토와 한자를 통하게 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고 토착민의 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통역서와 같은 언문을 만들어 급히 보급했던 것이다. 이는 언문이 토착백성 보다는 양반들, 즉 지배층에 우선적으로 보급한 것을 보면 이해가 된다.
-요동遼東은 만주 근린 요녕성의 요하 이동이 아니라 산서성의 태행산맥 지역에 있는 요현遙縣(산서성 좌권현)의 동쪽을 뜻한다.
-국사교과서는 단군조선의 건국지가 요녕성 지역이었다는 기록이 없어 추측으로 만주지역에 무조건 널찍하게 그려놓았다.
-한반도나 북방에 한사군이 있었다는 유물유적은 아무것도 없고 단지 낙랑태수가 사용한 봉니封泥가 발견 된 걸 근거로 삼는데 수공예품을 근거로 삼는 것은 근거가 희박하다. 천리만리 고향 땅에다 장사 지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신당서> 백제 편에 동서 두 곳의 한성에 관한 기사가 있다. 백제의 왕은 동, 서 두 곳의 한성에서 살았다는 기록이다. 동한성은 산동성 태안시, 서한성은 하남성 등봉시다.
하남성 등봉시에 백제의 유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백제는 서한성에서 강성한 국가로 발돋움했는데 이때 섬서성의 남부를 점령하고 이어서 감숙성의 동남부까지 진출한다. 백제가 요서遙西 지역을 차지했던 이른바 백제의 요서 경략(AD370~384)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백제는 요서 경락 과정에서 서연西燕을 멸망 시켰고, 요서지역에 있던 부여에도 심한 타격을 가했던 것이다. 한반도에 있던 백제가 감숙성 지역까지 쳐들어 갔다는 가정은 상상 조차 할 수 없다.
-신라의 경주 부근에는 거대한 무덤들이 상당수 있는데 이 중 어느 것도 신라왕의 것임을 입증하지 못하고 잇고 지금부터 2000년 이전의 유물은 발견되지 않는다.
-삼국유사에 천룡사天龍寺 조에는 두 줄기의 객수와 한줄기의 역수가 있다는 기록이 있다. 객수는 타지역으로 흐르는 강이고 역수는 이 객수와는 거꾸로 흐르는 강을 말하는데 한반도 경주에는 경주 시내를 흐르는 강과 물줄기가 다른 강이 없다.
-AD490년 백제는 북위와 전쟁을 치렀는데 이 때 북위는 평성(청해성 낙도현)에 도읍하고 있었고 감숙성 남동부에서 백제와 접경했엇기 때문에 북위와 백제는 영토분쟁을 일으켰던 것이다. 백제로 쳐들어간 북위는 패퇴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백제가 한반도 남쪽에 있었다면 이러한 전쟁이 일어날 수 없다.
-백제를 멸망 시킨 당唐은 13만 대군을 동원했다고 하는데 근 천 여척의 군선을 이끌고 바다를 건널리는 만무하고 그럴 능력이 당에 있지도 않았다. 한반도의 백제는 인구가 몇십만에 불과했을 터인데 10만의 대군을 동원해 신라와 연합으로 공격한다?
백강구(호북성 양양현)의 백강을 통해 하남성에서 산동으로 진격해 인접한 황산벌(산동성 문상현)에서 백제군과 만나 전투를 했던 것이지 한반도와는 무관하다. 한반도는 탁라로 조용했다.백제 의자왕의 아들 부여융의 묘가 대륙 북망산(하남성)에 있다. 죽어서 북망산에 묻혀야 한다는 속담은 고향에 묻혀야 한다는 말이다.
-당의 도호부 또는 도독부의 규모는 한반도의 충청도와 전라도를 합한 면적보다 넓은 것으로 볼수 있는데 만일 백제가 한반도의 충청도와 전라도였다면 도독부를 다섯 곳이나 설치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고려의 건국.
-신라 말기(AD. 8C~) 반란군을 초적 또는 적과적(붉은 바지를 입은 도적)이라고 불렀는데 섬서성 서안시 양길이 후고구려를 선언했고, 죽주(섬서성 죽계현)에서 기훤이 반란을 일으켰고, 전주(호북성 의성시)에서 견훤이 후백제를 건국했다.
고려 태조 왕건은 산동선 치박시(송악군) 사람이다. 치박시는 고려의 개성현이었고 임치구 황성이 황도 개경이었다. 한반도의 개성에 가서 고려 궁궐터를 찾아오면 후사하겠슴.백제는 후당, 낙양, 오월과 교류했는데 백제가 한반도에 있었다면 교류니 무역이니는 맹랑한 것이다. 오월의 왕은 국서를 보내 후백제와 고려가 화평하기를 충고했는데 바다건너 오월이 발도 넓다.
<고려도경>은 개경, 즉 송도를 관통하며 흐르는 강이 북류한다는 사실과 개경 근처에 대규모 절이 19곳이나 있다고 했는데 이런건 없다.한반도 철원에 가보면 천백년전 태봉(고려)의 도읍지였다고 하는 곳에 문화재라고는 없다.
-<고려사>의 기록으로 보면 고려의 왕들이 39년 체류했던 강화의 궁궐이 6 곳, 큰 절이 14 곳 있었다고 하는데 없다. 있을 턱이 없다. 그 코 딱지만한 섬에서 무슨 재주로 39년 대몽항쟁을 하고 궁궐도 짖고 절도 짓는 여유를 부리겠는가. 강화는 한반도에 없었다.
-대륙의 동쪽에서는 한족(하한족)의 고대 유적이 없다. 한, 당, 송등 하한족 왕조는 북경시, 산동성의 치박시, 임치구, 덕주시, 비성시, 추성시 등지는 전혀 발을 붙이지 못했던 것이다.
-서희장군의 강동 6주는 한반도 압록강의 남쪽이 아니고 대륙 섬서성의 천하(요수)의 동쪽을 말한다. 압록강 오지에다 왠 6주를 세운단 말인가.
-최영장군은 산동성 임치구에 있던 개경에서 대륙 사천성으로 군사 수만을 이끌고 반란진압 원정을 가고 진압하고 돌아온다. 고려군대가 대륙의 사천성 까지 깊숙히 들어 갔다가 아무일 없다는 듯 무사히 돌아온다?
-AD 1135년 대금金 화친파 김부식은 정금파 묘청을 진압하고 삼국사기를 편찬한다.
-울릉도가 우산국이라니 15세기에도 몇백이 살았을까 말까 했을 섬이 국가고 무역도 한다?
-남송이 금이 잡아간 북송 황족 포로를 위해 사신이 지나가도록 고려에 요청하는데 고려는 거절한다. 남송은 바다를 건너고 한반도를 가로질러 금나라로 가야했다?
-청은 조선에 연합해서 명을 치자고 하지만 조선이 거절하자 도륙을 낸다. 청 태조는 성씨가 애신각라愛新覺羅(신라는 사랑하고 잊지 말자)이다. 한반도 끝 신라를 안 잊을려고 대륙으로 쳐들어 간다. 그건 한반도의 백제나 고구려에 해당하는 말이다. 청은 조선이 "대륙의 실지"를 회복하는데 반대하자 "이해할 수 가 없다는 히스테리"를 보인다. 아... 사대주의의 독소여...
말미잘...토요토미도 대륙을 정벌하는데 조선이 협력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조선이 거절하자 도륙을 낸다. 선조는 믿는 구석이 있었는지 무조건 북으로 북으로 도망쳤는데 측근들도 태평하게 대륙으로 도망쳤다...

.......뭘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