夷  →  → 鐵     金 + 夷 = 철(  )....쇠철의 옛글자

철기는 동이의 발명품이다. 동이가 강대했던것은 철을 잘 이용하여 각종 생활용품 그리고 농기구 전쟁무기 과학기구 등을 발전시켰기 때문으로 생각이 든다.

철이란 땅속에 석탄과 함께 뭍혀있는 철광석 이라는 돌에서 얻은 가장흔한 금속으로 동이가 살았던 옛 땅에서는 아주쉽게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율곤선생님은 아미타지(阿彌陀地)를 동이의 땅이라고 하셨는데 바로 돈황을 가리킨다. 아미타지란 언덕이 활처럼 굽어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석가모니가 도를 얻은 땅 이라고 하셨다. 그렇다면 동이의 夷자가 만들어진것은 " 돈황의 대인(大人) " 이라는 뜻으로 우리는 돈황지역의 과거역사와 문화를 좀 더 세심히 연구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돈황은 이미 앞서 밝힌 바와같이 환인 환웅 금선자 석가모니를 비롯하여 노자 금강신 그리고 500나한 등 많은 사람들이 도를 닦고 통했던 곳이다.

굳이 활(弓)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아니라도 夷를 설명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는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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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옥편 및 허신의『설문해자』에 　(쇠철)은 鐵철의 옛글자'라고 기록 됨.

그러니까 동이는 철기시대를 열었던 우수한 민족이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청동기와 철기는 구분지어 생각할 수 없다. 원래부터 함께 발전했던 것이다. 구태여 어느 것이 먼저냐고 따진다면 나는 철기가 먼저 라고 말 할 것이다.

철은 쉽게 얻어지므로 먼저 발전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청동기는 용융점이 낮아서 쉽게 녹아 내리므로 낮은 온도에서도 성형이 가능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열을 얻을 기술이 없었던 고대인이 청동기를 먼저 발명하였다고 주장들을 하지만 그럴듯한 설명이기는 하나 철재료는 구리보다 더 쉽게 얻을 수 있었고 철과 함께 발견되는 석탄 그리고 풀무 등을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아 분명히 청동기 이전에 조잡한 형태이더라도 철기가 먼저 발명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청동기는 주석의 함량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텐데 이런 고난이도의 기술은 철기제작기술이 뒷받침 되지 않았으면 아마 힘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중원대륙에서 철기를 마음대로 제작하고 부릴 수 있었던 민족에게 붙여진 명칭이 夷이다.
夷는 중원의 옥토를 차지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왜냐하면 각종 병장기 외에 농사용기구들을 생산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농경을 하려면 기름진 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요즘 말로치면 선진국이며 강대국이라는 이야기이다.

그 외에 다른 민족은 변방에 위치함으로서 철기문화가 무언지도 모르는 위치에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 몇 백년이 흐른 후 꿈을 깨고서야 철기문화를 수입해갔다)
주로 북방의 족속들은 유목을 하였으며 남방인들은 게으르고 신체가 약했다. 밀림에서 살았으며 사방에 늘려있는 것이 먹을 것들로 농사는 필요가 없었다. 물론 공부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사계절의 변화가 뚜렸한 중원의 땅, 九夷족들이 사는 곳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계절변화에 맞추어 자연과 인간과 하늘이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이것을 연구했으며 이를 철학으로 승화시켜 학문을 일으키고 천문학 도학으로 다양하게 발전했던 것이다.

西夷는 없다. 물론 북이, 남이도 없다. 남은 만(蠻), 북은 적(狄), 서는 융(戎) 등으로 불렀고 오직 중앙과 동쪽을 차지한 민족이 위대하였다. 그래서 하늘사람의 뜻으로(一은 하늘, 人은 사람) 大를 사용하였고 오직 크며 대인(大人)이라는 뜻이다. 弓을 사용한 것은 弓이 활을 가리키기 때문이며 활은 요즘말로 최첨단전쟁무기 였으며 작은 각궁부터 석노 쇠뇌 같은 크고 파괴력이 강한 무기까지 모두 대인(大人)들이 만들고 사용하던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