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한편의 詩...

   
   No, 315
  2018/9/9(일)
 
추풍열도(秋風列島) . (자유시)



추풍열도(秋風列島)

(자유시)


박 민우




누군가의 아침을 깨워줄 소슬한 바람이 부는 백로(白露)의 아침,

먼 빗발 소리는 밤새 그치고 황경(黃經) 165도에 걸린 태양도 구름속에 숨었다.

여느 때 와는 다른 아침 바람이 지난 밤 그 강변으로 나를 데려간다.


먼 남쪽으로부터 미친듯이 달려오는 '가사와라' 군도에 부는 해풍, 

호부칠도의 강진으로 열도는 찟어지고 그것은 마지막 여름날에 태풍이었다.

 

나는 금호강에 흐르는 물빛만으로도 부족함이 없는데,

아! 형제의 여름은 기약(約) 없으니,

내 마음속에 가을은 멀기만하다. 



* 오가사와라 군도(Ogasawara Islands) : 약 30여 개의 크고 작은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일본 남쪽의 군도, 여름철 태풍이 북상하는 지역이다. 

* 호부 : 경상도 사투리 호부 또는 호불, 낱개, 부사 홑으로(홀로), 접두사 홑. 



       
   No, 314
  2018/6/27(수)
 
桓檀 三聖紀



桓檀 三聖紀



박 민우



빛으로 다스린心  

光明理世는

밝은 지혜 桓因, 

어진 마음 桓仁. 

 

무위(無爲)의 리치(理治)는 

이화세계(理化世界) 

환웅(桓雄)과 단검(檀儉),

弘益人間 世界.







       
   No, 313
  2018/5/20(일)
 
해내경(山海經) . 민조시


 

 

 

조선(朝鮮)

 

 

박 민우

 

 

 

동해북해벌 숲에는 朝鮮이 있다 天道가 있어, 河伯이라 한다.”

 

아끼고

사랑하는

河伯의 자손

물이 있음으로.

 

 

 

* 산해경 제 18 / 해내경(山海經 第十八 / 海內經)

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名曰朝鮮.天毒, 其人水居, 偎人愛之.

 

 

 

텬됴(天毒)

 

박 민우

 

 

天毒

以道與治

天道였으니

河伯 道理 道理.

 

天毒

天道이니

道生育萬物

道可道 非常道.

 

 

 

* 천독(天毒) : 천독은 하늘이 길러낸다는 뜻이며 결국 먹여 살린다는 의미와 궁극적으로 로써 다스린다는 의미가 있다. 그것이 以道與治 이며 자도 길러낸다는 뜻으로 以道與治로서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천독(天毒)은 천도(天道)이며 천도(天道)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말과 통하며 그래서 태극도설에는 는 만물을 생육한다고 하였다. 도는 생육과 직결되는 산스크리트가 어원이며 결국 잘 먹고 잘 살아라 하는 것은 욕이 아니고 도통해서 잘 살아 라는 뜻이다.

 

 

 

 

 

천도(天道)의 나라

 

 


해내(海內)

동쪽 끝은

천도(天道)의 나라

조선(朝鮮) 천독(天毒) 하백(河伯).

 



 

의 뜻

 

 

박 민우

 

 

 

삼 수()

기를 태()

어머니 뱃속

道理道理覺弓.

 

 

 

 

 

 

 

 

습지 열 곳의 호칭

 

박 민우

 

구주(九州)에 십수(十藪),

() 대야(大野),() 대륙(大陸),() 양우(陽陓),() 맹저(孟諸),() 운몽(雲夢), () 해우(海隅), () 소여(昭余), () 포전(圃田), () 초호(焦護),

() () 구구(具區),

우씨(禹氏) 구주(九州)

海內經 朝鮮 地.

 

 

 

* 이아(爾雅) . 석지(釋地) . 구주(九州) . 십수(十藪) . 습지 열(10)곳의 호칭

魯有大野晉有大陸秦有楊陓宋有孟諸楚有雲夢吳越之間有具區齊有海隅燕有昭余祁鄭有圃田周有焦護

() 나라에는 대야(大野)가 있고 진() 나라에는 대륙(大陸)이 있고 진() 나라에는 양우(陽陓)가 있고 송() 나라에는 맹저(孟諸)가 있고 초() 나라에는 운몽(雲夢)이 있고 오() 나라와 월() 나라 사이에 구구(具區)가 있고 제() 나라에는 해우(海隅)가 있고 연() 나라에는 소여(昭余)가 있고 정() 나라에는 포전(圃田)이 있고 주() 나라에는 초호(焦護)가있다. 이것을 10개의 큰 숲이라 한다.

석지 주()... () 나라의 해우(海隅)는 해빈(海濱 . 해변가) 광척(廣斥)이다. 광척은 동방을 척()이라 하고 서방을 노()라 했는데 소금기가 있는 땅이다.

 

필자 주 : 해내경(海內經)의 해내(海內)는 서쪽으로 지금의 천산, 곤륜산과 동쪽으로 산동성까지를 말한다. 그러니 해내(海內)의 동쪽 끝이 조선(朝鮮)인 것이다. 산해경은 나아가서 그 동쪽에 청구(靑丘)가 있다고 하였으며 이는 한반도의 서쪽 땅이 수몰되기 이전 시대에 있었던 청구(靑丘)를 말한 것이다.






해우(海隅)

 

박 민우

 

갯벌과 풀 섶이 우거진 바닷가

동방은 척() 서방은 노()

해빈(海濱) 광척(廣斥)

소금기 있는 땅, 有國名曰 朝鮮.

 

 

 

* 고어사전 이아(爾雅) 석지(釋地)에 해우(海隅)는 바닷가에 우거진 수풀이라고 기록함.

 

 

 

 

해내(海內)

 

 

해내(海內)

서쪽에서

천산 곤륜과

동쪽 해빈(海濱)까지.

 

 

 

君子國/山海經

 

 

해동(海東)

군자국(君子國)

의관(衣冠)을 하고

허리엔 칼 차,

서로 양보하고,

다투지 않는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근화(槿花)는 무궁화.

 

 

* dhi^-o^ : 디오, (), 참선하다, 명상하다.

* 태극도설(太極道設)에서 도생육만물(道生育萬物)이라 하였다.

* 는 첫째, doha(산스크리트), 우리말 젖, 영어 milk, 젖먹여 기른다. 도울조()에서 도와조(doha-do) 하듯이 도는 먹여 살린다의 뜻이다. 도울조()와 같은 의미를 가진 산스크리트이다.

* 는 둘째, path(산스크리트), 영어 pass, way 등 사람이 다니는 길을 뜻한다.








       
   No, 312
  이름: 박민우
  2018/2/11(일)
 
내 다리 내놔라



 3.4.5.6 민조시



월하의(月下於) 공동묘지 어제 죽은 총각 무덤,

불효자식 죄목으로 덕대골에 묻혔다네,

부모보다 먼저 죽어 이래저래 억울한데,

소복 입고서 내 다린 왜 잘라. 


남편이 오랫동안 병석에 누워

백약이 무효, 약방문(藥方文) 찾는, 

내 다리 내 다리, 내 다리 내놔라.

뒤돌아 보지말고 집으로 가셔, 가마솥에 너셔, 무서운 약방문(藥方文).

부인은 혼비백산 나메다리난,  신령님 삼 뿌리.



* 덕대 :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은 죄인이라 하여 제사도 안 지냄.

약방문(藥方文) : 병원 처방전

* 전설의 고향 대표





       
   No, 311
  2018/1/22(월)
 
동이는 천문학자(민조시)



동이(東夷)는 천문학자

(민조시)



이리通 저리統 뚱가랏따 보시기桶, 
천지만상이 통 속에 잠자네.

별빛이 비추이는 뚱이의 하늘,
눈빛 가득히 천문을 담는다.

커다란 동이에 씨줄 날줄 걸쳐놓고,
화선지 펼쳐 천문을 그린다.

아낙네
이고 가는
물동이 가득
별빛 출렁인다.

 

* 동이(東夷)의 어원은 싯담어 " ㅅ둥이(뚱이)이다. " 뚱은 싯담어 '뚱가랏다'에서 파생한 말, 천지만상이 둥그렇다는 말이며 '천문을 살피는 사람' '뛰어난 사람'을 뚱이라 한다.

** 동이는 여러가지 뜻이 있다. 한자어 통(通), 통(統), 통(桶)은 모두 뚱이와 관련이 있다. 뚱이는 천문을 읽을때 커다란 물 그릇에 씨줄 날줄 좌표를 올려놓고 물속에 비친 별을 관측하였다. 통(桶)은 동이이며 쌍둥이, 늦둥이, 칠삭둥이 등도 어원은 뚱이이다. 







       
   No, 310
  2018/1/8(월)
 
2018년 1월 자유시 최신작

 

 

 

2018년 1월 자유시 최신작

 

 

 

박 민우

 

 

* 1961년 대구

* 상고사 연구가

 

청계골 말무덤

(자유시)

 

잊혀진 기억이 되살아나는
우리는 기억상실의 환자였으니,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뭉클한 가슴으로 너의 이름 부른다.
 

밟아도 꿈틀이지 않고
꼬집어도 울지 않았던,
우리는 긴 세월의 잠에서 깨어
기린(麒麟)으로 다시 태어났다.


새들이 노래하는 가을 들판에
오랫동안 닫혔던 비밀의 문은 열리고
그들이 맘껏 먹을 수 있는 낱알이
정녕 황금빛으로 영글어간다. 

청계골 말무덤에 밝달님금 오신단다.
외뿔 기린(麒麟)이여!
하늘 준마(駿馬)여!
천조음(天調音) 울려라.
밝달님금 뫼시어라.

 

* 기린(麒麟) : 상상속의 동물 신수(神獸), 사후 세계의 수호자, 살생을 미워하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덕의 화신, 360종류의 털이 있고 등에는 5가지 색(赤, 黃, 靑, 白, 黑)이 섞여 있다. 동물들의 우두머리이며 울음소리는 오음계와 일치 한다. 경기도 용인시 청계골에 말묘의 전설에 의하면 단국님금께서 타고 다시시며 나랏일을 돌보았다고 한다.

 

 

쇠 금파리의 비가

(자유시)

 

나는 파리가 되고 싶다.
나의 몸은 온통 검은색이라
어두운 밤이면 나를 더욱 볼 수 없을 것이니 
그날 밤은 '먼로'의 침실로 가리라. 

위스키 한 잔에 수면제를 타서 마시고
샤넬 5번 향기를 입고 잠드는 모습 훔쳐보리라. 

나는 파리가 되고 싶다.
투명망토 위아래로 휘저으며 마음껏 날아다녀도
지치지 않는 모습처럼 나도 공중부양하리라. 

그녀가 아침 햇살을 부딪고 막 잠에서 깨어날 때,
도톰한 입술에 입맞춤하리라. 

어느 날 내가 파리가 되었을 때,
잠에 빠진 그녀의 모습을 보려 했으나
너무 깜깜해서 밤새 천정에 붙어 있어야만 했다. 

어느 날 내가 파리가 되었을 때,
잠에 빠진 그녀는 온데간데없고,
나를 향해 내리치는 파리채에 맞아 코에서 피가 났다. 

신출귀몰 공중부양도 파리채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어디를 가나 똥파리 소리,
차라리 쇠 금파리라 불러다오.
피는 물보다 진하고,
파리의 생명은 공중부양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안난이

 

 

안난이,
슬픈 사랑이여! 

너의 침실을 나왔구나. 

아니!
오늘 팔려왔겠지. 

누군가 너를 점 찍었다기 보다는,
널 키워준 사람에게 선택된 것이다. 

곱디고운 옷차림으로
오늘 만나는 새 주인은
개업집 사장 '마이 파세' 

안난이 이름 '대박 나세'  

길면 일 년,
짧으면 문 밖이 저승이란다.




그리운 주산지

 

 

떡갈단풍 이지러진 늦가을 호수에
긴 머리 헤쳐 풀고 목 감는 늙은 나무. 

임자 없는 나뭇잎 배 바람이 밀고,
물속에 숨은 하늘쪽빛으로 춤춘다.  

자줏빛 안개 속에 피었다가 지는,
그리운 사람들의 지난여름이야기. 

가을이 쉬이 가지 않은 탓으로
주산지에서는 낮달이 그립다.







       
   No, 309
  2018/1/4(목)
 
청계골 말무덤

 

 

청계골 말무덤

(자유시)

 

박 민우

 

 

 

잊혀진 기억이 되살아나는

우리는 기억상실의 환자였으니,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고

뭉클한 가슴으로 너의 이름 부른다.

 

밟아도 꿈틀이지 않고

꼬집어도 울지 않았던,

우리는 긴 세월의 잠에서 깨어

기린(麒麟)으로 다시 태어났다.


새들이 노래하는 가을 들판에

오랫동안 닫혔던 비밀의 문은 열리고

그들이 맘껏 먹을 수 있는 낱알이

정녕 황금빛으로 영글어간다.

 

청계골 말무덤에 밝달님금 오신단다.

외뿔 기린(麒麟)이여!

하늘 준마(駿馬)여!

천조음(天調音) 울려라.

밝달님금 뫼시어라.

 

 

* 기린(麒麟) : 상상속의 동물 신수(神獸), 사후 세계의 수호자, 살생을 미워하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덕의 화신, 360종류의 털이 있고 등에는 5가지 색(赤, 黃, 靑, 白, 黑)이 섞여 있다. 동물들의 우두머리이며 울음소리는 오음계와 일치 한다. 경기도 용인시 청계골에 말묘의 전설에 의하면 단국님금께서 타고 다시시며 나랏일을 돌보았다고 한다.







       
   No, 308
  2017/10/28(토)
 
의원님 텃밭 가꾸기






의원님 텃밭 가꾸기

(민조시)




박민우 



불로동 장날은 5일 10일 반야월 장날 1일과 6일 후보의원들 텃밭 가꾼다고, 열심히 다림질.



달력에 씌어있는 이상한 날짜 12월 20일, 대통령선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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