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의 천지는 압록강과 두만강 및 본토로 흘러가 송화강의 발원이 되기도 합니다.북쪽 본토의
풍구지역으로 흘러간 천지의 물은 장백폭포의 절경을 이루기도 합니다. 

남으로는 옥설봉:2593m, 마천우:2564, 청석봉:2662m, 백운봉:2737m, 백암봉:2741m, 비류
봉:2527m, 쌍흥봉:2651m 등 주변의 높은산 들이 계속해서 물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백두산의
천지는 마르지 않는것 입니다.

천지의 수원은 빗물이 69.14퍼센트 천지 밑 호저에서 솟아오르는 온천수 및 광천수가 30.86퍼센트
이고 칼륨, 마그네슘 등 광물질이 1리터당 2,000밀리 그램 이상으로 풍부하고 투명도가 14미터나
되는 등 맑고 깨끗하여 식수로도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백두산 정상부가 년중 기온이 매우 낮은 이유로 인해 1년중 여름철 2-3달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는 눈과 함께 강수량이 매우 많은 편이고 또한, 증발량이 매우 낮기 때문에 호수의 물은 쉽게
마르지 않는 것입니다.

백두산천지는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천연 호수이며 지질학적으로 칼데라호수 라고 합니다.

칼데라호는 화산체가 형성된 뒤 대폭발이나 화산의 중심부분이 함몰되어 2차적으로 더 큰 와지가
된 뒤에 물이 고여서 된 호수 입니다. 형태로 봐서는 화구호인 백록담과 비슷하지만 화구호는 중심
부가 함몰한 흔적이 없는 전형적인 화산폭발로 생겨난 분출구에 물이 고여서 된 호수를 말 합니다.
대체적으로 수심이 50미터 내외로 얕으며 칼데라에 비하여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합니다.

백록담에 물은 비가 많이 오면 고였다가 자연증발에 의해서 줄어듭니다. 하지만 땅속으로 스며들
어간 지하수는 제주도전체에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지요.

이런 외형상의 모습만 비교하여도 한반도는 음과양의 두본질이 상호작용하고있는 숨쉬는 신비한
땅인것 입니다.

북한의 '지리상식백과'(1986년)에 의하면 천지는 넓이 9,165 제곱킬로미터, 둘레 14,4 킬로미터, 최
대수심 384미터, 최대 넓이 3.55 킬로미터, 평균너비 1.975킬로미터, 수체적 19만5,500만 세제곱미
터, 수면표고 2190.15미터 (1981년 7월 관측)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칼데라호수는 특히, 화산이 많은 일본이나 하와이 등지에 발달해 있으며 백두산천지는 세
계적으로도 넓고 깊은 호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천산천지는 최고높은 박격달봉(博格達峰 5,445미터, 우리말로 배달봉) 아래 산중턱에
있습니다. 해발 1,910미터 높이에 총길이는 3.4㎞이고 너비는 1.5㎢, 전체 면적은 9㎢이며, 제일 깊
은 곳의 수심이 105m 라고 합니다. 천지는 같은 높이에 크고 작은 모습으로 세 개가 있습니다. 백
두산천지에 비하면 좀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두산천지와 같은 산상호수가 있는 곳은 많지만 특히 유명한곳은 백두산이고 일본의 후지산 일대
온천지와 백두산보다 더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북아메리카에 '레이크따오' 를 들 수 있습니다.

레이크따오는 북아메리카 최대의 산상 호수로, 그 크기가 남북 35㎞, 동서 19㎞, 둘레 114㎞나 된
다고 합니다. 이 호수는 중국 사람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이 호수를 보고 大
湖라고 해서 중국식 발음인 '따호'에 따라 Tahoe라 이름짓게 되었다 합니다.

일본의 관광온천지 소개는 생략 합니다.

천지天池

  우루무치 최대의 관광스포트는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97km의 천산산맥 고지대에 있는 이 천지이
다. 몽골어로 성스러운 산을 의미하는 박격달봉(博格達峰 5,445미터)을 배경으로 해발1910m지점
에 위치한 이 호수의 수심은 105m.중국답지 않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우루무치 
 
 중국 최대의 자치구인 신장 위구르 자치주에 속하는 우루무치는 천산 산맥의 산록에 위치하며 남
쪽의 타클라마칸 사막과 서쪽의 실크로드의 오아시스로 천산북로의 요지인 이닝을 거쳐 러시아,
파키스탄으로 이어지는 인구 80만의 서역 최대의 도시이다. 해발 5,445m의 천산 산맥의 중턱인 해
발 2,000m에 위치하는 천지에서 아름다운 호수와 계곡이 조화를 이루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입체지형도

 위 지도에서 보는것 처럼 중국의 서부 산악지대는 아직도 태고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많으
며 잘 알려지지 않고 있었지만 최근에 알려진바 로는 U.F.O의 출현도 자주 있었다고 합니다.

이지대는 순상지역으로 태고로 부터 약35억년간 지표위에 들어나 있었던 땅 입니다. 우리나라의
중부이북도 그러합니다. 아주 나이가 많은 땅 이지요.

청창고원,티벳,곤륜,천산일대의 산 정상의 고원지대에 크고 작은 호수가 보일것 입니다. 실크로드,
희말라야,타클라마칸사막의 수원은 바로 이런 호수등에서 발원하는것 이며 서역의 젓줄 입니다.

천산천지는 칼데라가 아닌 워낙 높은지역에 형성된 분지 이므로 호수가 된 것 입니다. 호수주위에
즐비한 평균4000미터의 산맥들이 물을 쏱아내어 천지에 물을 가득 채워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백두산천지가 더높고 또 산정상에 있어서 고지대의 중턱에 자리한 천산천지
보다 더 신성한 것 처럼 보이겠지만 천산천지는 백두산 보다 낮은 곳에 위치하여 아직도 사람이 살
고 있으며 고대에는 지금보다 더 따뜻하였으므로 천지호수 일대에 많은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았
을 것으로 추정 됩니다.

그러나 백두산은 화산폭발로 생겨난지 겨우 1000년이 못 되는 산 일 뿐만이 아니라 너무 추워서
천지 일대에 사람이 살 수가 없으며 더우기 신시인지 뭔지 시장이 열릴 수가 없는 곳 입니다.

천산의 아래쪽인 탑리목분지는 인류문명의 발생지 입니다. 워낙 오래되었고 보잘것이 없었기 때문
에 그 주위로 흩어진 곳에서 문명의 흔적이 발견되는 것 입니다.

이곳에 위치한 이전원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에덴동산 이었던 것 입니다. 지금도 이곳으로 흐르는
강물은 뿌우연 우유빛을 낸다고 합니다. 바로 부도지에 나오는 그 지유 일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물이 뿌우연 우유빛인 이유는 곤륜산의 옥광석이 씻겨서 흘러 내리기 때문 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